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주시는 농촌지역의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농촌서비스 지역 공동체 지정’공고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4년 8월 시행된 '농촌 지역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거 해당 공고를 실시하게 됐다. ‘농촌서비스 지역 공동체 지정’는 농촌 지역에 부족한 경제·사회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한 공동체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지정 대상은 농촌지역 내 생활서비스(돌봄, 문화·교육, 생활편의 등) 제공을 위해 조직된 공동체로서 지역맞춤형 서비스 제공 계획의 수립 및 지속가능한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일정 규모의 주민참여 기반을 갖춘 법인 또는 단체여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신청단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현장심사·최종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지정할 예정이다. 지역공동체로 지정을 받으면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관련 프로그램 운영비 등 공동체 운영기반 강화사업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촌서비스 지역공동체가 농촌 주민들이 일상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주시는 2026년 지적재조사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 토지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에 대해 지적공부상 경계와 면적 등의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일제강점기 때부터 사용해 온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충주시에서는 신니면 신의마을·도원마을 및 대소원 상검단마을 등 3개 지구의 748필지 641천㎡에 대해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해당 지역에서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지역사회의 이해와 관심을 환기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주민설명회는 오는 12일과 15일 각 사업지구 마을회관에서 실시한다. 설명회 일시는 각각 △12일 오전 10시 30분 신니면 도원마을회관 △12일 오후 1시 30분 신니면 신의마을회관 △15일 오전 10시 30분 상검단회관 등이다. 시는 주민설명회 이후 지적재조사 측량 및 토지현황 조사를 실시해 토지소유자 간 경계 협의 및 임시경계점을 설치하고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주시는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2025 시립 청춘 떳다방’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시립 청춘 떳다방’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간 ▲장애인복지관 ▲(구)보훈회관 ▲근로자종합복지관 ▲연수동행정복지센터 ▲문화어울림센터 등 5개 거점시설에서 주 5일 상시 운영됐다. 시는 접근성이 높은 생활권 시설 중심으로 공연장을 조성해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운영 기간 동안 총 83회의 공연이 열렸으며, 7,593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역 내 노인 문화사업 가운데 가장 높은 참여율로, ‘청춘 떳다방’이 실질적 수요에 부합하는 생활밀착형 공공문화사업임을 보여준다. 프로그램은 ▲품바 공연 ▲북한예술공연 ▲마당극 ▲가수공연 ▲마술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문화적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마당극과 가수공연은 현장 호응도와 재참여 의향, 공익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어르신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시는 이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천시는 지난 8일,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한 ‘2025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아동권리보장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동정책영향평가는 지자체가 시행하는 법령, 계획, 사업 등이 아동의 권리와 삶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점검하여 정책에 반영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2021년 처음 도입됐다. 올해는 전국 224개 지자체가 평가에 참여했으며, 아동의 4대 기본권(생존·발달·보호·참여)과 일반원칙 준수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17개 우수 지자체가 선정됐다. 제천시는 ▲팝업 놀이터 야호!! 운영 ▲도시공원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 ▲아동비만예방사업 건강한 돌봄놀이터 ▲제천기적의도서관 운영 등 아동의 놀 권리, 안전, 돌봄, 참여 확대 등 다방면에서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높게 평가됐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천의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를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동 관점에서 정책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천시는 지역 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지난 12월 8일 공고하고, 공동주택 보조사업 신청을 2026년 1월 3일부터 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내 공용시설과 부대·복리시설의 설치 및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해 주민 화합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천시는 사용검사 후 10년이 지난 1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보조금 규모는 단지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0세대 이상 20세대 미만 단지는 최대 1천만 원, 20세대 이상 100세대 미만 단지는 최대 1천5백만 원, 100세대 이상 300세대 미만 단지는 최대 5천만 원, 30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단지는 최대 7천만 