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 2일 오전 방한한 리처드 하스 미 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 회장을 접견하고 한미동맹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및 주요 지역적・국제적 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윤 대통령과 하스 회장은 오늘 오전 자행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깊은 우려를 공유하고, 북한의 거듭된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대해 공감했다. 하스 회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가 확장억제를 실효적이고 획기적으로 강화하고자 노력 중인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러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하스 회장은 두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각별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일한 협력위원회장 자격으로 방한한 아소 다로(麻生太郎) 前 일본 총리를 만났다. 윤 대통령은 국교 정상화 이후 오랜 기간 활동해온 한일/일한 협력위원회의 역할을 평가하고, 양국관계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민간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소 前 총리는 양국 사이에 대화와 협력이 지속되어야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 2일 오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여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지시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동해 NLL을 침범하여 속초 동북방 57km지점 우리 영해 인근에 낙탄된 유례 없는 군사적 도발임을 지적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NSC 위원들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와 9.19 군사합의 등을 위반하여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발사, 방사포 및 해안포 사격 등 긴장을 고조시키는 데 대한 모든 책임이 북한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우리의 국가 애도기간 중 감행된 이번 도발이 인륜과 인도주의에 반하는 북한 정권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를 개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북한의 도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을 침범하여 자행된 미사일에 의한 실질적 영토침해 행위임을 지적하면서, 우리 사회와 한미동맹을 흔들어 보려는 북한의 어떠한 시도도 통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이 분명한 대가를 치르도록 엄정한 대응을 신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이태원 사고 사망자를 애도하는 묵념으로 시작한 국무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며, 사고수습과 후속조치가 국정 최우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사고는 이른바 '크라우드 매니지먼트'라는 인파 사고 관리 통제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드론 등 첨단 디지털 역량을 적극 활용해 크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술을 개발하고, 필요한 제도적 보완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이면도로뿐만 아니라 군중이 운집하는 경기장, 공연장 등도 확실한 인파관리 안전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조만간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북 봉화군의 아연 채굴 광산 매몰사고 등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고와 재난 대응은 철저하고 용의주도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하나하나 꼼꼼하게 점검해주길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세계 각국 정상과 국민이 보여준 따뜻한 위로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외국인 사상자도 우리 국민과 다름 없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확대 주례회동을 열었다. 이날 확대 주례회동은 ‘이태원 사고 수습 및 후속조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장관을 참여시켜 주례회동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논의에 앞서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과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진 대통령으로서 말할 수 없는 슬픔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히, 꽃다운 나이의 많은 젊은이들이 미처 꿈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비극을 당해 너무나 비통하다”는 심경을 재차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장례지원과 부상자 의료 지원에 한치의 부족함도 없어야 한다”며, “유가족 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하게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투명한 공개, 그리고 이를 토대로 유사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고와 같이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행사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인파사고 예방 안전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사고 현장을 방문하고,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용산 대통령실에서도 수시로 관계 수석 대상 회의 및 중대본 관계자들로부터 보고를 받으며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응급치료를 잘하면 환자의 생명을 구하듯이 정부가 얼마나 신속하게 모든 역량을 투입하느냐에 따라 사고 수습과 조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우리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에 무한책임을 지는 공직자임을 명심할 것을 주문하면서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꼼꼼하게 살필 것을 당부했다.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 29일 충북 괴산군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과 이에 따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대한 보고를 받고 다음과 같이 지시했다.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 여부를 신속히 파악하고, 특히 전기나 통신 등 사회기반시설의 이상 여부를 즉시 점검하기 바한다. 국민들께서 향후 여진 등에 대해 불안감을 가질 수 있는 만큼 이후 지진발생 및 행동요령과 관련해 정보를 신속하고 소상하게 전파할 것을 당부드린다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 30일 오후 이태원 사고의 신속한 수습 지원을 위해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사고가 일어난 지 만 하루도 안 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은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이태원 사고수습과 후속 조치에 둔다는 오늘 오전 담화문 발표에 따른 조치다. 