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과 통일정책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으로는 박미자 환경부 4대강조사평가단장을 내정했다. 신임 박 비서관은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 원주지방환경청장, 새만금지방환경청장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으로는 이상민 통일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 신임 이 비서관은 통일부 대변인과 정책기획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호주 총리의 초청으로 3박 4일간 호주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저녁 7시경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호주 캔버라에서 모리슨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한-호주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호주와 1조원대 K-9 자주포 수출 계약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내며 “한-호주 간 전략적 방산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이날 저녁에는 가평전투 70주년을 맞아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모시고 만찬을 가지기도 했다. 호주 방문 3일 차에는 시드니에서 야당 대표와 뉴사우스웨일즈주 주총독을 접견한 뒤 호주 경제인 초청 핵심광물 공급망 간담회를 주재하며 “니켈·리튬·희토류 등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의 신호탄을 쏘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호주 국빈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양국은 코로나와 기후위기, 공급망 불안을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3박 4일간의 호주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한국과 호주 양국은 코로나와 기후위기, 공급망 불안을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시드니에서 서울로 출발하기 직전 SNS에 ‘호주를 떠나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번에 양국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며 “호주와 우리는 지난해와 올해 G7에 함께 초대될 만큼 국제사회의 주요 국가로 성장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지구 남반구, 우리와 계절이 정반대인 호주를 방문한 것은 광물과 희토류 공급망 협력과 방산협력을 위해서였다”며 “탄소중립 기술을 나누고 수소협력, 우주 개발도 함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 웨일즈 주정부와의 만남도 유익했다”며 “우리 교민과 기업들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호주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만찬에 모신 것은 무척 보람된 일이었다”면서 “캔버라까지 와서 보니 정말 낯선 나라, 낯선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는 게 실감났다”고 밝혔다. 그러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스콧 모리슨 총리 내외가 14일 시드니 성 메리 성당에서 열린 조명 점등식에 참석했다.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시드니 한 호텔에서 열린 ‘한-호주 핵심광물 공급망 간담회’에 참석, 호주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 양국 간 핵심광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전날인 1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는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를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체결한데 이어 이날은 호주 기업인과의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사이몬 크린 한-호주경제협력위원회(AKBC) 회장, 이안 갠덜 ASM 의장, 스티븐 그로콧 QPM 대표이사, 조 카디라벡 코발트블루 대표이사, 톰 시모어 PwC 호주 대표이사 등 호주의 핵심광물 관련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ASM(Australian Strategic Materials)은 희토류, QPM(Queensland Pacific Metals)은 니켈·코발트, 코발트블루는 코발트를 각각 생산하는 호주 기업이다. PwC 호주는 핵심 광물 등 에너지·자원, 인프라 등에 관해 컨설팅을 수행하는 다국적 컨설팅 회사다. QPM과 코발트블루는 국내 기업과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ASM은 국내 희소금속 친환경 기술 보유기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14일 저녁(현지시각) 시드니 총리 관저(Kiriribilli House)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부부와 만찬을 가졌다. 양 정상은 만찬에서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호주 측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돈독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의 대화를 나눴다. 특히, 문 대통령은 모리슨 총리에게 호주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에 대한 호주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양 정상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을 계기로 양국 간 문화·인적 교류가 더욱 확대되는 한편, 양 국민 간 상호 이해가 제고되었으면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만찬을 마친 후 모리슨 총리와 함께 찾은 성 메리 성당에서 문 대통령은 환영 나온 시드니 교민들과 잠시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만찬을 끝으로 3박 4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한 문 대통령은 15일 귀국길에 오른다.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현지시각)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즈주 주총독 관저에서 마가렛 비즐리(Margaret Beazley) 주총독 부부, 도미닉 페로테(Dominic Perrottet) 주총리 부부와 오찬을 갖고, 한국과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계 증진 및 코로나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 협력 강화 등에 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한-호주 수교 60주년 기념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만큼, 한국과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계 역시 공급망·인프라·저탄소 기술을 포함한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총독과 주총리는 한국 기업들이 시드니 지역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고, 코로나 상황에서도 전기·수소차,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유망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확대 중인 것을 환영한다며 에너지·인프라·핵심광물 분야 협력도 양국 간 협력이 지속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즈주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 사회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전(현지시각) 시드니에서 앤소니 노만 알바니즈(Anthony Norman Albanese) 노동당 대표를 접견했다. 