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주시가 최근 고읍지구 일대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공연’을 진행하여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에게 격려와 휴식의 시간을 선물했다. 앞서 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1월 13일 청소년들의 일탈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하기 위해 청소년유해환경 민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공연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청소년 보호뿐 아니라 문화접근성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연계한 통합형 정책 흐름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에는 실력파 버스킹팀 ‘용용클태’와 ‘블루퍼피’가 참여하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금요일 저녁 고읍광장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며 공연을 즐기는 ‘열린 문화공간’의 분위기가 연출됐다. 시 관계자는 “수능이라는 큰 관문을 넘은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격려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규모와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과천시는 신계용 과천시장이 2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본사를 방문해, 2026년 본격 착수 예정인 ‘과천R&D캠퍼스 증축사업’과 관련한 지역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과천시 주암동 소재 LG에너지솔루션의 과천R&D캠퍼스는 리튬이온전지의 팩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중심의 R&D에서 소재 R&D의 핵심 허브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연구 공간 확보를 위해 2028년까지 7층 규모의 연구동 증축을 추진중이다. 시는 이에 앞서 LG에너지솔루션과 사전협상을 진행해 올해 10월 1일 최종 협상안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과천시는 연구시설 증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LG에너지솔루션은 용도지역 변경에 따른 공공기여금과 주암동 토지를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이번 사전협상 결과 과천시는 약 500억 원 규모의 공공기여금과 200억 원 상당의 도로용지를 확보하게 되어, 총 700억 원 이상의 재원을 마련했다. 이는 과천시 연간 예산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로, 시 재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과천시는 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광역상수도가 매설된 유휴부지를 활용해 산책로와 생활권 녹지쉼터를 조성하고, 지난 24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간 조성은 개발행위 제한구역인 상수도 보호부지를 주민생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례로, 도심 내 부족한 녹지 확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부지(갈현동 441-1, 333-1번지 일원)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광역상수도 매설구역으로, 대형 수도관이 지하에 위치해 있어 건축 및 시설 설치가 제한되는 공간이었다. 과천시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수차례 협의를 거쳐 이 공간을 시민에게 필요한 녹지공간 및 산책로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끌어내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조성된 공간에는 영산홍, 산철쭉, 황매화 등 관목류 20,510그루가 심어졌다. 벤치 등 휴게시설도 설치돼 일상 속에서 가볍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 쉼터로 조성됐다. 과천시는 해당 공간이 지식정보타운 주거지역과 산업·업무시설 사이에 위치해 있어 주민뿐 아니라 인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과천시는 내달 12일 과천시 창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과천시 푸드테크 기업인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해 관내·외 푸드테크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6년 상반기 개소 예정인 ‘과천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개인맞춤형식품 분야)’의 구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푸드테크 기업 간 협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과천시는 2024년 관련 조례 제정과 정책연구 용역을 통해 푸드테크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구지원센터 유치를 확정했다. 포럼은 연구지원센터 운영 계획 발표에 이어 기업인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장비 공동 활용, 실증 지원,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공동 사업 발굴 등 실질적인 협력 의제들이 논의되는 ‘열린 네트워킹’이 핵심이다. 이날 행사에는 과천시 관내·외 푸드테크 관련 기업인 및 식품·외식 분야 등 관련 산업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기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포럼에는 KOTITI시험연구원, KT&G, 광동제약, 진성에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과천시는 지난 22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붓 천 자루와 벼루 열 개를 닳아 없애고’ 공연이 200여 명의 시민과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과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뫼국악예술단’이 주관한 무대로, 추사 김정희의 예술정신을 디지털 기술과 전통무용으로 풀어낸 ‘디지로그(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합성어)’ 형식의 작품이다. ‘한뫼국악예술단’은 이번 무대를 통해 과천에서 말년을 지낸 김정희 선생의 삶과 사상을 디지털 영상과 아날로그 몸짓으로 표현했다. ‘붓 천 자루와 벼루 열 개를 닳아 없애고’라는 작품의 제목은 추사가 평생 예술에 바친 고된 수련과 집념을 상징한다. 