[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저는 인천 서구 석남1ㆍ2ㆍ3동, 가좌1ㆍ2ㆍ3ㆍ4동이
지역구인 교육위원회 소속 이용창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발언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정해권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울러 유정복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도성훈 교육감님과 교육청 관계공무원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특성화고,
인천의 미래를 여는 직업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우리 인천에는 한국주얼리 고등학교, 인천디자인 고등학교, 인천 기계공업 고등학교, 인평자동차 고등학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29개의 직업계 고등학교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학교마다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신산업·신기술
분야로의 학과 개편과 혁신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전문 직업인재를 교육하고 있습니다.
지역산업의 든든한 미래이자,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새로운 진로와 희망을 제시하는 교육의 전초기지입니다.
작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에인천 직업계고 출신 4명이 국가대표로 출전하였고,
인천 생활과학고 졸업생이 의상디자인 분야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참가자 전원이 금·은·동·우수상을각각 수상하였습니다.
(PPT 1. 화면송출)
특히 작년 2024년 교육부에서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10개교를 선정·발표 하였는데,
그 중, 우리 인천은 ‘인천 반도체 고등학교’와
‘정석 항공 과학고등학교’ 두 곳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신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두 학교가 선정되는 쾌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천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고졸 인재를 양성하는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가 최근 교육부 연차평가에서우수지구로 선정되며 그 성과를 인정받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교육과정의 성과를 넘어,
인천시·교육청·산업계·대학·연구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 미래를 함께 설계한 결과이며,
인천의 직업교육 시스템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2025년에도 교육부는 10개의 협약형 특성화고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입니다.
우리 인천도 ‘영종 국제 물류고등학교’와
‘인천 바이오 과학고등학교’를 신청하고자
준비 중에 있습니다.
물류와 바이오 분야는 인천의 대표 산업이자,
미래 성장 동력입니다.
이 학교들이 선정된다면,
인천은 또 한 번 특성화 교육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의 주요 인재를 우리 인천에서 교육하여
배출할 수 있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사업은 시교육청만의 힘으로는 어렵습니다.
지자체의 지원, 지역 산업계의 참여,
시민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절실합니다.
학생들을 위한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
기업과 연계된 진로 탐색, 실질적인 취업 연계 시스템
구축까지, 모든 단계에서 교육청과 인천광역시가
긴밀히 협력해야 합니다.
아울러 특성화고의 성장은 단순히 산업 인재 육성에
그치지 않습니다.
아이들 개개인의 가능성을 존중하고,
자존감을 회복시키며,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복지의
연장선이기도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인천시와 교육 공직자 여러분!
특성화 교육을 통한 직업 교육은
단순히 기술과 지식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분야에서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꿈을 키우며,
개인의 성취를 넘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성화 교육을 위한 지원은
우리 인천의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지역 산업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뛸 수 있는 인재를
기르는 이 교육에 대한 인식과 지원이
더욱 확대되어야 합니다.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협력하여, 우리 학생들에게 직업교육을 통한 진로의 길을
열어주고,
지역 산업에는 실력 있는 인재를 공급함으로써
상생의 구조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사업은
우리 지역의 산업 인재를 육성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며,
우리 인천시와 지역사회가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드립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