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북도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14개 시군 27개 구간 753㎞를 대상으로 시·군간 지적·임야도 이중경계 지역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행정구역간 지적·임야도 이중경계 정비는 일제 강점기 때 작성된 종이 도면을 전산화한 원시데이터의 부정확으로 시·군간 토지(임야) 사이의 이격 또는 겹침(중첩) 등 이중경계를 일치화하는 사업이다. 도는 토지 소유자간 경계분쟁 발생 소지가 있고, 시·군간 이해관계로 인한 자체적인 정비가 어려운 경계를 대상으로 LX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비 방법은 행정구역·도시계획선, 지형·지물, 항공사진 등 종합적인 현황조사와 지적측량을 실시하고, 필요시 항공(드론)측량도 병행한다. 도는 2022년 말까지 21개 구간 590㎞를 정비해 전체 사업량(27개구간, 753㎞) 대비 78%를 완료했다. 올해는 163km구간의 사업을 추진해 도내 행정구역간 지적·임야도 이중경계 정비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전 시군의 이중경계 정비가 마무리되면 정확한 토지정보 기반을 구축, 경계분쟁 등 관련 토지 민원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북도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효율적 정책 추진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4일 종합상황실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담당 공무원, 사업 수행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분석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사업 수행방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분석 과제는 보건, 환경, 소방, 농업, 연구용역 분야 총 5개 과제로 ▲공공야간약국 선정 우선순위 도출 분석,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 분석, ▲소방력 재배치를 위한 분석, ▲농산물 유통데이터 분석, ▲전라북도 연구개발(R&D) 연구사업비 분석이다. 먼저 공공야간약국 선정 우선순위 도출 분석 분석은 유동인구, 약국 정보, 의료기관 현황 등을 분석해 야간시간대 공공약국 지정 및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의 사각지대 해소 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 분석은 에너지(전기, 가스, 난방), 온실 가스 정보, 건축물대장 자료 등을 분석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수립 근거자료로 활용한다. 소방력 재배치를 위한 분석은 전라북도 화재․구조․구급 출동 통계 데이터, 유동인구 데이터 등을 분석해 소방 안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북도가 후백제 역사문화의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하기 위한 전략 수립 및 사업발굴 등을 위해 후백제 역사문화권 정비 전담팀(TF)을 발족했다. 전북도는 지난달 도와 시군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후백제역사문화권 정비‘에 대한 전담팀 논의를 시작했다. ’후백제역사문화권 정비 전담팀‘은 도의 사전 조사를 통해 참여 의사를 밝힌 전주시, 군산시, 김제시,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순창군 임실군 등 8개 시‧군 관계자가 참여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앞으로 전담팀을 중심으로 후백제역사문화권 정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매월 1회 정기회의와 필요할 때마다 수시 회의를 개최해 후백제 본향인 전북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담팀의 첫 회의에서는 ▲후백제역사문화권 정비․활용을 위한 전략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시군별 후백제역사문화권 유적범위와 시행 가능한 우선 사업 발굴, ▲ 전담팀내 역할분담 및 향후 사업 방안 등이 논의됐다. 도내에는 현재 후백제(900~936) 도읍이 위치한 전주를 중심으로 전주 동고산성, 남원 실상사 편운화상탑, 완주 봉림사지, 김제 금산사, 진안 도통리 청자가마터 등 다수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남도는 완도항의 항만 질서 확립과 선박 안전 확보 등을 위한 순찰선인 ‘해양3호’가 경유엔진과 전기에너지를 조합해 혼합형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항만순찰선으로 대체 건조돼 지난 3일 취항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항식에는 최종욱 해양수산부 항만운영과장,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 신의준 전남도의원, 신우철 완도군수, 박기정 완도해양경찰서장, 해양수산 관계기관 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감사패 수여와 선박 건조 경과보고, 순찰선 개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해양3호’는 연간 4만여 척이 통항하는 완도항의 선박 안전 확보 등을 위해 국비 47억 원을 들여 친환경 항만순찰선으로 건조됐다. 혼합형 시스템을 적용해 전기 추진기 사용 시 8노트(15㎞/h), 고속 운항 시 경유기관을 사용해 최고속도 34노트(63㎞/h)로 항해할 수 있다. 최정기 국장은 “전남도 최초 혼합형 추진시스템을 장착한 친환경 항만순찰선 취항으로 완도항을 이용하는 선박과 항만 종사자의 안전을 책임지고, 양질의 항만서비스 하게 됐다”며 “또한 친환경 선박 건조 홍보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북도 인재 육성의 산실인 전북도 서울장학숙에 그동안 아낌없이 뒷받침해 온 사회 각계각층 후원자들의 고귀한 뜻과 이름이 새겨진 ‘기념벽’이 생겼다. 