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생 주도형 언어 문화 활동을 통해 생활 속 바른 언어 사용을 실천하고자 ‘따뜻한 말로 삶의 힘을 줘요’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혐오와 조롱, 따돌림 등 언어로 인한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올바른 언어·미디어 활용 습관을 형성하고,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인천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읽걷쓰 4P’ 역량 기반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사 대상 역량 강화 연수 ▲학생 대상 찾아가는 교육 ▲‘따뜻한 말’을 주제로 한 송폼(song+short form) 공모전 등이 추진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의 언어·미디어 사용 습관을 개선하고 언어 폭력 예방과 인성·시민성 함양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학교 현장에 확산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랜선교육과정박람회’ 웹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플랫폼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선택 과목 안내뿐 아니라 고교학점제와 2028학년도 대학입시에 대비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콘텐츠는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안내 ▲과목 선택 도움자료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표 ▲고교학점제 소개 ▲2028 대입자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콘텐츠를 활용하여 과목별 특성, 이수 단위, 성적 산출 방식 등을 확인하고, 자신의 진로와 연계된 대학 전공 과목 선택 가이드를 참고하여 교육과정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또한 재학 중인 학교의 교육과정도 함께 살펴볼 수 있어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설계해 볼 수 있다. ‘인천랜선교육과정박람회’는 PC와 모바일로 접속이 가능하며, 인터넷 주소창에 인천교육과정박람회.kr을 입력하면 된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가 고교학점제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생 주도 봉사활동 연구와 연계하여 미래생활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일과 8일, 남동구에 위치한 ‘남동희망공간’과 ‘산수천 유기견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봉사활동 중심학교 운영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며 참여의식을 높이고 봉사활동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기획됐다. 인천시교육청은 2024년 대학 연구진과 협력해 교과 학습과 연계한 학생 주도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2025년에는 미래생활고와 인주중학교에 시범 적용한 뒤 효과성 평가를 거쳐 현장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미래생활고 학생들은 봉사동아리를 구성하고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사전 소양 교육을 이수한 뒤, 직접 계획을 수립해 자원봉사 단체와 매칭되어 활동에 참여했다. 대학 연구진은 학생들의 계획서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며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참여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계획을 세우고 체험처를 찾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보람 있었다”며 “특히 유기견센터에서의 봉사는 감동적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담당 교사는 “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구립도서관은 6~11월까지 소래도서관과 남동논현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일반과정)과 ‘지혜학교’(심화 과정)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2025년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통합공모’에 각각 선정돼 진행하는 교육이다. 교육은 인문학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해당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통해 삶의 지혜를 체득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래도서관은 6~11월 ‘인간 본성의 탐구: 당신과 나를 지키는 인문학’을 주제로, 총 15회의 프로그램(강연 13회, 탐방·체험 1회, 후속 모임 1회)을 선보인다. 1부는 ‘문사철로 보는 인간 본성의 탐구’, 2부는 ‘나를 지키고 타인과 공존하기 위한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관련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된다. 경기남부경찰청과 인천지방법원에서 견학 및 체험활동을 진행하며(장소 및 일정 변경 가능), 후속 모임을 통해 ‘인간의 이중적 본성, 그 끝없는 선악의 줄타기’라는 주제로 김동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논현포대근린공원(논현동 644-1) 제2유수지에 조성 중인 가족형 야외 물놀이장 명칭을 ‘남동 물빛놀이터’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남동구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2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해 8개 명칭을 선정하고, 5월 19~30일까지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는 총 3,463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동 물빛놀이터’가 1,460명(42.1%)의 선택을 받아 최종 명칭으로 선정됐다. ‘남동 물빛놀이터’는 185m의 유수풀(601㎡, 수심 1.1m)과 수영장(300㎡, 수심 1.0m), 유아 물놀이장(503㎡, 수심 0.3m), 휴게 광장 등이 계획된 대규모 가족형 야외 물놀이장으로 7월 초 개장을 앞두고 있다.