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우량 한우 종축생산과 능력 개량을 도모하고 실제 증식에 적용해 농가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소 수정란 이식 기술 교육’을 28일 실시한다.
수정란 이식 기술은 체내․체외 수정란 생산방식을 이용해 생산된 수정란을 대리모의 생식기에 주입해 임신하도록 해 일시에 다수의 송아지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번 교육은 현장 적용 가능 기술 및 사례를 중심으로 양축농가의 기술능력을 배양하도록 전문가의 기술정보를 제공한다.
제주도는 전문가를 초빙해 수정란 이식 희망농가와 시술자, 축협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수정란 이식 기술 및 국내·외 동향, 수정란 이식 수태율 향상을 위한 수란우(대리모)의 사양관리 요령을 교육할 계획이다.
수정란 이식 교육은 사육 희망 농가, 수정란 이식 시술 개인 수정사, 수의사, 축협 담당자 및 공무원 등 축산 관련 종사자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 신청 접수는 27일까지 행정시 축산부서 또는 축산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2023년 소 수정란 이식 기술교육
일 시: 2023. 4. 28 14:00~16:00
장 소: 축산진흥원 강당
강 사: 젠터 대표 정진우 박사
대 상: 수정란 이식 희망 농가, 시술자 및 축협 담당자 등
교육내용
- 수정란 이식 기술 및 국내외 동향
- 수정란 이식 수태율 향상을 위한 수란우의 사양관리 요령 등
김대철 제주도 축산진흥원장은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제주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적용 신기술 중심으로 기술교육을 제공하겠다”면서 “국내외 기술정보 등을 적극 제공하고 교육 기회를 마련해 제주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