공연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 ‘추사 코멘터리’에서는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추사의 작품 세계를 소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세한(歲寒), 위리안치(圍籬安置), 불계공졸(不計工拙) 등 추사의 생애 주요 장면을 시적 내레이션과 국악, 무용, 홀로그램, 미디어아트로 풀어낸 7장 구성의 본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마지막 장 ‘붓 천 자루와 벼루 열 개를 닳아 없애고’에서는 흩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과천시는 겨울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이 각 동에서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부림동에서는 ‘부림동 다함께돌봄센터’ 위탁운영 기관인 (사)필라멘트복지법인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7kg 20박스(11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기부된 김치는 봉사자들이 손수 담근 것으로, 부림동주민센터는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 날 과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저소득 어르신 28가구를 직접 방문해 대봉, 사과, 배, 귤 등 제철 과일로 구성한 과일꾸러미(3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영양 관리에 취약한 홀몸어르신의 건강을 돕기 위해 과천동 후원 기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꾸러미 포장부터 가정 방문까지 참여했다. 위원들은 방문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겨울철 안전과 생활 불편 사항도 함께 확인했다. 이준영 과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덜어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서경애 (사)필라멘트복지법인 대표는 “정성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가평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이랑’이 최근 하반기 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상반기 제안사항 반영 현황과 향후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상반기 간담회에서 제시했던 시설 개보수, 프로그램 다양화, 참여 확대 등 주요 안건이 얼마나 실행됐는지 구체적으로 살폈다. 위원회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제안사항과 공간 활용 요구가 받아들여지면서 편의성 향상을 위한 시설 리모델링이 추진돼 실제 개선으로 이어졌다. 운영위원회는 앞으로도 기관 운영의 주체로서 프로그램 기획, 시설 개선, 청소년 참여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 제시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가평군 청평면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의 탈선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지도위원 위촉식과 청소년 유해환경 계도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청평면 행정복지센터는 청소년 보호와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지도위원을 새로 위촉하고 계도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의 청소년 보호 의식을 높이고 청소년의 유해환경 노출을 줄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박성규 청평면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가평 선경문화원 이주석 원장이 최근 북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선경문화원은 매년 북면의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에도 수해 가구를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해 북면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을 준 바 있다. 이주석 원장은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범위에서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장동복 북면장은 “선경문화원 이주석 원장의 북면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가평군은 최근 대한미용사회 경기북부 가평군지부로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서태원 가평군수와 탁혜정 지부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에서 진행됐다. 대한미용사회 가평군지부는 평소 지역 내 미용봉사와 각종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이번 기탁을 통해 연말연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탰다. 탁혜정 지부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사랑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꾸준한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 대한미용사회 가평군지부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성금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가평군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됨에 따라 5등급 노후경유차에 대해 폐쇄회로(CC)TV를 통한 운행제한 단속을 본격 실시한다. 