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 도청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진실규명 및 명예회복을 위한 ‘제2차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한국전쟁 전후 전남지역 민간인 희생자가 20만여 명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연구용역을 통해 민간인 희생자 규모 및 역사적 사건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지난해 5월부터 9개월 동안 추진한 1차 실태조사를 통해 서부권 8개 지역 4만 12명의 희생자를 확인했으며 올해 중부권과 기타 지역을 대상으로 2차 실태조사에 착수해 전남도 전체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규모를 파악할 계획이다. 제2차 실태조사 연구용역 사업자로 선정된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4월부터 9개월 동안 중부권과 기타 지역을 대상으로 문헌자료와 현장조사, 희생 관련자 진술 청취, 피해 사실 고증을 통해 한국전쟁 전후 군·경, 적대세력에 의해 불법적으로 이뤄진 민간인 집단 희생자를 전수 조사한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한국전쟁으로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진실을 규명하고 한 분도 빠짐없이 명예를 회복해 드리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 세대의 숙제라 생각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인구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인구감소 대응 실국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인구대응 전담반(T/F) 운영 실국과 광주전남연구원 4개 분과별 자문위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4개 분과는 주거·일자리·산업화, 교육·출산·보육, 관광·문화·복지, 정책개발·홍보 분과다. 이들은 ▲주거 및 정주여건 ▲출산·보육·다문화 ▲일자리 창출 ▲관광·문화 인프라 ▲교육·복지 등으로 나눠 도민 체감도, 파급 효과성, 예산 투입 가능성 등 종합적인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는 발굴 과제별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것, 보완이 필요한 것,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것,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것으로 구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남형 인구정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작은 사업은 레고 퍼즐과 같아 여러 개를 조합하면 새로운 정책이 나올 수 있다”며 “인구문제는 전 부서가 힘을 모아야 할 핵심 과제인 만큼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3월 말부터 문금주 부지사를 단장으로 14개 실국이 참여하는 인구대응 전담반 운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국 최초로 14개 시군에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이 구축된 전북도와 전라북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송병철 센터장)는 27일부터 28일까지 ‘23년 시군 중간지원조직 센터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센터장 회의는 ‘누구나 살고 싶은 활력 농촌 조성’을 위해 주민주도의 지역공동체 활동과 자립적 운영 역량이 높은 충남 서천군과 홍성군을 찾아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특히, 마을연구소 일소공동협동조합 구자인 소장의 ‘농촌정책 중간지원조직의 읍면 기반 강화 방향’과 젊은협업농장 정민철 대표의 ‘장곡면의 사회적 농업과 청년마을, 돌봄마을 사례’ 특강을 통해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를 추진하기 위해 전라북도 농촌현장에서 새롭게 적용할 수 있는 정책적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 하남선 센터장은 “현재의 농촌은 급속한 고령화, 과소화 등으로 그 어느때 보다 ’지방소멸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노력하는 농촌활동가의 혁신적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문은철 전라북도 농촌활력과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농촌 정책 패러다임을 제시한 전라북도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북도는 지난 27일 그랜드힐스턴 데이지스홀에서 (사)한국병원약사회 전북지부 회원(마약류관리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마약류취급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자리는 최근 마약류 오남용 사례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마약류의약품의 취급관리를 철저하게 해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마약류의 판매・봉함에 관한 사항, 사고의 처리・보고에 관한 사항, 마약류취급 관련업무의 양도・양수에 관한 사항, 마약류 보관・저장에 관한 사항,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내용 등이다. 최영두 보건의료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도내 마약류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저한 마약류 관리를 통한 마약류 오남용 방지로 도민 건강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코로나 대유행 이후 관광시장이 회복 분위기를 타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는 새만금 일대 관광객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전북도는 올해 새만금과 인근 3개 시·군 팸투어를 8회 추진한다. 국내·외 인플루언서, 파워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신규 관광지가 포함된 테마별 팸투어를 진행하고, 다양한 콘텐츠가 담긴 영상물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새만금에서 새롭게 문을 연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을 비롯해 새만금 환경생태단지 등이 포함된 신규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아·태 마스터스 대회와 새만금 세계잼버리 등 굵직한 국제대회가 연달아 열리는 만큼, 이슈를 생성‧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가족단위 여행객을 대상으로 잼버리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미니잼버리와 문화예술, 스포츠 분야의 협력 단체 및 기관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방문객 유치 등이 계획되어 있다. 양주생 전라북도 새만금개발과장은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해 새로운 관광·여행코스를 개발하는 등 새만금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북도는 기온·습도의 상승, 장마로 인해 병원체의 증식이 쉬워지는 하절기를 대비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을 감시‧예방하고자 2023년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콜레라, 장티푸스, A형 간염, 살모넬라, 장병원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나타나며, 주로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 불충분하게 조리된 고기가 함유된 인스턴트 음식이나 환자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도 동반한다. 