전라북도 서울장학숙은 3일 오후 2시 서초구 방배동 소재 서울장학숙 로비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이연택 전 재경 전라북도민회장, 조시영 대창그룹 회장, 김병관 서울장학숙 총동기회 명예회장, 곽영길 재경 전주고·북중 총동창회장, 홍성범 재경 완산고 총동문회장 등 출향 인사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자의 벽(Wall of Honor)’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후원자의 벽(Wall of Honor) 제막 행사는 지난 1992년 전북미래인재 육성을 목표로 건립한 서울장학숙에 입사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 등 서울장학숙을 후원해주신 분들의 고귀한 뜻과 사랑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의미를 담기 위해 추진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30여년 동안 전북 출신 대학생들이 서울에서 자신의 꿈과 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사랑으로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뜨거운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며, “서울장학숙에서 젊음의 시간을 보낸 입사생들이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해 고향과 나라 발전에 큰 역할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남도는 3일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재난상황 대처 능력 강화와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무원 재난 안전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안전한 전남, 행복한 도민’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한 워크숍엔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책과 가뭄, 산불, 화재 등 다양한 유형의 재난을 관리하는 22개 시군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정부의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동향과 2023년 전남도에서 중점 추진하는 각종 재난안전 정책 소개, 시군 재난관리 우수사례 공유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 참석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재난 업무에 지친 시군 담당자를 격려하고, 안전 무시 관행이 만연하지 않도록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전문가 특별강의도 이뤄졌다. 김신남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사회가 급변하면서 예기치 못한 새로운 유형의 사회재난과 빈번하고 대형화되는 자연재해가 계속 늘고 있어, 시군 일선 담당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며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시군과 함께 안전 관리체계 작동 여부를 지속 점검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남도는 5월 가정의 달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홀로사는 어르신 고립감 해소와 경로효친 실천을 위해 블랙야크 후원물품인 3천700만 원 상당의‘야크 효박스’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 3일 전달했다. 식료품 등 식생활용품 키트 9종으로 구성된 ‘야크 효박스’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서 선정한 홀로 사는 어르신 465명에게 배달된다. 지자체,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 블랙야크가 함께 참여해 2014년 시작한 ‘야크 효박스 마음잇는 봉사’는 정서적 지지와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 가정에 식료품 등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평권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홀로 계신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손길이 되길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공백 없는 촘촘한 돌봄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예산 767억 원을 들여 도내 홀로 사는 어르신 5만 7천여 명에게 방문 안부 확인을 지원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기관 46개소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바라는 사람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남도는 3일 도청 정철실에서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전라남도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를 열어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안전감찰 계획을 공유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에는 전남도와 22개 시군, 전남개발공사, 안전 분야 9개 공공기관 지역본부 등 33개 기관에서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해 추진했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협의회 소속 기관별 중점 자율과제 및 협업 감찰과제를 확정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협의회에서 “안전은 도민 생명과 재산에 직결된 중대한 사안으로 사소한 부분이라도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전남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기관별 숨은 과제를 발굴해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는 전남도와 22개 시군, 전남개발공사, 안전 분야 9개 공공기관의 지역본부가 참여하는 협의체다. 지역 안전감찰 정보공유, 합동감찰 등 협업을 통해 도내 안전감시 체계 강화를 위해 2021년 8월 출범했다. 