이에 따라 매연저감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차량 소유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2019년 12월부터 ‘미세먼지법’ 제18조에 근거해 추진되고 있는 정부 정책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되는 12월 1일부터 다음 해 3월말까지 강화된 배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집중 관리 대책이다. 이 기간 5등급 차량이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운행하다 단속카메라에 적발되면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속은 주말과 공휴일에는 실시하지 않는다. 다만 저감장치 부착 차량, 긴급자동차, 장애인·국가유공자 차량, 저감장치 부착이 불가능한 차량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소상공인 차량 등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지역별 세부 단속 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타 지역 방문 시에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 등에서 해당 지역의 운행 제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5등급 차량은 배출가스 등급제에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가평군은 한석봉도서관과 조종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의 ‘2025년 시각장애아동용 점자라벨도서 지원사업’에 선정돼 어린이 점자라벨도서 60종을 새로 비치했다고 밝혔다. 도서관이 확보한 점자라벨도서는 인기 그림책에 점자 스티커를 부착해 시각장애 아동이 손끝으로 읽을 수 있도록 제작한 도서다. 점자 정보와 일반 글자가 함께 구성돼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동일한 자료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가평군도서관은 어린이 자료실 내 점자도서 코너를 마련해 이번에 도입한 도서를 별도로 비치하고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남궁광 평생교육사업소장은 “도서관은 장애아동을 포함해 모든 어린이가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점자라벨도서 확충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과 보호자 등이 도서관을 찾아 손끝으로 읽는 독서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점자자료와 음성자료를 비롯한 독서 취약계층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가평군이 25일 2026년도 예산안을 총 4,045억 원(일반회계 3,889억원, 특별회계 156억원) 규모로 편성하고, 5개 군정 핵심 분야에 전략적으로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가평군의 내년 예산은 긴축재정을 기조로 하면서도,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 대비를 최우선으로 하는 ‘선택과 집중’에 초점을 뒀다. 서태원 군수는 이날 가평군의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에서 “군민의 삶이 더 나아지는 일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생활‧교통 등 정주 기반 인프라 강화와 체류형 관광으로 경제 확장, 생활 안전망 구축을 군정의 중심축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 돌봄‧노인‧청년 복지 강화 가평군은 내년 경찰서와 연계해 ‘바로 희망팀’을 신설해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청평·조종권역 놀이체험시설 조성, 행복자람돌봄센터(가평읍)설치, 지역별 국공립 어린이집 돌봄 거점 운영 등을 통해 아이·부모·가정의 돌봄 수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세대별 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어르신을 위한 노인복지회관, 조종권역 노인여가시설 착공, 청년공간 설계
[ 타임즈 - 임성희 기자 ] ‘은애하는 도적님아’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칠 배우들이 대본리딩으로 특급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2026년 1월 3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될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극본 이선/ 연출 함영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앞서 사극 불패 배우 남지현(홍은조 역)과 차세대 문짝남으로 여심을 저격 중인 문상민(이열 역)의 미리보기 사진을 공개하며 뜨거운 기대를 모은 상황. 그런 가운데 개성 강한 캐릭터들로 풋풋한 청춘 케미스트리를 발휘할 배우 남지현, 문상민, 홍민기(임재이 역), 한소은(신해림 역)의 첫 호흡을 엿볼 수 있는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대본리딩 현장에는 함영걸 감독, 이선 작가를 비롯해 ‘은애하는 도적님아’를 풍성하게 채워줄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대본리딩을 시작한 배우들은 자연스럽게 캐릭터의
[ 타임즈 - 임성희 기자 ] 한국 연기계의 거장 이순재가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유가족에 따르면 고인은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임종을 맞았으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장례는 한국 연극인장(葬) 형식으로 치러진다. # 70년 연기 인생… ‘국민 아버지’로 사랑받다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했다. 이후 연극·드라마·영화를 넘나들며 약 70년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1991년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서 ‘대발이 아버지’ 역으로 국민적 인기를 얻었으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예능 〈꽃보다 할배〉 등으로 젊은 세대와도 활발히 소통했다. 2021년에는 연극 〈리어왕〉 주연을 맡아 고령에도 무대를 지킨 ‘진짜 배우’라는 찬사를 받았다. # 정치·교육계에서도 활약 고인은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정치권에도 발을 들였다. 이후 대학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며 연기와 교육을 병행해 왔다. # 연예계·문화계 애도 물결 한국 연기계