이번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비상방역체계는 도 및 14개 시·군이 함께 운영하고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구축·유지해 집단 발생을 상시적으로 감시하며 신속하게 대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2명 이상이 동일한 음식물(음용수 포함)을 섭취해 설사, 구토와 같은 위장관 증상을 보일 경우 집단환자 발생 의심 신고대상이 된다. 이 경우 시·군 보건소, 당직실 또는 의료기관이나 기관장의 신고를 접수한 후 발생규모에 따라 해당 시·군 감염병 역학조사반과 위생관리부서, 도 및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출동,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 등을 진행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북도는 자연휴양림 등 도내 공‧사립 산림휴양시설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양질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산림휴양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에 조성돼 운영 중인 자연휴양림 11개소, 산림욕장 19개소, 수목원 4개소, 산림레포츠 시설 1개소, 치유의 숲 3개소, 정원 8개소, 유아숲체험원 13개소 등 총 59개소의 산림휴양시설이다. 중점 점검내용은 숙박시설, 체험시설 등 시설별 안전관리 및 작동 여부, 피난기구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른 완강기 설치 여부, 실내외 전기 설비, 소방안전 설비 등의 안전관리 및 작동 여부, 객실 위생상태 등이다. 특히, 위기 사항별 재해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물 대피요령, 근로자 안전관리 및 보건교육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에 점검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즉시 시정토록하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은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산림휴양시설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함으로써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산림휴양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북도는 2023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28일자로 결정·공시했다. 이번 도내 개별공시지가 대상 토지는 총 2,848,375필지로 도 전체 토지의 74% 정도다. 2023년 전북도의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6.37%(전국 하위 6위)로 전국 변동률 –5.73%보다 하락폭이 소폭 크고, 2022년 변동률 8.48%보다는 큰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최근 집값 하락 및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을 적용하는 국토부‘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익산시가 –6.73%로 하락율이 가장 크고, 남원시가 –5.94%로 하락폭이 가장 낮았다. 도내 개별공시지가 최고지가는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35-2번지 SK텔레콤 상가(구 현대약국) 부지로 ㎡당 7,151,000원이다. 최저지가는 장수군 장계면 오동리 1062 임야로 ㎡당 259원이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해당 시․군․구 누리집에서 열람하거나 해당 시‧군 토지관리부서 및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국토교통부‘공시가격 알리미’또는‘일사편리 전북 부동산 정보조회시스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은 스마트팜을 선도할 청년인력 양성을 위해 청년창업 교육생을 5월 31일까지 모집하고, 현장설명회를 5월 18일 오후 2시에 전북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스마트농업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자는 만 18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팜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발은 신청자 중 1단계 적격심사, 2단계 서류심사, 3단계 면접심사를 거쳐 7월 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스마트팜 농업기초, 정보통신기술, 데이터 분석 등의 기초이론교육 2개월(150시간)과 전문가 지도하에 종자파종부터 수확까지 전과정을 진행하는 교육형 실습 6개월(480시간), 자기 책임하에 작물의 전 생육기간 동안 영농경영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경영형 실습과정 1년(960시간)으로 구성됐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여자에게는 교육당일 숙박비와 교육형 실습과정부터 실습비 월 최대 70만 원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경영형 실습기간에는 영농 재료비 월 30만 원을 지원해 교육생 부담을 해소하고자 한다. 교육과정 수료생에게는 임대형 스마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최근 발표된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조사(조사기간 : ‘22.4~’23.3월)에 따르면 ‘22년 전북을 찾은 방문자수는 9,756만명으로 전년대비 1,291만 명(15.3%) 증가했다. 평균 체류시간은 445분, 전국 3위로 전국평균 384분에 비해 61분이 길다. 전체방문객 중 숙박 방문객은 2,406만명(24.6%)으로 나타나 전북도가 체류형 관광지로 점차 변모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또한, 동 자료에 따르면 전북을 방문한 주요요인은 음식, 숙박, 문화관광 순이며, 전북 관광 주요소비자는 40~50대가 55%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코로나 이후 점진적으로 통계지표가 개선되고 있다. 더불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국민여행조사(조사기간 : ‘22.1~’22.12월)에 따르면 대한민국 15세이상 국민들은 94.2%가 국내여행 경험이 있으며, 국내여행 1인의 하루 지출액은 12만 4천원으로, 동반자 수가 3.5명인 것을 감안하면 하루 평균 43만 4천원을 지출하고 있다. 여행정보 획득경로는 방문 경험과 주변 추천이 60%이상을 차지했다. 전북도는 한국관광공사 및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통계를 바탕으로 여행 방문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비교우위 난대수종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향장제품 개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하고, 산림자원 활용 향장제품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충북 화장품 제조기업인 ㈜코스메틱오케스트라와 전남 기업인 ㈜섬섬바이오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와 코스메틱오케스트라, 섬섬바이오는 ▲향장품 개발을 위한 원료 생산 체계 구축 및 효능 연구 ▲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생산 농가와 협력 체계 구축 ▲향장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코스메틱오케스트라, 섬섬바이오와업무 협약을 통해 전남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대량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하도록 공동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임가 소득 창출을 통해 부자되는 임업 실현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코스메틱오케스트라는 2023년 1월 충북 청주 오송에 설립한 화장품 전문 제조업체다.