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 런던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안치돼 있는 웨스트민스터 홀을 참배한다.이어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주최하는 리셉션에 참석해 위로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장례식 참석을 위해 모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외국 정상들과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는 시간도 예정돼 있다. 영국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5만6천여 명을 파병한 바 있다. 다음 날에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은 우리나라와 전통 우방국인 영국과의 관계, 그리고 여왕과의 인연을 고려해 결정됐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99년 영국 군주 최초로 우리나라를 방문해 안동 하회마을에서 생일상을 받는 등 우리와 각별한 인연이 있다. 윤 대통령은 장례식 참석 후 1박 2일 런던 일정을 마치고,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으로 향한다. 유엔총회에서 취임 후 첫 기조연설을 하고, 바이든 미국 대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16일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린 이후 대통령실의 자산이 아닌 국가의 미래 자산으로 국격에 걸맞는 행사 공간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이같은 취지를 충분히 설명드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면서 "즉시 예산안을 거둬들여 국민께 심려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
타임즈 김시창 기자 | 9월 17일 윤석열 대통령은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및 UN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을 이용하여 출국했다.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16일 방한중인 리잔수(Li Zhansu) 중국 전국인민대회 상무위원장을 접견하고, 한중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진솔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월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적인 면에서 비약적으로 성장해온 한중관계를 향후 30년 간 상호 존중과 호혜의 정신에 입각하여 질적으로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런 측면에서 시 주석의 방한은 한중관계의 새로운 30년을 열어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으며, 리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초청을 시 주석에서 정확하게 보고하겠다고 하면서, 윤 대통령도 편리한 시기에 방중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정을 위해 “담대한 구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으며, 리 위원장은 우리 정부의 구상을 더욱 잘 이해했고, 시 주석에게 잘 보고하겠다고 했다. 사드 문제 관련, 윤 대통령은 최근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논의됐듯이, 양측이 서로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사드 문제가 한중관계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했으며, 리 위원장은 상호 예민한 문제에 대한 긴밀한 소통 필요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월 14일 수요일, 인천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을 방문하여,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훈련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 개최 이전에 대통령이 기능올림픽 출전 선수들을 직접 만나 격려한 것은 30여 년 만에 처음이다. 국제기능올림픽은 2년마다 22세 이하(일부 직종 25세 이하) 각국 청년 기술인들이 참여하여 용접・가구 등 전통 종목부터, 사이버보안・클라우딩컴퓨팅 등 IT 종목에 이르기까지 총 6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데,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46개 종목에 51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윤 대통령은 먼저 가구 제작, 모바일앱 개발, 광전자기술 종목의 훈련실을 차례로 들렀다.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서 훈련 환경을 꼼꼼히 점검한 후 선수들을 격려했고, 선수들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지시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어린 나이에 진학 대신 기술로 최고가 되려는 길을 선택한 청년기술인들을 높게 평가하면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이번 기능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훈련 참관에 이어 국가대표 선수단과 대화의 시간도 가
타임즈 김시창 기자 |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류임철)은 2022년 「지방의회 교육(아카데미)」 영남권역 교육을 9월 14일대구에서 온라인과 현장에서 동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2005년부터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 역량 강화와 의원 간 소통 및 교류 촉진을 위해 본 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양대 선거를 통해 중앙과 지방정부가 동시에 출범한 해인 만큼 서울(8.30.), 대구(9.14.), 완주(9.29.) 3개 권역에서 개최하여 참여기회를 넓혔다. 교육 내용 역시 중앙과 지방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당위성과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 발전과 협력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9월 14일 대구에서는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위원장을 역임한 김병준 국민대 명예 교수가 ‘새정부 국정기조의 이해’ 강의를 통해 새 정부에서 왜 분권과 자치가 중요한 국정기조의 하나로 강조되는지 들려주었다. 이어, 지역균형발전위원으로 같이 활동한 박기관 상지대 교수도 그동안의 활동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자치분권을 통한 지역주도의 균형발전’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안승대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월 13일 화요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을 방문하여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생활관을 둘러보고, 자립준비청년과 전담기관 관계자, 종교·기업·대학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대통령이 직접 자립준비청년들을 만나 정부의 자립지원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들을 챙기겠다는 약자 복지, 민생 현장 행보의 일환이다. 윤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 등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관심을 지속 강조해 왔으며, 특히, 지난 8월 29일에는 관계 부처에 “부모의 심정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의 학업, 취업, 주거 등을 챙길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오늘 방문한 자립지원전담기관은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아동 중 보호 종료 후 5년 이내의 자립준비청년 등에게 1:1 관리 및 자립지원 통합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곳으로 현재 전국 12개 시·도에 설치·운영 중이며, 정부는 이를 전국 17개 시‧도까지 확대하고 소속 전담 인력도 추가 확충하겠다고 지난 8월 31일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은 삼성전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에게 주거공간인 자립생활관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9.12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를 관람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대통령실 집무실에 걸어둔 김현우 작가의 '퍼시 잭슨, 수학드로잉' 작품을 이 전시회에 대여한 바 있다. 