지난해 산업단지, 기계식 주차장, 삭도·궤도, 산지 태양광 등 4개 분야를 전남도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 군공항이 민간공항과 통합 이전해도 활주로가 이격 설치돼 24시간 공항 운영이 가능하고, 군공항 면적과 소음 완충지 대폭 확장으로 전투기 소음의 주변 영향이 저감됩니다.” 전라남도가 최근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로 빚어진 지역 간 갈등을 해결하고 도민에게 군공항 이전의 장단점을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광주 군공항 이전 바로알기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도민의 정확한 인식하에 군공항 이전 최적지가 선정되도록 생활소음 피해 등 군공항 이전에 대한 일부 왜곡·과장된 정보를 바로잡는 데 초점을 뒀다. 오는 12일까지 나주~함평~무안~목포와 광주, 순천 등 권역별로 진행한다. 캠페인 첫 날인 3일 전남도 도로교통과 직원 20여 명은 나주역과 무안·함평·목포지역에서 전단지를 배포하고 군공항 이전 방향 등을 설명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에서는 군공항이 민간공항과 통합·이전해도 민·군항기 활주로는 1.3㎞ 이격해 설치되므로 민항기와 군용기가 동시에 이·착륙할 수 있고, 이 때문에 24시간 공항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 새로운 군공항은 전투기 소음 저감 대책을 입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북도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민이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안전관리자문단을 새롭게 정비했다. 전북도는 3일 오후 2시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안전관리자문단 상반기 운영회의’를 열고 24명의 안전관리자문단을 위촉했다. 안전관리자문단은 건축, 토목, 전기, 가스, 기계, 소방 등 안전과 관련된 각 분야 대학교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2년간 전라북도의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 및 자문을 담당한다. 특히 정밀안전점검, 시기·계절별 안전점검 등 각종 안전점검에 직접 참여하고, 분야별 안전대책 수립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도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날 회의에서는 정밀안전점검 추진을 위해 시군에서 신청한 점검 대상시설 30개소를 확정하고, 위원별로 점검 시설을 배분했다. 대상시설(30개소)은 3개월간(5~7월) 점검을 실시한다. 철근탐사기·강도측정기 등 점검장비를 활용해 시설물의 상태 및 안정성을 평가하고 교체·보수·보강 대책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시된 대책은 시설물 관리주체인 시군에 통보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시설물은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북도는 5월 3일 김관영 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이 모인 가운데 서울 여의도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 부처 최대 반영과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한 대응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과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강성희 진보당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이 총 출동했다. 전북도에서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장이 대거 참석했다. 현재 정부 예산편성 순기 상 현재 정부부처 부서단위 예산편성이 마무리되고, 부처 한도액이 금주 중 통보되어 미결·쟁점사업에 대한 부처별 예산부서 조정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점이다. 지출한도 결정 이후에는 부처별 지출 총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제한적이고 기재부는 부처 의견을 최대한 존중, 반영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어 도는 부처단계부터 중점사업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전략으로 전방위 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정치권과 도가 힘을 모은 결과 LG화학·지이엠코리아 등 새만금에 기업 투자가 잇따르고 있으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국내 최대 이차전지 산단으로 급부상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들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새로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명실상부 태권도 종주도인 전북도에서 전국 규모 태권도 대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어서, 전북이 태권도 열기로 뜨거워질 전망이다. 전북도는 제4회 전국태권도경연대회와 제1회 전주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가 각각 부안과 전주 일원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먼저 2023년 새만금세계잼버리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시작한 전국태권도경연대회가 올해 4회째를 맞아 5월 3일과 6일 이틀간 부안실내체육관과 마실축제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3천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해 겨루기와 품새 등의 종목에서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또한 올해 전국대회로 승인받은 제1회 전주대학교총장배 태권도대회가 5월 5일부터 7일까지 전주대에서 열린다. 