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ISO 22716)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12월에는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북도는 27일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제24회 전북여성대회를 주최했다. (사)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온정이)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 정헌율 익산시장, 황영석 도의원, 박용근 도의원, 김정수 운영위원장, 한정수 도의원, 오은미 도의원과 14개 시군 여성단체협의회를 포함한 도내 35개 단체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990년부터 개최된 전북여성대회는 여성의 권익증진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활동하는 전북 여성 지도자들이 매년 한자리에 모여 여권신장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며 화합하는 행사다. 올해는 ‘공평한 전라북도, 여성과 함께’라는 주제로 공평하고 보다 포용적인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도내 여성이 함께 앞장서겠다는 다짐의 기념식과 단체의 단합을 강화하고 활동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익산을 시작으로 시군을 순회하면서 지역과 함께하는 전북여성대회를 만들기 위해 처음 시도한 대회로, 여성의 사회참여와 단체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는 앞으로 진행될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제2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까지 2일간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원가산정 기법 등 역량강화와 우수한 지역 제품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 계약심사 연찬회’를 개최한다. 연찬회에선 도, 시군 공무원과 용역사, 시공사, 건설 자재 생산기업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부터 도입·축적된 계약심사 기법과 최근 공사원가 산정기법을 교육하고 전남도 계약심사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도내 제품 홍보 전시관’을 설치하고 41개 제품을 홍보해 연찬회 참석자와 전남 기업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남도는 매년 계약심사 연찬회에 도내 생산제품 홍보를 함께 추진해 도내 제품 정보 공유와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다. 계약심사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 발주 전 원가 적정성을 검토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계약 목적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전남도는 그동안 공사, 용역 등 1만 5천500여 건을 심사해 공사 1조 320억 원, 용역 1천370억 원, 물품 166억 원 등 총 1조 1천856억 원의 예산을 절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까지 3일간 사이버 위협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디도스(DDos) 공격 대응훈련과 기반시설 사이버공격 대응 실전훈련을 실시했다. 디도스는 접속량을 과부하시켜 서버를 다운시키는 사이버공격이다. 이번 훈련은 최근 중요 기관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디도스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국가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공격 시 비상대응력과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디도스 훈련은 공격팀이 실제 상황처럼 공격장비를 활용해 대상 장비에 대량의 소통(트래픽)을 발생시키면, 대응팀이 보안장비로 이를 탐지, 차단, 정책 변경 등 조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반시설 훈련은 업무시스템에 금품 요구 악성 프로그램(랜섬웨어)을 감염시켜 장애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 가상훈련으로 탐지, 격리, 치료, 복원 단계를 통해 실무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전남도는 이번 훈련 과정을 다시 살펴보며 미흡한 부분은 개선 방안을 수립하고, 사고 대응 절차를 점검해 사이버공격에 대한 실전 대응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공공 분야 사이버 위협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는 만큼, 이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남 15개 보훈단체는 27일 전남 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의료 수요는 높으나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전남도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전남 보훈 가족 3만 5천 명을 대표해 보훈 단체장과 관계자 등 30여 명은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촉구 성명서’를 통해 전남지역 공공의료 기반 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특히 더 이상의 차별과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전남에 조속한 국립의과대학 설립 염원을 담았다. 현재 전남에는 의과대학이 없어 매년 70만 명의 전남도민이 다른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고 있다. 의료비 유출만 1조 5천억 원에 달하는 등 사회적 비용 경감 차원에서도 전남지역 국립의과대학 설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됐다. 전남도 15개 보훈단체를 대표해 성명서를 낭독한 이우봉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도지부장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 세우는데 앞장선 고장이 바로 ‘의향 전남’”이라며 “더 이상의 희생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의료는 국민의 기본권인 만큼 전국 최대 의료 취약지인 전남에 반드시 국립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북도는 도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이 생산・공급되도록 안전성을 강화한다.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올해부터 생산단계 양식장과 수산물 위판장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산물 안전성조사’를 대폭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수산물 안전성 조사량을 2022년 기준 190건에서 340건으로 확대한다. 