원,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단지는 최대 9천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천시는 공동주택 단지 내 가로등(보안등) 전용계량기가 설치된 1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전기료를 지원하고, 공공실버주택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천시는 지난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천단양지사와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년 3월 전국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하여 지역 차원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의료·요양 돌봄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제천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돌봄 취약계층 발굴 및 서비스 연계 ▲통합돌봄 관련 정보 공유 빛 돌봄 공백 예방 ▲지역 민·관 협력 및 자문체계 운영 지원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날 “이번 협약은 의료와 요양, 돌봄을 하나로 잇는 대상자 중심의 통합적 지원체계를 만드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며,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제천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 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앞으로 통합돌봄 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 요양, 돌봄 자원이 통합적으로 연계된 제천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시민이 행복한 통합돌봄도시 제천을 조성할 계획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천시는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제를 함께 이끌어 갈 제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신규 위원을 12월 10일부터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 시 소재 사업체의 대표자 또는 임직원, 시 소재 초·중등교육법'과'고등교육법'에 따른 재학생으로, 공모 신청자 중 지역, 성별, 연령, 지원 동기 등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내년 3월 위촉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도록 법적·제도적으로 보장된 주민참여형 제도다.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위촉되면 2026년부터 2년간 제천시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게 되며, ▲주민 의견 수렴 ▲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 심의·조정 ▲주민참여예산안 결정 ▲주민제안사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제천 시민은 제천시청 누리집‘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전송하거나, 시청 기획예산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천시가 지난 12월 5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광장에서 ‘찾아가는 게릴라 홍보 콘서트’를 개최하며 도시 홍보 방식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주요 축제와 관광지, 관내 대학 홍보를 위해 기획됐으며, 기존의 일방적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MZ세대가 모이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넷플릭스 드라마 ‘다 이루어질 지니’를 활용한 체험형 홍보와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를 연계한 제천시장배 e-스포츠대회 홍보, 지역의 겨울 미식을 알리기 위한 ‘찾아가는 빨간오뎅 미식회’ 등이 진행됐다. 대학로를 찾은 젊은 층과 시민들은 촬영지로서의 제천 관광지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제천 특유의 겨울 간식인 빨간오뎅 시식에도 긴 줄이 이어지는 등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제천시는 이번 현장형 홍보가 지난 3년간 집중 육성해 온 콘텐츠 산업과 미식·관광 산업의 성장 기반을 활용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콘텐츠 산업이 지역 홍보의 핵심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지역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오는 13일 오후 3시 이월면 뤁스퀘어(진광로 928-27)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겨울 세레나데(Winter Serenade) – 설렘에서 꿈으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진천군이 주최하고 지역 연주단체인 진천 블랙펑크 앙상블(BLACKPUNK Ensemble)이 출연한다. 공연은 1부 ‘설렘이 시작되는 겨울’, 2부 ‘겨울 속 꿈과 따뜻함’으로 구성되며 겨울 감성을 담은 현악기 중심의 다양한 레퍼토리가 연주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작은별 변주곡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 △사랑의 인사 △사랑의 찬가 △걱정 말아요 그대 등 친숙한 멜로디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더 엔터테이너(The Entertainer) △캐논(Canon) △캐롤 메들리(Carol Medley) 등 겨울 분위기와 어울리는 곡들로 풍성한 무대를 만든다. 이번 음악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횡성군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옥외광고센터가 추진하는 ‘우리지역 명소 알리기’시범사업에 갑천호수길 사진이 선정되어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서울 올림픽대로(여의도 인근)에 조성된 옥외광고 디지털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송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송출은 전국 공모를 거쳐 서울, 부산 등의 일부 지자체만이 선정됐으며, 갑천호수길 광고는 하루 15초씩 총 27회 송출되어 수도권 핵심 교통축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횡성군의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박용균 군 도시교통과장은 “횡성군의 명소로 꼽히는 갑천호수길이 서울 한복판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송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갑천호수길의 아름다움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더 나아가 횡성군 방문객이 늘어나도록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올해 11월 말 기준 9개 기업, 1조 410억원의 투자협약으로,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로써 군은 10년간 누적 투자유치 총액 15조 1천 132억원을 돌파하며, 기초 지방정부에서는 유례를 찾기 어려운 ‘10년 연속 1조원+누적 15조원대’라는 투자유치 스토리를 완성했다. 