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령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5,000원(남동구민 50% 감면, 3세 이하 무료)으로 8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논현포대근린공원 야외 물놀이장 명칭 선정을 위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라며 “구민들이 가까이에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인천개항장 국가유산의 의미를 전달하는 지역상생형 야간축제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오는 6월 14일~15일, 9월 20일~21일, 총 2회, 4일간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인천 중구청 일대)에서 개최된다. ○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인천 중구청(청장 김정헌)이 주최하고,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으로 국가유산청‘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선정되어‘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4년에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대표사업’으로도 선정돼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 올해는 특히, 야행 10주년을 기념해‘최초의 국제도시, 개항장’을 콘셉트로, 서구의 근대문물을 본격적으로 받아들인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 6월 14일 저녁 개막식에는 근대 시대의 서구식 의상을 입은 시민과 외국인들이 마칭(Marching)밴드와 함께 퍼레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20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그 성과로 5월 28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인천은, 언제나 적극행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도입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침 운영 ▲적극행정 캠페인,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선도해 왔다. 특히,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과 ‘아이() 플러스 집드림’의 ‘천원주택’사업 등은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평가되면서, 올해 초 인천시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인천시는 6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팀 10건을 선정해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올해 4월부터 실시됐으며, 총 21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이후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공개 검증과 국민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한 시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인천시 적극행정위원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대내외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윤리경영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청렴더하기 소통교실'과 윤리경영 담당자가 부서를 직접 방문하는 '청렴 마실'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 공사에 따르면, 2024년부터 진행해온 이번 프로그램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실질적인 청렴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흥미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 '청렴더하기 소통교실'은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퀴즈를 통해 윤리경영 관련 법규와 사례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민들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 퀴즈에 참여함으로써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함께 넓혔다. ○ 특히, '청렴 마실'은 윤리경영 담당자가 각 부서를 직접 방문해 부서장, 직원들과 함께 즉석 윤리경영 퀴즈를 진행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형 현장 프로그램으로, 조직 내 청렴 실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 ○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조직 내외부 모두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강화남단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6월 9일부터 23일까지 개발계획(안) 공람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16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사전 자문(3차)을 개최해 전문가 의견을 최종 청취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주민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계획안을 보완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이달 말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다. 지정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정부는 올해 하반기 중 개발계획 승인과 구역 지정을 고시할 수 있다. 강화남단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공항경제권으로, 송도·영종·청라로 이어지는 기존 IFEZ와 연계가 가능한 전략적 입지로 평가받는다. 또한 풍부한 문화유산과 서해바다를 품은 자연환경 등 문화관광 경쟁력을 지닌 지역이다. 이에 이 일대를 글로벌 미래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첨단산업과 AI 기반의 지속가능 도시 ▲역사·문화·자연이 어우러진 K-문화 도시 ▲친환경 정주형 미래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첨단산업 분야 사업 계획은 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 전략에 발맞춰, 레드·그린·블루·화이트 바이오를 아우르는 통합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개항장 국가유산의 의미를 전달하는 지역상생형 야간축제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오는 6월 14일~15일, 9월 20일~21일, 총 2회, 4일간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인천 중구청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인천 중구청(청장 김정헌)이 주최하고,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으로 국가유산청‘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선정되어‘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4년에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대표사업’으로도 