또 2024년부터 시행되는 수산물 PLS 제도 도입에 맞춰 조사항목에 중금속, 방사능, 동물용의약품, 금지물질 등을 추가, 기존 77개에서 103개로 확대한다. 특히, 최근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임박함에 따라 올해부터 위판 및 어획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200건으로 확대한다. 국가-지자체 등 수산물 검사기관간 소통도 강화해 오염된 수산물 차단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산물 안전성 조사품종을 확대하고, 방사능 검사 장비도 추가 확보한다. 방사능 검사 장비는 앞서 1월 선정된 해양수산부의 ‘2023년도 유해물질 안전관리 강화’ 사업을 통해 재원을 마련, 올 하반기에 구입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도는 양식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라북도 수산물의 안전성 및 품질향상 지원 조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북도는 공공분야 데이터 개방 확대에 발맞춰 공간정보 데이터를 분석하고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준비한 ‘전북 공간정보 분석시스템’을 올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북 공간정보 분석시스템’은 지적도, 주소 및 건축물 정보 등 기초자료와 도로, 하천, 환경 업무 분야에서 사용자별로 관리되던 각종 행정정보를 융・복합하고 공유하는 등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또한, 문서로 관리되고 있어 전체 현황을 인지하기 어려운 도로 및 부속 시설물, 하천 현황 등의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자료를 시각화하는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업무와 정책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수집된 공간정보 데이터와 분석한 통계자료를 업무에 활용하고 공유하는 등 업무협업 프로세스 제공을 통한 도정 지원으로 효율적인 행정업무 추진이 기대된다.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 점검 및 개선사항을 발굴해 올 하반기 분야별 DB 세분화 등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통해 시스템 구축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평권 전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전북 공간정보 분석시스템은 공간정보 데이터를 사용자의 업무 특성에 맞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북도는 하계작물에 대한 전략작물직불제 신청기간을 5월 1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전략작물직불제가 올해 첫 시행하는 제도인 점과 행정‧절차적인 문제로 전략작물직불제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 등의 건의를 고려해 결정됐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밀·콩과 같이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구조적 과잉인 밥쌀용 벼 재배를 줄여 만성적인 쌀 수급 불안을 해소하면서 논 이용률 향상을 도모하는 제도다. 전략작물은 식량자급률 향상, 양곡 수급안정, 논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작물로 겨울철에 재배하는 밀·보리 등의 식량작물과 조사료, 여름철에 재배하는 가루쌀, 콩, 조사료를 말한다. 전략작물직불제를 신청한 농업인은 동계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 시 50만 원/ha, 하계에 논콩, 가루쌀 재배 시 100만 원/ha, 하계에 조사료 재배 시 430만 원/ha을 지급받는다. 단일재배와 달리 지급대상 전략작물 중 특정 품목을 연계해 이모작하는 경우에는 ha당 100만 원의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인센티브 대상작물로는 동계에 밀·조사료, 하계에 논콩·가루쌀 총 4가지가 있다. 전북도는 지난 2월 15일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남도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해외 유학의 꿈을 키우는 지역 출신 인재 5명을 ‘제4기 전라남도 해외유학생’ 지원 대상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전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정 인재 5명에겐 세계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학비와 생활비를 포함해 2년간 유학비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4기에는 이공계, 의학계, 인문·사회계, 예술계 등 다양한 분야 27명이 도전했다. 전남도는 서류심사와 역량·심층면접을 통해 전문성과 발전 가능성, 지역 공헌 의지와 인성 등 다양한 역량을 검증해 선발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제4기 장학생의 주인공이 된 학생은 경희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한 A(광양) 씨, 전남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B(고흥) 씨, 경희대학교 한국어학과를 졸업한 C(무안) 씨, 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를 졸업한 D(여수) 씨, 한국외대 독일어문학과를 졸업한 E(목포) 씨다. 이들은 각각 미국 유타대, 하버드대, 하와이 마노아대, 워싱턴대, 독일 카셀대에서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을 지속할 계획이다. A 씨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대학 4년 전액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항상 지역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화순군 도민과의 대화에서 “화순을 백신·관광·농생명 분야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도민과 더 가까이, 행복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화순군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영록 지사와 구복규 화순군수, 임지락·류기준 전남도의원, 김석봉 화순군의회 부의장, 조영래 화순교육장,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 이인규 녹십자공장장 등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전남도의 혁신 기조에 발맞춰 화순군도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변화와 혁신으로 화순을 새롭게 바꿔가고 있다”며 주요 현안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화순군은 ▲춘란 육성 실증포장 조성사업(5억 원) ▲개미산 전망대 주변 경관 조성사업(5억 원) 등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도곡온천 관광단지내 부지 매입을 완료한 ‘반려 동·식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적극 지원도 요청했다. 구복규 군수는 “전남도가 추진하는 ‘전남형 균형발전300프로젝트’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라며 “김영록 지사의 공약사항인 만큼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관련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