[ 타임즈 - 임성희 기자 ] ‘모태 여주’ 장세림이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귀여움이 폭발하는 ‘박카스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5일(토)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 극본 김홍기·윤혜성 / 제작 SLL·드라마하우스·바로엔터테인먼트) 7회에서는 인사팀으로부터 아산공장 직원 20명의 퇴직 대상자를 추려달라는 부탁을 받은 김낙수(류승룡 분)가 공장 곳곳을 둘러보며 해고 명분을 만들기 시작했다. 평소와는 다른 김낙수의 행동을 눈치챈 직원들은 해고의 칼바람을 피하기 위해 그의 눈치를 살폈다. 현장 근로자 미라(장세림 분)는 날이 선 김낙수에게 자양강장제 ‘박카스’를 건네며 능청스럽게 환심을 샀다. 이후 미라를 비롯한 공장 직원들은 김낙수의 사소한 행동에도 박수와 아부를 보내기 시작했고, 미라의 언니이자 작업반장 이주영(정은채 분)은 이를 의아한 눈빛으로 지켜봤다. 장세림은 귀여움이 묻어나는 앳되고 사랑스러운 얼굴로 공장 막내 같은 매력을 발산하며 ‘미라’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완성했다. &nbs
[ 타임즈 - 임성희 기자 ] ‘판사 이한영’이 지성의 존재감을 압도적으로 담아낸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2026년 1월 2일(금)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기획 장재훈/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박미연/제작 오에이치스토리, 슬링샷스튜디오)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오늘(25일) ‘판사 이한영’ 측에서 공개한 2차 티저 포스터는 무너진 정의의 여신 조각상과 그 앞을 향해 걸어 나오는 지성(이한영 역)의 카리스마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선글라스를 쓰고 무심한 듯 단단하게 내딛는 그의 발걸음은 과거와 미래의 경계를 넘어 ‘회귀한 판사’ 이한영의 ‘두 번째 삶’을 암시한다. 휘몰아치는 잔해 속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무너진 정의의 틈새를 가르며 다시 돌아온 판사의 결의를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더해진 ‘무너진 정의, 돌아온 판사’라는 문구는 이한영이 다시 쓰게 될 정의의 서사, 그리고 그가 마주하게
[ 타임즈 - 임성희 기자 ] 김희선이 ‘K-맘포티’의 현실을 압도적인 공감력으로 담아내며 또 한 번 연기력 최고치를 경신했다.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연출 김정민 / 극본 신이원 / 제작 티엠이그룹·퍼스트맨스튜디오·메가폰) 5회에서 김희선(조나정 역)은 능청과 진심, 코믹과 생활 연기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처세술의 달인’ 면모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김희선의 하드캐리 열연에 힘입어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강한 입소문을 이어갔다. 나정은 과수원 생방송 사고를 해결하며 서브 쇼호스트 투입 기회를 잡지만, 후배이자 멘토인 예나(고원희 분)가 형평성 문제를 내세워 결국 무산된다. 정면 돌파가 어렵다고 판단한 나정은 관계 개선을 택한다. 예나가 절친 일리(진서연 분)를 좋아한다는 점을 파악해 두 사람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친한 척 다가오는 예나의 행동도 능청스럽게 받아치며 상황을 유연하게 풀어낸 것. 이 과정에서 김희선의 현실적인 감정 연기가 웃픔을 유발했다. 예나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일리, 아무것도 모
[ 타임즈 - 임성희 기자 ] 점점 추워지는 날씨, 다가오는 김장의 계절 김치는 삼국시대 때부터 이어온 한민족의 전통적인 발효식품인 사실, 모두가 알고 계실 텐데요. 소금물에 절이고 양념을 바르고 발효까지 긴 시간이 걸렸던 김장의 과정이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오늘은 김장과 관련해 현대에 발전한 기술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김장 1단계. 배추 절이기 [신속 배추절임 및 저염김치 제조 시스템] - 특허 제10-1537635호 김치를 담그는 공정을 연속적으로 수행 가능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만든 시스템으로 세척, 탈수, 절임까지 한 번에 가능해 짧은 시간에 저염 김치를 대량으로 만들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 김장 2단계. 양념 버무리기 [김치양념 혼합장치] - 특허 제10-2064061호 안팎 두 겹의 통 안에서 배추와 양념을 고르게 섞어 맛과 품질이 일정한 김치를 대량 생산하는 장치로 수작업이었던 노동을 자동화시켜 인력을 절감하고 생산비용을 낮춘 아이템입니다. ■ 김장 3단계. 보관, 숙성 시키기 [김치숙성용 저장통] - 특허 제10-1834354호 구멍 뚫린 내
[ 타임즈 - 임성희 기자 ] 농촌진흥청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농촌진흥청 OOO 연구사라고 합니다. [사칭수법] 농촌진흥청 직원(허위 또는 수집된 실명)의 이름을 사용함 * 실제 직원이 아니거나, 인터넷에서 수집한 공무원 실명을 사칭 메일로 보낸 공문서를 보시면 OO사업의 부정 수급 대상자로 되어있습니다. OO계좌로 보조금 반환을 하셔야 합니다. [사칭수법] 허위 공문서 작성하여 계좌입금 유도 (농업인 A씨) 저는 OO사업을 받은적이 없는데요? 농촌진흥청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여 고액의 금전을 계좌로 입금하도록 유도 (농업인 A씨) 급한일인데…돈 좀 빌려줘 금방 꼭 갚을게! → 송금 완료 입금한 돈은 다시 반환 받을 수 있다고하여 지인에게 부탁해 어렵게 마련한 자금 1천만 원을 건네주지만… 사실은 가짜. 뒤늦게 A씨는 사실을 깨닫지만… ■ 농촌진흥청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에 속지 않기 위한 TIP 직접 확인하세요!! ①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는 수신된 전화번호로 직접 연락하지 마세요. ② 농업 연구, 기술 보급 등 사업 추진 시 입금을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