이날 춘추관에서 60점의 작품을 감상한 윤 대통령은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다시 한번 약속했다.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13일 개최 예정인 '윌리엄 루토(William Ruto)' 케냐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정병국 전 국회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경축특사단을 파견한다. 케냐는 아프리카 내 우리나라의 주요 협력국 중 하나이며, 지리적으로 동아프리카의 관문이자 물류 허브로서 우리 주요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국가다. 우리나라는 케냐와 1964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문화·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윤 대통령은 루토 신임 대통령에게 각별한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는 한편 한-케냐 간 전통적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루토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는 의지를 담은 친서를 경축특사단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월 10일 추석을 맞아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방공중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추석 명절에도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지 못하는 이들과 이번 명절을 함께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뜻에 따른 것이다. 윤 대통령은 먼저 “명절에 부모님도 뵙지 못하고 수도 서울의 상공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장병 여러분을 보니 무척 반갑고, 고맙다”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최근 수해 및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대민 지원 등 국군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에 해당 부대 대대장은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맞는 명절에 저희 부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을 하면서 장병 5명의 부모님들과 영상통화로 인사를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들 걱정에 마음을 졸였을 부모님들에게 “아드님은 아주 잘 근무하고 있으니 마음 놓으셔도 된다. 건강하게 다시 부모님을 뵐 수 있도록 각별하게 신경 쓰겠다”며 “우리 장병들이 보나 나은 환경에서 보람 있는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월 10일 오후 추석을 맞아 용산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화상으로 해외 파병부대를 격려했다. 격려 부대는 한빛부대(남수단), 동명부대(레바논), 청해부대(오만 해상), 아크부대(UAE) 등 4곳이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과거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국제사회에 책임감을 갖고 도움을 주는 나라로 거듭난 유일한 국가”라며 “여러분이 바로 그 주역이다.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한 여러분들이 다치지 않고 임무 수행 후 안전 귀국할 수 있도록 부대장들은 세심하게 챙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각 부대장으로부터 현지 상황과 부대 현황을 보고받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한빛부대장에게 “한빛부대가 남수단 재건 지원 활동과 함께 현지 주민들에게 태권도와 한국어를 교육하는 등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고 들었다. 무척 자랑스럽다”며 “기후가 우리와는 달라 고생스러울 텐데 건강을 잘 챙겨 달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동명부대장에게 “부대원들이 순찰 중 화재를 조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는데, 현지 주민들은 괜찮으시냐?”고 물었습니다. 동명부대장은 “현지에서 가장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첫날인 9월 9일 서울 명동성당 내 명동밥집을 찾아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했다. 지난 3월 30일 명동밥집에서 배식 봉사를 하면서 취임 후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이다. 특히 지난 배식 봉사 때 “다음에는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에는 직접 김치찌개를 끓여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한 끼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어려운 분들 곁에 늘 정부가 있고, 대통령이 있다는 약속을 임기 내내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양파, 대파 등 야채를 썰고 돼지고기와 김치를 볶아 김치찌개를 끓인 뒤 노숙인과 홀몸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명동밥집은 매주 수, 금, 일요일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곳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번엔 배식 봉사만 해서 아쉬움이 남았는데 다음에 오면 제가 재료를 다듬는 것부터 식사를 직접 챙기고 싶다고 약속드렸었다”며, 특히 “가족과 함께해야 할 한가위, 밥 한 그릇에라도 마음을 담아 대접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집에서 몇 인분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와 관련, “모든 국민들께서 완전한 일상 회복에 이를 때까지 제가 직접 모든 상황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태풍 힌남노 피해상황 긴급점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무한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재난 대응은 철저한 원칙에 입각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대규모 화재나 집중호우, 태풍과 같은 수재의 경우 선제적인 주민대피와 위험지역으로의 이동 통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가 이뤄질 때 다수의 집단적인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이번 태풍에서도 4000명을 선제적으로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위험지역으로의 이동 통제 역시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면서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위험한 지역에 있지 않도록 차단하고 안전한 지역에 머물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재난 대응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와 같은 확고한 재난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7일 오후 경북 포항 대송면 다목적 복지회관에 마련된 주민대피소를 찾았다. 이곳에서 만난 이재민분들은 “여기까지 찾아줘서 고맙다”면서 “(수해를 당한) 집에 가보면 눈물밖에 나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로 돌아가자마자 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바로 선포하도록 검토해 여러분들을 돕겠다. 여기 있는 동안 불편하시더라도 건강 잘 챙기시고, 곧 보금자리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포항 A아파트 지하 주차장 사고 현장을 찾았다. 