선정돼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는 특히, 야행 10주년을 기념해‘최초의 국제도시, 개항장’을 콘셉트로, 서구의 근대문물을 본격적으로 받아들인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6월 14일 저녁 개막식에는 근대 시대의 서구식 의상을 입은 시민과 외국인들이 마칭(Marching)밴드와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 최초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부평새일센터와 인천광역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2025년 6월 4일 오후 16:00,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아이돌봄서비스 활성화 및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의 돌봄 수요 증가와 경력단절 여성의 고용 회복 필요성에 대응하여, 양 기관이 아이돌보미 양성 및 채용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여성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내 아이돌보미 채용 및 서비스 홍보 강화 ▲경력단절 여성 및 중장년층 대상 찾아가는 직무‧채용설명회 운영 ▲새일센터 주관 일자리 박람회에서의 공동 홍보부스 운영 및 정보제공 김미애 인천광역・부평새일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돌봄 공백 문제와 여성의 고용 위기를 함께 해결해 가는 지역 기반의 통합적 노력”이라며, “경력단절 여성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민이 체감하는 돌봄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수진 인천광역시 아이돌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여성가족재단은 오는 6월 17일 오후 7시 30분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인천여성가족재단 합창단 창립 30주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무대로, ‘열정(Passion)’을 주제로 한 여성 합창의 도전적인 작품들과 진취적인 공연 구성을 통해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인천여성가족재단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을 통해, 문화예술단으로서의 예술성과 무대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혼성 합창과 반도네온 연주, 강렬한 안무 등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다양한 장르의 편곡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합창 음악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연주회는 인천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 초대 형식으로 제공되며, 초대권 소지 및 공연 당일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여성가족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교육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은 오는 6월 14일과 15일, 국가유산청과 인천 중구청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해 거리극 뮤지컬 '우전인의 편지, 개항장을 걷다'를 개항장 일대에서 초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천연구원이 추진한 「역사문화자산 가치화 사업」 1단계의 성과물인 초단편 에세이 나는 개항장의 우전인입니다 를 원작으로 기획됐다. 개항기 인천을 무대로 편지를 전달하는 인물의 여정을 따라가며 극이 전개된다. 공연은 개항장 사거리를 출발점으로, 구 제58일본은행, 구 제1일본은행, 대불호텔 전시장 등 개항장의 주요 장소를 이동하며 진행된다. 관객은 배우들과 함께 장소를 옮기며 마치 개항기 당시 인천의 거리를 걷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지역 극단 ‘열정’(연출 염영호)이 제작을 맡았으며, 연극·음악극·예술교육 분야에서 활동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문화 기반 창작의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 역사문화자산을 공연예술 콘텐츠로 활용한 사례로, 역사문화유산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인천에서 태어난 우리나라 최초 미술사학자 우현 고유섭 선생의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도보답사 프로그램 ‘타박타박, 인천’의 번외편으로 ‘우현 고유섭의 통학 길’을 운영한다. 고유섭은 인천 용동에서 태어나 인천공립보통학교(현 창영초)를 졸업하고, 서울 보성고등보통학교를 거처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철학과에서 미학과 미술사를 전공했다. 1933년 4월 28세로 개성부립박물관장으로 부임해 1944년 별세할 때까지 한국 미술사의 기초를 다졌던 인물이다. 이번 ‘타박타박, 인천’ 답사는 6월 18일 오후 진행되며, 우현의 어릴 적 통학길이었던 창영초에서 용동 생가터까지 옛길을 따라 걸으며 그가 보고 느꼈을 길과 공간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게 된다. 또한 동인천역에서 부천역까지 경인전철을 타고 이동하면서, 경성제대 통학 시절이던 1926년 조선일보에 게재한 연시조 「경인팔경」 속 고유섭의 시선을 따라갈 예정이다. 「경인팔경」은 그가 열차로 통학하며 차창 밖으로 흘러가는 여덟 곳의 풍경을 시구로 지은 것으로, 100년 전 고유섭의 눈에 비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정보격차를 줄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 공모는 전국 공공도서관, 장애인도서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시각, 청각, 발달, 지체 등 4개 장애 유형별 참여기관을 모집해 총 140곳이 선정됐으며, 미추홀도서관은 발달장애분야 운영기관으로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그라미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6월부터 9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되며, ‘책으로 만나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그림책 감상, 독후 활동, 책을 주제로 한 공연, 도서관 이용 교육 등 장애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문화 체험으로 구성된다. 