전국 중고 선수 2,329명, 대한태권도협회 심판 및 관계자 150여 명, 지도자 500여 명, 학부모와 일반관람객 등 4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도는 태권도원과 도내 체육시설을 활용해 국제 및 전국규모 태권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태권도시의 면모를 대내외에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우리도를 찾는 선수들과 부모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북도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관리 업무 역량강화를 위해 5월 2일부터 3일까지 전주 라한호텔에서 도내 14개 시·군, 읍면동 농지업무 담당공무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농식품부 김동욱 사무관이 농지 정책과 최근 농지법령 개정사항을 설명하고 이어서 한국농어촌공사 여순덕 차장이 농지보전부담금 부과 및 환급을 주제로 강의했다. 박주성 변호사는 농지민원 관련 소송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특히 농지업무를 20여년간 담당한 완주군 심재성 공무원이 농지불법전용 단속 요령, 전용 사례 등 농지 관련 민원상담이 많았던 실무사례 위주 강의와 토론형식으로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도는 이번 교육에 참석한 농지업무 담당 공무원 경력 2년 미만인 직원이 대부분인 만큼, 농지업무의 복잡한 법 해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담당자의 업무 능력 향상과 농업행정 민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신중 전라북도 농업정책과장은“이번 교육을 계기로 도와 농어촌공사 그리고 시·군간의 업무공유와 농지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농지관리 업무를 내실있게 추진해 농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022년도에 수행한 7개 시험연구사업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질병진단 기술 접목 및 축산농가의 질병 지도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한우농가 바이러스성설사병 발생현황 조사, ▲돼지써코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돼지 도축돈에서 PRDC관련 항체가 조사, ▲종계장 살모넬라 감염실태 조사, ▲난계대 질병 항체조사, ▲돼지유행성설사바이러스 Spike 유전자 분석, ▲정읍천에서 분리된 세균 분포양상 및 항생제 내성패턴 분석 등 총 7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연구보고서 논문집으로 제작·배부해 전국가축방역기관, 축산협회, 수의과대학 등의 유관기관들과 성과들을 공유했고, 5월 중 한국동물위생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동물위생시험소는 소·돼지·가금류의 질병 감염실태 조사 및 가축전염병의 유전자 분석을 활용해 가축 질병에 적합한 백신을 접종하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맞춤형 방역 지도에 나서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올해에도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닭전염성기관지염의 유전자 분석, 종돈의 호흡기질병 항체가 조사 등 총 4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북도는 ‘2023년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5개소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는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들에게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 운영 및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해 지역정착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 전체 18개 청년단체가 응모해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실사 및 발표심사를 거쳤다. 지역자원 연계성 및 구체적 사업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최종적으로 전주시, 정읍시, 남원시 각 1개소, 무주군 2개소가 선정됐다. 선정 단체에는 개소당 8천만 원이 지원된다. 이들은 청년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선정 단체 중 전주시 ‘둥근숲사회적협동조합’은 네트워킹 라운지, 워케이션 공간 등 청년들을 위한 커뮤니티 마을회관을 조성해 지역자원 활용 프로그램(마켓, 골목지도 등)을 기획하고, 지역 청년들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한다. 정읍시 ‘코리아콘텐츠협동조합’은 마을방송국 운영, 콘텐츠 제작자 양성, 미디어카페 내 디저트 개발 등 로컬 미디어 콘텐츠와 디저트를 결합해 관광형 청년마을을 조성할 계획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신안군수산업협동조합과 전남 서해안 특산 수산자원 회복 및 자원량 증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일 신안수협 목포 본점에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 김길동 신안군수산업협동조합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신안군수협은 종자 생산 및 신안해역 자원 방류 확대를 위한 방류 대상 생물 등을 지원하고 해양수산과학원은 신안 해역 자원 증강을 위한 종자 생산 연구 및 방류를 추진한다. 두 기관은 2026년까지 3년간 수산자원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상호 지원하고 축적된 연구 성과 정보 교류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분야 상호협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갑각류, 두족류, 어류 등 7종 총 2억 7천710만 마리의 건강한 종자를 생산해 12개 시군에 방류했다. 김충남 원장은 “두 기관 업무협약으로 서해안 특산자원 조성과 상호 발전이 기대된다”며 “새로운 소득품종 확보·관리·종자 생산 기술 개발을 통한 자원 회복과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유럽을 방문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현지 시간) 농업 분야 세계 1위인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교와 최첨단 국가연구시설인 시설원예연구소(NPEC)를 둘러보고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와게닝겐대학교는 1997년 세계 최초로 농업대학과 연구기관을 결합해 운영하는 농·임업 분야 세계 1위 대학교다. 