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기자 ]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7월 26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센터 직원과 자원봉사자 86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청남도 청양군 목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봉사자들은 침수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를 방문해 토사와 부유물을 걷어내고 해가림막, 폐비닐 등 잔해물 제거작업을 실시하는 등 폭염경보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도움을 받은 피해농가 주민은 “이번 수해로 5, 6년간 키운 인삼을 모두 버리게 되고 복구에 막막했지만 자원봉사자분들이 먼 거리에서 찾아와 일손을 돕고 격려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형남선 자원봉사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 생업을 제쳐두고 휴가를 미루면서까지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위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