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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김영록 전남도지사, 목포 공생원 방문해 시설 종사자 격려

전남도, 추석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등 507개소 위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목포 공생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시설 종사자를 격려하고 아동을 만나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목포 공생원은 고(故) 윤치호 전도사가 1928년 7명의 갈 곳 없는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시작됐다. 1938년 고(故) 윤학자 여사와 결혼 후에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고아들이 자립할 때까지 보호 및 양육을 위해 힘썼다. 공생원은 현재까지 3천 명 이상의 아이들을 보살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공생원을 찾아 “어려운 여건에서도 소외 계층을 정성스럽게 보살피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 진심으로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도록 사회복지시설 등 507개소를 찾아 생활용품과 지역특산품을 위문품으로 전달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앞서 지난 25일 구례 지리산삼성요양원 위문하는 등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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