대학의 기초연구와 연구기관의 실용화 연구가 유기적으로 잘 맞물려 세계적 연구개발 성과를 내고 있다. 또 연구기관, 세계적 농업 관련 기업과 함께 ‘와게닝겐 푸드밸리’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와게닝겐 푸드밸리’는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긴밀하게 정착, 네덜란드 국내총생산(GDP)의 10%인 70조 원의 연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1만 5천 명의 과학자와 2천600여 식품 관련 회사, 20개의 연구기관이 와게닝겐시 주변 30km 내에 분포해 세계적 농식품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상남북도 면적에 불과한 네덜란드를 농산물·농식품 세계 수출 2위 농업강국으로 끌어올린 주축이다. 특히 와게닝겐대학에 설치된 최첨단 국가 연구시설인 시설원예연구소는 와게닝겐대학과 위트레흐트대학이 공동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북도를 비롯해 도내 9개 공공기관의 감사기구 책임관들이 청렴 문화의 확산과 정착 등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전북도는 2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역 9개 공공기관 감사기구의 장들이 한데 모여 제2회 전북지역 자체감사기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자체감사기구 협의회는 지난 2014년 9월 16일 발족했으며 현재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병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새만금개발공사 등 전북지역 9개 공공기관 감사기구로 구성돼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북도의‘가치있는 청렴,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하는 청렴전북’을 위해 추진하는 전라북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계획 소개를 시작으로 전북지역 공공기관의 청렴정책 발전방향과 자체감사기구의 전문성·독립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9개 공공기관 감사기구의 장은 전북지역 청렴정책과 자체감사기구의 전문성과 독립성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두텁고 단단한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올해 추진될 청렴누리문화제 등 공동 협력 사업에 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내연기관의 친환경화 전환 바람이 도내 건설‧농기계 산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전북도가 내연기관 중심인 건설‧농기계의 전동화 기술전환 지원에 나선 것이다. 전북도는 2일 전북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단에서‘건설‧농기계 기업의 전동화 기술 전환 지원사업’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설명회에는 도내 건설‧농기계 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원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참석자들은 설명회에 이어 전동화 개발에 성공한 지역 기업을 찾아 전기구동 밭작물 작업 관리기를 시연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동화 전환을 위한 공동 활용장비 구축, ▲설계 및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고장분석 등 전(全) 단계에 걸친 기술지원이 진행된다. 또한, 재직자 대상으로 전동화에 필요한 기초‧응용 기술 및 장비 교육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전동화 기술전환을 위한 장비구축, 기술지원에 이어 인력양성까지 더해 전통 주력산업인 건설‧농기계 산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마련될 전망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전북지역 건설‧농기계 기업의 전주기 전동화 기술 전환을 적극 지원할 예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남도는 봄 행락철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국체전 등 대형 행사로 전남을 찾는 관광객의 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주요 관광지 주변의 무신고 식품접객업소 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시군 위생부서와 합동으로 영세한 생계형 업소를 지양하고 기업형 대규모 사업장 위주로 전문적이고 고질적인 불법 업체를 특정해 점검을 추진했다. 단속 결과 적발된 업소는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으로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을 운영하면서 관광지를 찾는 불특정 다수에게 생선회 등 일식류, 탕반류, 한식류 등을 조리·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식품위생법 규제를 받지 않아 위생상태가 불량하고 가스 등 시설기준이 갖춰지지 않아 화재 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이번 수사를 통해 적발된 미신고 업소에 대해 영업자를 식품위생관리법 위반으로 형사 입건할 예정이다. 무신고 식품접객영업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김신남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국체전 등 대형행사가 예정돼 있고, 올해는 또 전라남도 방문의 해 2년 차를 맞는 해”라며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불편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