이를 통해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부상자 치료비와 사망자 장례비 등 사고를 당한 분들에게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지원은 용산구민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사상자에 대한 지원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부상자의 치료와 사망자의 장례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 30일 새벽 2시 반 쯤 중대본이 가동되고 있는 정부 서울청사 상황실로 이동해 한덕수 총리 이상민 행안부 장관등과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이 시각까지도 연락이 되지 않아 애태우고 있을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돌아가신분들에 대한 신속한 신원확인 작업을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또 한덕수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 본부를 즉각 가동시키고,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는 사망자 파악과 더불어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조사 등 수습 준비에 착수할 것을 명했다. 대통령은 이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병원에 이송된 환자의 치료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회 전원회의를 주재했다. 오늘 회의에서 정부는 기술패권 경쟁시대에 우리나라 미래성장과 경제안보에 기여할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선정하여 육성하는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최상위 과학기술 정책 의사결정 기구로서 과학기술 혁신정책, 연구개발(R&D) 예산배분 등에 대한 심의와 과학기술 정책방향에 대한 자문을 담당하는 기구다. 오늘 회의는 이번 정부 출범 이후 개최된 첫 회의로서, 의장인 윤 대통령이 참석하여 이우일 부의장을 비롯한 민간위원 19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부 측에서는 기획재정부, 과기정통부, 산업부, 중기부, 교육부 등이 참석했고, 민간위원 외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KAIST, 단국대 등 연구기관 전문가들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과학기술은 국가경쟁력의 핵심 원천이고,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추격을 넘어 초격차를 만드는 국가 차원의 과학기술 전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우주·원자력·양자 등 12대 국가전략기술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경제활성화를 주제로, 분야별 추진전략을 점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줄곧 언급해왔던 민간, 시장 중심 경제를 재차 강조했다. 그동안의 정부 정책대응도 직접 설명했다. 제일 먼저 물가 관리를 통해 실질임금의 하락을 방지하고, 고금리에 따른 여러 가지 금융 지원책과 시장 안정화 대책을 내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미래 먹거리 투자를 위한 여러 가지 계획 수립과 실천에 매진해왔다며, 반도체 전문인력 공급과 디지털 플랫폼 정부 추진, 항공·우주·바이오 등 첨단 부문 연구개발 투자 등을 일일이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공정한 시장질서 아래 기업의 창의와 자율을 뒷받침하겠단 뜻을 밝혔다.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 27일 오후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 일행을 접견했다. 이날 접견에는 나우루, 니우에,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 바누아투, 솔로몬제도, 쿡제도, 통가, 투발루, 파푸아뉴기니, 팔라우, 피지 등 각국(총 12개국)의 총리와 외교장관 및 태평양도서국포럼(Pacific Islands Forum)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1970년 통가와의 외교관계 수립 이후 한국과 태평양도서국이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음을 높게 평가하고, 개발협력, 해양수산, 인적교류와 같은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태평양지역과 새로운 차원의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며 내년에 한국에서 개최하는 제1차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에 각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에 타겔라기 니우에 총리 등 참석 일행은 그간 한국과 기후변화, 개발협력 등 실질 협력 분야를 발전시켜 온 것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 새로운 협력의 이정표가 될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 2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무하마두 부하리(Muhammadu Buhari)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다. 부하리 대통령은 서울에서 열린 세계바이오서밋(10. 25. - 26.) 행사 참석차 방한했다. 윤 대통령은 나이지리아 대통령으로서 10년 만에 방한한 부하리 대통령을 환영하고, 최근 기록적인 홍수 피해를 입은 나이지리아 국민에게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 국가 중 경제 규모가 가장 큰 데다 문화 강국으로서 경제적·문화적 역량을 고루 갖추고 있어 양국 간 교류 협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아프리카 최초로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 한국문화원을 만든 것처럼 우리 정부도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수교 42년간 두 나라가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점을 평가하고, △이중과세방지 협정 발효 촉진을 통한 제도적 경제협력 장치 강화 △기니만 해적 대응을 통한 기업 안전활동 강화 △방위산업 협력 △유엔을 포함한 국제사회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하리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윤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우리 정부가 세계보건기구 WHO와 공동 주최하는 세계 바이오 서밋이 서울에서 개최됐다. 백신, 바이오 헬스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각국이 코로나19 유행 경험을 공유하고 백신 개발 등 바이오 협력 분야를 논의한다. 개회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신종 감염병 등과 같은 인류 공동의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국경을 초월한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글로벌 보건 체계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가 백신 치료 기술, 바이오 헬스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필요한 국가에 제공해, 백신 공평성 보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부가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보건 의료분야와 공적개발원조 지원은 확대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신종 감염병과 희귀 질환 등 바이오 분야 투자 펀드를 조성하는 등 향후 재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밋에서는 우리나라와 엘살바도르, 나이지리아, 태국, 미국, 독일 등 각국 보건 장관들이 국제 협력에 기반한 감염병 유행 대응을 약속하는 '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박정희 前 대통령 서거 43주기를 하루 앞둔 오늘(10/25, 화) 오후 국립현충원을 찾아 박 前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참배는 헌화,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배에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인사 및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등이 참석했다.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 윤 대통령은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매우 어렵다며 말문을 열었다. 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강달러 추세 속에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우려했다. 