군이 같은 기간 유치한 기업은 총 653개 사에 달하며, 약 1만 9천 5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연도별 투자유치금액은 △2016년 1조 7천949억원 △2017년 1조 1천640억원 △2018년 1조 7천945억원 △2019년 1조 805억원 △2020년 1조 92억원 △2021년 2조 2천911억원 △2022년 1조 2천254억원 △2023년 1조 3천53억원 △2024년 2조 4천73억원 △2025년 1조 410억원이다. 이러한 수치는 산업 기반 확대, 고용 창출, 인구 증가, 정주 여건 개선, 지자체 재정 확대 등 지역 전반에 단순한 수치 이상의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예컨대 군은 전국 군 단위 지방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원주시 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오는 12일 문막읍 농민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농촌활성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추진된 농촌 활성화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행사는 주민동아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보고 영상 상영과 주요 사업 소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합창·율동·난타·포크댄스 등 12개 마을이 준비한 주민 참여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프로그램 사진·영상·작품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농촌활성화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센터는 올해 △시군 역량 강화 사업 △섬강 생활권 농촌 협약 사업(문막·부론)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단강리) 등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9개 읍면 중심지와 마을 단위에서 추진된 공동체 프로그램은 농촌 지역의 자생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한마당이 마을 간 협력 활동을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원주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5일 ‘제7기 생명사랑 서포터즈’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7기 서포터즈는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에 관심이 있는 관내 대학교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활동했다. 이들은 원주시의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 예방 교육 이수, 라이프가드(Lifeguard) 기자단 활동, 자살 예방 캠페인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함으로써 기관과 시민 사이의 소통 가교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서포터즈 단원들은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생명 사랑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생명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목소리가 지역사회의 생명사랑 문화 조성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서포터즈를 운영해 청년층을 중심으로 생명사랑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재)아산문화재단은 지난 11월 30일 아산아트홀에서 개최된 아산 온궁오케스트라 제13회 정기연주회 ‘꿈의 항해(The Voyage of Dream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오케스트라가 한 해 동안 준비해 온 성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폭넓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주회는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모차르트의 '극장 지배인 서곡'과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캉캉' 등 클래식 정통 레퍼토리가 연주되며 공연의 문을 힘 있게 열었다. 이어 영화음악과 국내 정서를 담은 편곡 작품들이 포함된 두 번째 무대에서는 친숙한 멜로디가 더해져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카운터테너 김성민이 참여한 알비노니(Albinoni)의 'Adagio' 무대는 깊이 있는 감성과 안정적인 음색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정기연주회의 주제 ‘꿈의 항해’를 담아낸 창작 교향곡이 연주됐다. 함은진 작곡가는 청소년·시민 오케스트라의 구성과 연주 특성을 반영해 작품을 구성했으며, 각 악장마다 다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아산시와 관내 전문 연주단체인 클래식마을이 주최·주관한 ‘2025년 전국 어린이 창작동요 경연대회’가 전국에서 모인 200여 명의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6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1차 노랫말, 2차 작곡·가창, 3차 본선의 총 3단계 심사를 약 7개월 동안 운영하며 창작 과정 전반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2025년 전국 어린이 창작동요 경연대회’는 아산의 역사·문화·설화·전설·관광자원 등 지역 이야기를 직접 탐구해 노랫말로 창작하도록 기획됐으며, 기존에 발표된 적 없는 순수 창작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추진됐다. 