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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제300회 제2차 본회의 김동훈 의원 5분 자유발언 시나리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존경하는 74만 남양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별내면과 별내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동훈 의원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현택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언론인,

방청객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우리 시가 갖는 인프라

지하철역, 하천, 지역 명소를 적극 활용하여

우리 시만의 색깔이 담긴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청사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올해 6월, 우리 시의 숙원 사업이였던

별내선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별내선이 개통되면 강남, 잠실 등

서울시의 대중교통 거점과

3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해져

우리 시를 방문하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의

발판이 될 것입니다.

 

본의원은

2023년부터 “별내선 개통 TF팀”를 구성하여

철저한 개통 준비와 역 주변 정비 및

원활한 환승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수 차례 요구하고 그 시급성 또한 강조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시는 올해 1월에서야 TF팀을 구성하여

별내선 개통과 관련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준비의 시간이 충분한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는 사항이었습니다.

 

2024년 1월 17

일, 본 의원은

별내역 주변의 로드체킹을 통해

역 주변 지역의 현황 등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참담한 마음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무단으로 투기 된 쓰레기들,

정비되지 않은 역 주변은

질서가 없는 무법 도시 같았으며,

시민의 생활 불편 및 도시환경 문제 등이 난무한

이곳은‘아비규환’이 아닌가

본의원은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형식적으로 “개통”을 외치기만 했을 뿐

과연 진정한 개통을 앞두고

무엇을 어떻게 고민하고 준비했는지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본의원은

우리 시가 별내선 개통 시점에 맞춰

철저히 준비해야 할 방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별내역 주변을 정비하고

카페거리 등 지역 명소를 연계하는

첨단 교통수단 도입 등의 투어 여건 조성입니다.

 

별내선 개통에 따른

역무, 대중교통 연계 등도 중요한 부분이나,

우리 시를 찾는 방문객이

별내역에서 내렸을 때 느끼는

우리 시의 첫 이미지와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놀거리 등의 프로그램 개발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별내선의 조속한 공사 마무리와

이와 연계된 주변 정비로 쾌적한

역사환경 조성을 요구합니다.

 

또한, 별내 지역의 용암천 카페거리 등

지역명소를 연결하는 첨단교통수단 도입은

별내선의 이용률을 높이고, 방문객 유입을 증가시켜

경기 동북부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며

이는 도시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둘째,

별내지역의 3대 하천인 덕송천, 용암천, 불암천의

친수공간 강화 및 정원화입니다.

 

이 세하천은 별내지역 도심속을 흐르며

휴식과 여가를 제공하는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용암천 주변의 인위적인 정비와 조형물 설치로

주변과의 조화성이 떨어지고,

다른 하천과 차별화된 특색이 없어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각각의 하천에

특색 있는 컨셉이나 테마 등의 설정을 통한

공간 조성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이와 더불어 자연 친화적인 하천의 기능 강화와

시민들의 오감 만족을 위해

우리시 시민 정원사를 활용한

하천 정원화 사업을 추진해야 합니다.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을 심어

사계절 내내 색다른 풍경을 제공하고,

특색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해야 합니다.

이는 도시를 가꾸는 시민들의 참여 유도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용암천과 청학천, 그리고

청학 밸리까지 연결하는 둘레길 조성입니다.

 

수락산 청학리 계곡 자락에

약 6만7천제곱미터의 규모로 조성되는

청학 밸리는 올해 6월이면 최종 준공됩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활동 및

축제 등의 프로그램 도입을 더 한다면

명실상부 자연 친화적 친수공간으로

남녀노소 구분 없는 힐링복합문화 공간임을

증명할 것입니다.

 

그러나, 청학밸리는 주변 인프라와의 단절로 인해

공간적 한계가 있어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이 요구됩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용암천과 청학천을 연결하는

하천개수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이를 통해 청학 밸리까지 연결되는

둘레길을 반드시 조성해야 합니다.

 

현재 경기도와의 사업비 분담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중단된 용역을 재개하여 사업이 진행되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행정추진을

당부드립니다.

 

이제 우리시는 교통망 확충과 자족 기능을 갖춘

신도시 개발로 베드타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도시와 자연, 관광과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진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최상의 기회에 있습니다.

 

우리 시의 아름다움과

하천 등의 인프라를 이용하여 지역 특색이 담긴

친환경 문화 힐링 공간을 조성하면,

도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별내 지역을 비롯한

우리 시의 미래가 한층 더 밝도록

시장님과 집행부의 노력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 드리며,

이상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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