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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추선미 의원 5분발언 원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녕하십니까, 중앙동, 금광동, 은행동 추선미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내린 폭설과 제설 작업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황금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야 할 시민들은

전국 곳곳에 내린 폭설로 인해 이동이 어려워지고 각종 사고 걱정에 마음을 졸이는 연휴를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동안 내린 눈의 양이 역대 설 연휴 중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더욱이 낮 최고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녹은 눈이 다시 얼어붙는 현상이 반복되어, 더욱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는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며 안내 문자 발송 등 설 연휴 기간 대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성남시 또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만전을 기했습니다.

설 연휴 전,‘설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했고, 연휴 동안에는 안전, 교통, 편의, 방역, 물가, 나눔,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에 26개 대책반을 편성하고, 운영했습니다.

 

대설주의보에서 대설경보로 격상된 지난 1월 28일, 성남시는 선제적으로,

새벽 3시부터, 제설 장비 215대와 전문인력 312명을 동원하여 성남시 전 지역에 걸쳐 제설 작업을 신속히 진행했습니다.

 

이때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본부장을 신상진 시장이 직접 맡아 총괄 지휘하며

상황실 근무 인원을 12명 추가 편성하는 등 대설에 따른 돌발 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했습니다.

 

특히 대설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천여 명의 공무원들이 각 동에 배치되어 버스 승강장과 인도 등 시민 안전과 통행에 직결된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제설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바로 각 가정 앞이나 작은 골목입니다.

 

제설 장비의 진입하기 어렵고, 공무원들의 제설 작업으로는 한계가 있어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제설 활동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성남시는 「성남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로

“건축물의 소유자, 점유자 또는 관리자는 건축물 주변의 보도, 이면도로, 보행자전용도로, 시설물의 지붕에 대한 제설·제빙작업을 하여야 한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시에서는 본 조례를 근거로 제설 관련 홍보와 안내를 더욱 강화하여, 모든 시민이 서로 협력해, 안전한 성남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은 이번 설 연휴 동안 큰 사고 없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성남시의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비 계획과 신속한 대응 및 천여 명의 공무원분들과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귀한 헌신에는 감사함을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생하신 공무원분들께 특별휴가 부여 등 다양한 포상 방안을 강구해 주시기를 적극 건의드립니다. 아울러,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신자원봉사자분들께도 예우를 해주셔서그들의 노력이 계속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험난한 날씨 속에서도 성남의 안전을 지켜내고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성남시가 더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발전해 나가길 바랍니다.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도 폭설이 내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성남시 관계자 여러분과 시민들께서 계속해서 제설 작업에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본 의원도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생하신 공무원 및 제설봉사단 등 자원봉사자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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