노동당은 호주의 제1 야당으로 9선의 연방 하원의원인 알바니즈 대표는 2019년 5월부터 당 대표를 맡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노동당의 초당적 협력으로 양국이 더욱 미래지향적인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노동자의 삶을 보장하고 일자리를 지키며 재생에너지를 추구하는 노동당의 정책은 우리 정부의 생각과 일치한다”며,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선 노동당이 호주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아시아 국가와의 협력에 크게 기여해 온 노동당이 양국 공동 번영을 위해서도 큰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바니즈 대표는 “한국과 호주는 초당적 지지 속에 돈독한 관계가 이어져 왔고, 역사적으로 노동당은 아시아 국가들과의 연대를 강조해 왔으며, 호주의 미래가 아시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알바니즈 대표는 노동당이 기후변화를 중요한 이슈로 생각하고 있고, 탄소중립을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3일(현지시간) 오후 12시 31분부터 ‘데이비드 헐리’ 연방 총독 내외와 환담을 나누고, 국빈 오찬에 참석했다. 오찬에 앞서 이루어진 사전환담 자리에서 헐리 총독은 2013년 한국 방문 시 DMZ와 가평을 방문했고, 한국인들이 환대해 준 것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며 인적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헐리 총독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방한할 때 늘 환대해줘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헐리 총독은 수소경제 시대에 호주는 공급 국가로서의 역할을 하고, 한국은 활용과 수송에 있어 역할을 하므로 양국이 협력함으로써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데 뜻을 모으고, 한국과 호주가 스포츠 강국이라고 덕담을 나누며 스포츠 교류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헐리 총독 내외를 한국에 초청한다는 뜻을 전했다. 오찬 환영사에서 헐리 총독은 “팬데믹의 그림자에도 불구하고 이번 국빈 방문이 이루어지기까지 양국은 많은 장애물을 함께 넘었고, 이는 방문 실현을 위한 양국의 굳은 의지를 보여 준다”면서, 양국 관계의 돈독함을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양국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현지시간 오전 9시 28분부터 의회 총리실에서 ‘스콧 모리슨’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지난 6월 G7 계기, 10월 G20 계기 정상회담이 이루어진 데 이어, 올해 세 번째 정상회담이다. 양 정상은 양자 협력, 지역 및 국제 협력 등 양국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양국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한국은 요소수 수급난을 겪으며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요소수 긴급 수송에 호주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핵심광물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호 핵심광물 협력 대화’ 등을 통해 협력 사례가 지속 발굴되기를 희망하며, 오늘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경제에 있어 신뢰가 중요하다면서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수소에너지 등 청정에너지와 저탄소 철강 등 탄소중립에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저녁 9시경(현지시각) 10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호주의 수도 캔버라의 페어베언(Fairbairn)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우리 정상이 호주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이래 12년 만으로, 문 대통령은 호주가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초청하는 최초의 외국 정상이다. 공군기지에는 강정식 주 호주대사 부부가 문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호주 측에서는 폴 싱어 총독 비서실장, 앵거스 테일러 산업에너지부 장관, 앨리슨 프레임 사회정책부 차관,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 등이 나와 문 대통령 부부를 환영했다. 문 대통령은 숙소에 여장을 푼 뒤 이튿날인 13일부터 스콧 모리슨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공동 기자회견 등의 국빈방문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양 정상은 코로나19 대응 협력 방안과 함께 희토류, 리튬 등 호주가 보유한 핵심 자원들에 대한 공급망 협력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후 전쟁기념관을 찾아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참전 용사들과의 만찬을 갖는다.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 1주년’을 맞아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 보고회’를 주재하고, 변화에 앞장선 우리 기업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은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가야 만하는 길’이라고 강조하면서, 탄소중립이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한 차원 더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총력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박원주 경제수석의 사회로 ‘다배출 업종 탄소중립 추진 계획’, ‘탄소중립 신산업 육성 전략’, ‘에너지 탄소중립 추진 방안’의 세 가지 주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분야별 기업과 경제단체장들의 발언에 이어 기재부·산업부·환경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들의 설명과 답변이 이어졌다.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은 정부와 선도기업이 지혜를 모으는 자리를 마련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탄소중립은 반드시 해야 하는 일로, 목표를 가지고 추동하다 보면 기회 요인이 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순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은 개별 부처와 개별 기업이 하기는 어렵지만, 함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호주 총리의 초청으로 호주를 국빈 방문한다. 올해는 우리나라와 호주가 수교한지 60주년이 되는 해이며 우리 정상으로서는 2009년 이후 12년 만에 호주를 국빈 방문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확산에 따라 지난 2년간 호주가 국경을 폐쇄한 후 호주 정부가 첫 번째로 맞는 외국 정상이다. 모리슨 총리는 G7, G20 등 정상회담 계기에 문 대통령에의 호주 방문을 거듭 초청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을 공식 선언하고, 다양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중 호주 측이 강력히 희망하고 있는 탄소중립 기술, 수소경제, 우주, 사이버 및 핵심광물 등 미래 첨단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국방·안보 분야 교류가 가장 활발한 국가인만큼 양국 간 방산 협력 강화를 위해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밤 10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한국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최로 개최된 ‘민주주의 정상회의(Summit for Democracy, 화상)’에 참석해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밝혔다. 9~10일 이틀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주재로 12개국이 참여한 본회의(Leaders’ Plenary) 첫 번째 세션에 발언자로 참석해 우리나라가 아시아 지역에서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함께 이뤄낸 성공적인 경험을 토대로 민주주의 증진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인류가 민주주의와 함께 역사상 경험한 적이 없는 번영을 이루었지만, 포퓰리즘과 극단주의, 불평등과 양극화, 가짜뉴스, 혐오와 증오 등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민주주의를 지켜낼 방안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개인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는 확고히 보장하되, 모두를 위한 자유와 조화를 이룰 수 있어야 하며 가짜뉴스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킬 자정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부정부패야말로 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이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코로나19 방역 관련 긴급관계장관회의’가 끝난 직후 김부겸 국무총리와 통화하고, 코로나19 상황 평가 및 전망, 오미크론 발생 현황 및 추가 조치 방안, 고령층 3차 접종 지원 대책과 청소년 백신접종률 제고 등 예방접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관련 특별방역점검과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 중인 상황에서 중대본 본부장인 김부겸 국무총리와 매일 통화하며 코로나19 현황과 정부의 대응 조치를 보고받을 예정이다.