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28일 동두천시청 2층 상황실에서 공공연대노동조합과 2023년 공무직 노조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시측 교섭위원 7명과 노측 교섭위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양측 대표교섭위원 인사말씀, 임금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2022년 12월 공공연대노동조합의 교섭 요구를 시작으로 노사 양측은 상견례 및 총 8회의 본교섭을 통해 최종 합의안이 도출했다. 이번 임금협약에는 공무직 근로자 임금 총액 1.7% 인상, 기본급에 1만 원 인상 등의 내용이 담겼다.
황왕택 공공연대노동조합 경기지부 사무국장은 “이번 교섭 중 노사 간 이견이 있었으나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에 이르게 됐다.”라며, “앞으로 진행될 단체협약에서도 공무직 근로자의 처우 개선 및 권익 보호를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영만 자치행정과장은 “임금협약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노사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시정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