안보 현실 또한 매우 엄중하다고 지적했다. 북한이 최근 유례없는 빈도로 도발을 계속하고 있고, 7차 핵실험 준비도 이미 마무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런 엄중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 성장과 약자 복지의 지속가능한 선순환을 위해서는 국가재정이 건전하게 버텨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정건전성도 강조했다. 내년도 총지출 규모는 639조 원으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예산을 축소 편성했고, 역대 최대 규모인 24조 원의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확보한 재정은 약자와 미래에 투자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법정기한 내 예산안을 확정해 어려운 민생에 숨통을 틔워주고, 미래성장을 뒷받침해달라고 당부했다.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월 24일 주례회동을 가졌다. 우선, 윤 대통령은 “여·야를 막론하고 국감 기간 제기된 합리적 비판이나 정책 대안에 대해서는 향후 국정운영이나 정책에 적극 반영하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내년 예산이 법정시한(12.2) 내 통과되고, 국정과제・민생 법안 등이 최대한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을 구하겠다고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야당이 통과시키려는 일부 법안(양곡관리법, 노동조합법 등)은 상당한 부작용이 우려되며, 무엇이 국가와 국민에 이로운지가 유일한 판단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약범죄 근절 관련 윤 대통령은 “마약이 관리 가능한 임계치를 넘어 국가적 리스크로 확산되기 전에 全 사회적인 마약과의 전쟁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청년층 마약사범이 급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리 미래세대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지난주 경찰의 날 기념식에 이어 다시 한번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대내외 경제 리스크를 점검하고, 우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통령과 내각이 정부의 경제 리스크 관리 상황이나 우리 경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오늘 77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참석에 앞서서 경찰영웅 유가족과 순직경찰 유가족 그리고 우수 현장 경찰관 등과 사전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저는 선거 기간 국정을 맡게 되면 제복 입은 공직자들을 존중하고 예우하는데 한 치의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면서 “경찰의 긍지와 자부심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다” 이렇게 강조했다. 그러면서 “1945년 해방 직후 아직 정부가 수립되기도 전에 우리 경찰이 출범해 사회의 혼란을 수습했다”면서 경찰의 변함없는 헌신과 노고를 치하했다. 윤 대통령은 사전 환담 때 한 이 발언을 기념식 축사에서도 즉석에서 반영했다. 환담 자리에 참석했던 故 최규식 경무관의 아드님 최민석 씨는 “유가족에 있어 가장 큰 자긍심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기록과 기억”이라면서 “하지만 사회에서 그 기억이 점점 희미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올해 경찰영웅에 현양된 故 최규식 경무관은 1968년 1월 21일 1.21사태 때 서울 종로경찰서장으로 북한의 무장공비 침투를 막아내다가 순직했다. 윤 대통령은 “故 최규식 경무관의 헌신과 희생을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20일 오후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정상 통화를 통해 한-이집트 간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윤 대통령은 1995년 수교 이래 양국이 상호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양국 간 협력이 원전, 방산, 인프라, 개발협력과 같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데 대해 만족을 표시하고, 이집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활동에 대한 알시시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알시시 대통령은 한-이집트 간 협력이 인프라뿐 아니라 원전과 같은 분야로 심화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수소 에너지를 비롯한 녹색경제, 전기자동차, 조선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의 이집트 진출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알시시 대통령은 이집트가 아프리카와 개발도상국을 대표해 올해 11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총회 정상회의에 기후환경대사가 대통령 특사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한 뒤 회의의 성공을 위해 우리나라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18.(화)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착공 기념식에 참석했다.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강원도에 3차례 방문하여 강원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던 윤 대통령은 이번 기념식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 새도약 발판으로 SOC확충을 강조하고,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지방시대 의지를 표명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는 수도권과 강원권을 연계하여 고속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6년간 총사업비 약 2조4천억 원이 투입된다. 2027년말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에서 춘천까지 있던 철길이 속초까지 연결됨에 따라 한반도를 동서로 연결하는 횡단철도가 완성된다.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 1시간 39분 만에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고, 이는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에 비하여 약 1시간 20분이 단축된 시간이다. 아울러, 그간 철도 교통 사각지대였던 화천, 양구, 인제, 속초 4개 지역에 철도역이 신설되고, 철길이 열리게 된다. 이로써 해당 지역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다른 지역과의 교류가 촉진되어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이다. 앞으로 동서고속화철도를 비롯하여 추진 중인 철도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17일 저녁 ‘제2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서울 총회’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로빈 밋첼 ANOC 회장 직무대행 등 국내외 스포츠계 인사 15명과 만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2024년 1월 강원도 평창과 강릉에서 열리는 제4회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올림픽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IOC와 ANOC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IOC가 기후변화에 대한 인류의 공동 대응을 중시하는 국제기구인 만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여하는 세계 청소년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해 달라” 고 만찬에 참석한 참모들에게 주문했다. 이에 바흐 IOC 위원장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참가한 선수들에게 탄소중립에 대한 사전 교육을 제공하고 인식 개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날 만찬 시작에 앞서 윤 대통령에게 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