김요성 클래식마을 대표는 “이번 동요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본 대회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아산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중앙도서관 4층 강당에서 깊은 울림의 문학세계로 사랑받는 시인이자 수필가 이병률 작가를 초청해 특강 ‘이병률 작가와의 만남: 시는 우리 모두에게 온다’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9월부터 12월까지 중앙도서관에서 운영된 ‘문예창작교실’의 후속 특강으로, 시와 삶을 잇는 감성적 사유를 더 많은 시민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률 작가는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 『바다는 잘 있습니다』,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끌림』, 『혼자가 혼자에게』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시대의 감정과 아름다움의 본질을 섬세하게 포착해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강연을 통해 독자들과 폭넓게 소통해 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그가 세상을 껴안고 이해하는 방식과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이야기들을 직접 들려주며, ‘왜 지금 우리에게 시가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시가 건네는 울림에 관한 생각을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아산시민(성인) 100명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2월 10일(수) 오전 10시부터 아산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아산시 배방어울림문화센터는 지역 생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오는 13일 오후 2시 센터 공연동에서 ‘3대렐레 콘서트’를 개최한다. 배방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배방어울림문화센터는 주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거점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 생활문화 기반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아산 시니어 우쿨렐레 앙상블, 배방어울림문화센터 우쿨렐레 동아리 어울림, 모산초등학교 학생 등이 참여해 세대별 개성과 감성을 담은 연주를 선보인다. 또한 우쿨렐레 연주자로 활동 중인 ‘은별아빠’가 특별 출연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배방어울림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세대 간 공감과 지역 공동체 결속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시민 생활 문화예술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배방 어울림 문화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는 9일 온양제일호텔에서 ‘2025 평화통일 공감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남북 관계 변화 속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통일 의지를 공유하고 평화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통일 관련 최신 흐름과 지역사회 역할에 대해 폭넓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최만정 (사)나눔상생통일연대 이사장이 ‘세계질서의 변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 이사장은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한반도 평화의 방향성과 남북 교류·협력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지역에서의 통일 인식 확산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소통과 질의응답, 의견수렴이 이어지며 현실적인 통일 준비와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한기형 아산시협의회장은 “오늘 강연회가 지역사회 통일 공감대를 키우고 북한이탈주민과의 상호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평화통일의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아산시가 10일부터 탕정면 지중해마을 중앙광장에서 ‘Hello! 지중해 in Winter _트리 숲’을 선보인다. 지난 가을 국화로 가득했던 중앙광장은 겨울을 맞아 소복이 눈 쌓인 크리스마스 트리숲으로 변신하고 어스름 녘부터 빛나는 공원 곳곳은 포토 존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지중해풍 건축물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구성된 ‘Hello! 지중해 in Winter’는 낮에는 아기자기한 트리 숲에 둘러싸인 신비로운 분위기를, 밤에는 화려한 조명 연출을 통해 깊어진 겨울 감성을 선사하며 연말 대표 포토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12월 20일(11:00~16:00)에는 트리 숲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깜짝 행사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린다. 지중해마을 상인들이 운영하는 10여 개의 미니 스낵바가 겨울철 따뜻한 먹거리를 준비하고 겨울 감성을 한층 더해줄 ‘매직컬 & 뮤지컬’ 공연, 그리고 산타 방문 이벤트가 마련된다. 매직컬 & 뮤지컬 공연은 중앙광장 주변에서 11:00 / 13:00 / 15:00 총 3회 진행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아산시는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기본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시민의 여가·체육·생태가 조화를 이루는 수변 공간 조성을 위한 기본설계안을 확정했다. 시는 금강유역환경청이 시행하는 ‘곡교천 탕정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과 연계해 봉강교에서 온양천 합류부에 이르는 5.6km 구간에 다양한 시민 여가시설을 2032년까지 단계별로 조성할 계획이다. 하천을 단순한 치수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의 여가와 생활 체육, 자연 생태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대상지를 네 가지 주제(테마)로 구성했다. 각 공간은 ▲놀이공간(Play Zone) ▲소통공간(Community Zone) ▲활동공간(Active Zone) ▲화합공간(Harmony Zone)으로 구분된다. 놀이공간(Play Zone)은 친환경 이동수단(에코모빌리티) 특성화 공간으로 엑스(X)-게임장과 펌프 트랙 등 활동성이 강한 시설을 배치하여 레포츠 특화 공간으로 조성한다. 소통공간(Community Zone)은 다양한 초화류가 어우러지는 정원과 하천 제방을 활용한 장미터널, 야간 이용객을 위한 경관조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