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북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연휴기간 동안 선물포장, 포장음식, 1회용품 사용 확대로 인한 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하고 취약지역에 불법투기가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시군 합동 특별수거체계를 구축하고 불법투기 우려지역을 집중 관리해 전북을 찾은 귀성객에게 깨끗한 도심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생활쓰레기 관련 도민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연휴기간(9.25.~10.4.) 동안 시군별 비상대응반을 편성‧운영한다.
비상대응반은 ‘처리 상황반’과 ‘기동 청소반’으로 구성되며, 불편 상황 발생 시 처리 상황반으로 연락하면 기동 청소반을 통해 신속한 조치가 이뤄진다. 이외에 시군별 비상대응반을 통해 분리배출 방법 문의, 불법투기‧소각 신고 등 폐기물 관련 전반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귀성객 맞이를 위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10월 6일까지 선물세트가 집중 판매되는 대형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과대포장과 분리배출 표시 위반에 대한 집중 점검도 추진한다.
이밖에 연휴기간 쓰레기 배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수거일, 수거횟수를 효율적으로 조정해 빈틈없는 수거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며, ‘1회용품 사용 줄이기(Bye Bye Plastic 10계명)’ 등 쓰레기 발생량 저감을 위해 홍보할 계획이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길어진 연휴 동안 도민 및 고향을 찾은 귀성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 여러분도 깨끗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