이곳에서는 해병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윤 대통령은 동행한 관계 부처 장관들에게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대처도 해야겠지만 그보다도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과 주민분들이 당하셨을 고통을 치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물과 전기가 끊겨 머물 곳이 없게 된 주민들이 조속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필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전력 공급 대책을 주문했고, 한국전력 측은 “내일(8일)까지 가능하도록 선조치하겠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 아파트 옆의 B아파트 지하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진행된 태풍 ‘힌남노' 피해 상황 점검 회의에서, 태풍 피해 상황에 관한 종합 보고를 받고, 피해 입은 국민을 돕기 위한 복구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안타까운 인명 피해도 있었고, 4,600여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면서, "크고 작은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한 비바람과 사투를 벌인 소방, 해경, 경찰, 군인과 현장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일곱 분이 실종된 사건과 관련해 경위를 잘 알아봐 달라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피해 상황 점검 회의를 시작으로 신속한 복구를 위해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은 "재난 상황에서는 '선조치 후보고'였다면, 재난 종료 직후에는 신속한 복구가 중요하다"면서 "태풍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던 것처럼 피해 조사를 빠르게 진행해 피해 주민에 대한 실효적 지원 방안 마련에 주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포항시장, 경주시장, 서귀포시
타임즈 김시창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과 상황점검회의를 마치고, 밤 9시쯤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비 상황을 보고했다. 전화 통화로 이루어진 보고에서 한 총리는 오늘 밤부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구조나 구급을 위한 소방과 해경, 지자체 지원 인력이 부족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한 뒤 재난 현장에 군과 경찰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과 경찰청장에게 즉각 전화를 걸어 "안보와 치안도 국민 안전을 위한 한 축인 만큼 군과 경찰은 지역별로 재난 대응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가용 인력을 최대한 재난 현장에 즉각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군‧경은 위험지역 주민들의 사전 대피를 지원하고,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신속한 응급 복구 등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과 경찰에 신속한 재난 현장 투입은 어제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점검회의에서 강조한 사항으로, 오늘 추가 지시는 다시 한번 그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9월 5일 주례회동을 가졌다. 현안 논의에 앞서, 태풍 힌남노 진행 상황과 정부의 대비 상황을 점검했으며, 윤 대통령은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없어야 한다”며, “위험 지역 안전 조치 등 철저하게 대응해 달라”고 재차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원전산업 재도약 방안을 보고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지난 5년 동안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경쟁력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천문학적인 국부손실을 자초했다”며 “이집트 원전 수주는 원전 생태계 복원의 첫걸음이며, 우리 정부에서는 무너진 생태계 복원에서 나아가, 원전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했다. 또한, “대형 상용원전 수출과 함께, 첨단 소형모듈원전(SMR), 연구용 원자로 등 유망 분야에서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윤 대통령은 “물가 등 민생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운 만큼, 이번 정기국회에서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바탕으로 민생 법안 및 민생예산 처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태풍 진행상황과 전망, 그리고 정부의 대비상황에 대한 종합보고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집중호우의 상흔이 아직 완전히 아물지 않은 상황에서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어 국민들 걱정이 더 크실 것이다. 정부가 한발 앞서 더 강하고 완벽하게 대응해달라"면서 한덕수 총리 등 관계 부처들의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추석을 앞두고 이번 태풍이 발생해 마음이 무겁다"면서 "재난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와 고통으로 다가온다.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태풍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저도 끝까지 상황을 챙기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반지하 주택지와 해안가 저지대 등 취약계층과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집중호우 피해지역은 특히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면서 "지난 비로 지반이 약해진 데다 복구가 아직 완전하게 이뤄지지 않아 위험 요인이 더 많을 수 있으므로 선제적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어선이나 낚싯배, 양식장 등 해상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우리나라 전역에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선제적 가동을 포함하여 최고 단계의 태풍대응 태세를 갖출 것을 재차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9월 1일 대통령의 특별지시에 따라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전국 시·도 및 관계부처와 특별점검 회의를 실시하고 전국 전역의 태풍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러한 대통령 지시에 따라 오전 10시에 관계기관과 함께 예상되는 태풍 진로 및 영향 등을 분석하고 대비태세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무총리는 오후 7시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하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태풍에 취약계층의 재난 안전에 각별히 신경쓰고, 내각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오늘과 내일 관계기관의 태풍 대비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2일 15:00-15:30 간 방한 중인 더그 듀시(Doug Anthony Ducey) 미국 애리조나 주지사를 접견하고, 우리나라와 애리조나주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과 우리 진출 기업 활동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약 3만명의 애리조나 한국전쟁 참전용사, 한미동맹의 굳건한 지지자인 애리조나주의 故 매케인 상원의원 등 역사적 유대에 더하여, 듀시 주지사가 한-애리조나간 미래지향적 관계 강화에 적극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배터리 등 첨단산업 부문에서 우리 기업들이 애리조나를 비롯한 미국 전역에 진출하여 투자를 증진시켜 나가고 있다고 하면서, 이들 기업들에 대한 미국 연방정부와 주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최근 미국에서 제정된 '인플레이션감축법'에 대해 우리 기업의 우려가 큰 만큼, 우리 진출 기업들이 차별 없이 미국 기업들과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주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듀시 주지사는 한-애리조나 간 협력 강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고 하면서, 최신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애리조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