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경제부총리로부터 이번 달 하순경에 발표되는 2022년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금년도 우리 경제는 코로나 상황의 지속과 글로벌 공급망의 차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요 선진국 중 가장 빠른 경기 회복세를 보였으며, 내년도에도 소비·투자·수출의 고른 증가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공급망 차질,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만큼 방역 상황 안정에 최선을 다하면서 경기 반등폭을 극대화하고,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관계 부처가 함께 총력 대응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를 위기 극복을 넘어 일상으로 복귀하는 원년으로 삼고, 선도형 경제로의 도약을 목표로 경제 정상궤도 도약, 민생경제 본격 회복, 대내외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적극적 대응, 차세대 성장동력 집중 보강, 미래 도전과제 대응 중심으로 2022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코로나로 큰 어려움에 직면했으나 성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분배지표 개선도 지속되고 있어, 혁신과 포용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국빈 방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12월 17일 정상회담을 갖고, 같은 날 국빈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양 정상은 내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로써 문재인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올해 1월 화상 회담을 포함하여 임기 중 네 번째 정상회담을 갖게 되었다. 양 정상은 코로나로부터의 더 나은 회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간 문화‧인적 교류 증진 방안과 국제무대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방한은 우리 신북방정책의 핵심 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과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는 한편, 2019년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시 격상된 양국 간 ‘특별 전략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가 7일 저녁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개회식을 갖고 8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유엔 평화·안보 관련 최대 회의로, 올해 회의는 우리나라 외교부와 국방부가 공동 주최해 ‘기술과 의료역량 강화’라는 주테마 아래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이틀간 ▲평화의 지속화 ▲파트너십·훈련·역량 강화 ▲임무수행능력 ▲민간인 보호 및 안전 등 4개의 의제별 논의를 통해 평화유지활동(PKO) 강화를 모색하고, 회원국들은 관련 공약 발표를 이어간다. 개회식에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유엔 평화활동국 사무차장, 유엔 운영전략정책감사국 사무차장, 유엔 운영지원국 사무차장, 공동의장국 주한외교단, 평화유지활동 파병 유경험자 등이 현장에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을 통해 환영사를 전했으며,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도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은 평화와 재건을 위한 유엔 평화유지활동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더욱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며 효과적이고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앞으로 4주가 결정적으로 중요한 시기”라면서 “정부는 특별방역대책의 성공에 K-방역의 성패가 걸려있다는 각오로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제53회 국무회의에서 “2년 가까이 숱한 고비를 잘 헤쳐서 힘겹게 여기까지 왔지만, 확진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 모두 늘고 있고 오미크론 변이까지 겹치며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당국을 향해 “병상과 의료진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재택치료 기간에도 필요한 치료를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환자의 의료진 관점에서 심혈을 기울여달라”고 지시했고, 국민들께는 “방역의 벽을 다시 높일 수밖에 없는 정부의 불가피한 조치에 대해 이해를 구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최근의 돌파감염 사례들과 오미크론 변이는 3차 접종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력하게 말해주고 있다”며 “최근 청소년 접종도 속도가 나고 있고, 3차 접종도 복격화되고 있어 다행”이라며 3차 접종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 참여를 다시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강화 조치에 대해 “코로나 확산세 차단뿐 아니라 자영업자들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호주 총리의 초청으로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호주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우리 정상이 호주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이래 12년 만으로, 문 대통령은 호주가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 이후 초청하는 최초의 외국 정상이다. 문 대통령은 12월 13일 모리슨 총리와 정상회담, 협정서명식, 공동기자회견에 이어 공식 환영식과 데이비드 헐리(David Hurley) 호주 총독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 오찬에 참석한다. 이후 전쟁기념관과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를 방문하여 헌화하고,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하여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12월 14일에는 시드니로 이동하여 야당인 노동당 앤소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 대표를 면담하고, 마가렛 비즐리(Margaret Beazley) 뉴사우스웨일즈州 총독 내외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 후, 호주 경제인들과 핵심광물 공급망에 대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저녁에는 모리슨 총리 내외 주최 만찬에 참석하게 된다. 한-호주 수교 60주년에 이루어지는 이번 국빈 방문은 한국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