한수미 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장애인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할 이번 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2025 인천 관광인재 육성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년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 이후 총 1,401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이번 아카데미는 인천 지역 관광산업 종사자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관광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인천 지역 관광기업 종사자를 비롯해 지역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등 관광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해 공통 필수과목과 네 가지 직무 선택과목으로 나뉜다. 공통과목에서는 ‘2025 인천관광 트렌드 인사이트’를 통해 변화하는 관광환경과 최신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선택과목은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프로젝트 관리 ▲실무 문제해결 등 관광종사자에게 필수적인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공통과목과 최소 1개 이상의 선택과목을 이수해야 하며, 교육을 수료한 이들에게는 인천관광공사 사장 명의의 인증서가 발급된다. 모집은 6월 9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수강생은 관광 e-배움터를 통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해양수산부 국가공모사업인‘한-미 공동 해조류 바이오매스 생산 시스템 기술개발’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미 공동 해조류 바이오매스 생산 시스템’은 한국과 미국 양국의 전문 기술과 데이터를 공유해 해조류 외해 대량양식 기술과 해양탄소중립(일명 블루카본)을 실현하기 위한 해조류 기반 탄소저감 기술을 개발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양식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해조류 양식의 디지털화 및 표준화를 추진하는 산업화 기반 사업이다. 이번 기술개발 과제는 해양생태계를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흡수·저장하는 블루카본의 과학적 활용과 산업화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5개년 대형 사업으로, 인천수산자원연구소를 비롯한 국내 30여 개 기관이 참여하며 총사업비는 410억 원에 달한다. 해조류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수산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성장하는 대표적인 탄소흡수원이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서는 해조류 기반 탄소흡수원에 대한 인증 사례가 없는 상황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발맞춰 해조류의 대량 생산과 흡수 기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세계적인 탄소흡수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연구가 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남동구와 함께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행위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해 불법 건축 및 농업용 비닐하우스의 불법 용도변경 등 총 16건의 불법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상습·영리 목적의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불법 행위의 확산을 차단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계도 활동을 통해 도시의 무질서한 확장을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천시 개발제한구역 총면적은 67.275㎢이며, 이 중 남동구가 23.758㎢(35.3%)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계양구 21.184㎢, 서구 14.526㎢ 순이다. 단속의 주요 내용은 ▲불법 건축 및 가설물 설치 ▲비닐하우스 불법 용도변경 ▲무단 토지 형질변경 ▲무단 물건 적치 ▲죽목 벌채 등이다. 단속 결과, 컨테이너 및 조립식 패널조 등의 불법 건축 5건, 농업용 비닐하우스 등의 불법 용도변경 5건, 무단 토지 형질변경 4건, 불법 물건 적치 1건, 불법 공작물 설치 1건 등 총 16건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 사례로는 A 씨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2025년 소공인 스마트제조 지원강화 사업’의 추진에 따라 지원 대상 업체를 6월 9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제조 환경 속에서 소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기존 수작업 위주의 제조공정을 자동화하고 스마트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생산성과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고, 소공인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선정된 인천 소재 소공인으로, 인천시는 총 100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소공인에게는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등 제조공정의 스마트화를 위한 장비·기계 및 소프트웨어 임차 비용 중 자부담금에 대해 업체당 최대 500만 원 이내의 지원이 이뤄진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소공인의 생산공정 스마트화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제조업의 근간인 소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다가오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치매 환자의 생애말기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돌봄 체계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천광역시는 치매관리 사업 위탁기관인 광역치매센터와 권역별 호스피스센터의 공동주관으로 오는 6월 23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2025년 지역사회 중심의 생애말기 돌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돌봄통합지원법 시대의 생애말기 치매환자 돌봄’을 주제로, 변화하는 제도적 환경 속에서 치매 환자의 마지막 삶이 더욱 존엄하게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두 기관의 공동주관으로 2022년부터 매년 생애말기 돌봄에 대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왔다. 2022년에는 ‘치매환자의 존엄을 지키는 죽음’을, 2023년에는 ‘함께 준비하는 마지막 여정’을, 2024년에는 ‘지역사회 중심의 생애말기 돌봄’을 주제로 삼아 치매환자의 삶의 마무리를 함께 준비하는 사회적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돌봄통합지원법'시행을 앞두고, 치매환자를 위한 지역 기반 돌봄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