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전남지역민을 울고 웃게 했던 지역야구의 산실 무등경기장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8년만에 재개장한다. 광주광역시는 19일 오후 3시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광주시의원, 초등부 야구선수와 학부모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등경기장 재개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재개장 기념식은 무등경기장 리모델링 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광주지역 7개 초등학교 야구부선수를 초청한 가운데 이벤트 경기로 마련됐다. 강기정 시장과 대표선수, 교육감 등 주요 내빈의 동시 시구로 시작된 이벤트 경기는 A팀(대성초, 서림초, 서석초, 화정초)과 B팀(송정동초, 수창초, 학강초)으로 나뉘어 5이닝으로 치러졌다. 광주시는 기능 축소와 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무등경기장을 지난 2016년부터 총사업비 489억원(시비352억원, 국비137억원)을 투입, 야구장과 공원이 어우러진 스포츠 테마공간으로 조성했다. 무등경기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본부석을 새롭게 교체하고,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하주차장(지하2층) 1037면을 조성했다. 또 아마추어 야구장과 클라이밍장, 산책로, 조깅트랙, 어린이놀이터 등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역대 민선 광주광역시장들이 광주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광주광역시는 1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역대 민선시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선8기 1주년을 기념해 광주의 미래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고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역대시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민선7기 초반인 2018년 9월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민선2기 고재유 시장, 3·4기 박광태 시장, 5기 강운태 시장, 7기 이용섭 시장 등이 참석해 광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기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대 시장들이 광주발전의 길을 닦고 개척해주신 것을 토대로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겠다”며 “시장님들의 감각과 조언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배일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이 ▲광주다움 통합돌봄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구축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군공항 이전사업 등 민선8기 광주시 주요 시정에 대해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고재유 전 시장은 “2000년 시작한 광산업이 민선3~7기를 거쳐 꾸준히 발전했다. 당시 70여 개에 그쳤던 관련 기업이 현재 300여 개에 달하고, 종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광역시의 단계별 인공지능(AI) 인재양성 사다리가 주목받고 있다. 초·중등 학생의 관심 유도를 통한 인공지능(AI) 입문교육부터 AI영재고, 대학의 기업 맞춤형 전문교육, 인공지능(AI)대학원, 인공지능사관학교까지 탄탄한 인공지능(AI) 교육시스템이 돋보여서다. 광주시는 ‘실력있는 인공지능(AI) 전문인력’의 원활한 공급을 인공지능(AI)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판단하고, 탄탄한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세대 인공지능(AI) 인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초·중등 단계부터 정보교육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 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올해부터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까지 양질의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남구 주월동 옛 광주과학고 부지에 교육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전문 강사를 육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인공지능(AI), 로봇,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신기술 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광역시와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18일 오전 8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당‧정 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와 내년도 국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이병훈 시당위원장과 강기정 시장의 주재로 송갑석‧이형석‧이용빈‧민형배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심철의 시의회 부의장과 김나윤‧박필순 시의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시와 당 모두 논의안건의 중대함과 시급함을 고려해 휴일 이른 아침 회의를 진행했다. 정책협의회에서는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 추진, 달빛고속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특별법 제정, 광주시 22개 국비지원사업 건의, 아동(어린이) 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추진 등 네가지 주요 안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강 시장은 먼저 지난 14일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이날 민주당과의 당정협의회에서도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원포인트 개헌’ 추진을 건의, 여야 모두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5·18정신의 항구적 계승을 위해서는 헌법전문 수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내년 총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혁신을 선도하는 청년농업인들과 ‘정책소풍’을 함께 했다. 이날 정책소풍에는 청년농업인 3명과 농업기술센터 김시라 소장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스마트팜 초기 투자비용과 판로 개척 등 청년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지역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 시장은 또 청년창업농을 대상으로 경영 실습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 농장을 비롯한 데이터 기반 농업구현을 위한 ICT 스마트팜 시험온실, 노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등 다양한 과학영농시설을 둘러보며 현안 사업에 대한 성과를 살폈다. 인큐베이터 농장에서 오이를 재배하는 청년농업인 박상욱 씨는 “인큐베이터 농장에서의 운영 경험을 통해 고품질 오이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유통시스템을 갖춰 1,000평 규모의 나만의 농장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마트팜 농장에서 오이와 토마토를 재배하는 6년차 청년농업인 임재연 씨는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으로 농산물 단가의 변동이 커 어려움이 있다”며 “판로와 공급 단가의 안정성이 갖춰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 충효동에서 커피농장을 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13일 시청 재난대책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첨단기술 안전점검 결과보고회’에 참석, 첨단기술을 활용해 제2수원지, 어등대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를 보고 받았다. 문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재난 예방과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첨단기술 안전점검을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광역시는 13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문영훈 행정부시장 주재로 협업부서 과장과 자치구별 부구청장,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 총력 대응을 위한 풍수해·폭염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역대급 폭염과 강우 예고에 발 빠른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기관 간 협업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광주시는 올해 폭염에 대비해 예년보다 빠르게 5월 말부터 ▲그늘막 521곳 ▲(스마트)무더위쉼터 등 2000여 곳 ▲도로 살수장치(클린로드시스템) 2곳(극락교~송정역 구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쿨링포그 23곳 등의 가동에 들어갔다.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6월 말까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30개 단지, 56개 출입구)과 반지하주택 출입구(11개 건물, 17개 출입구)에 침수방지시설(물막이판) 설치 지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지난 5년 간 꾸준한 노력으로 ‘풍수해보험’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불안을 덜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국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민선 8기 광주시 복지분야 공약 1호로, 빈틈없는 전 생애주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망 구축모델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국가 차원에서 전국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광주광역시와 광주시의회, 한국사회복지학회,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최한 ‘광주시, 통합돌봄의 새로운 장을 펼치다’를 주제로 한 정책포럼에서다. 이번 포럼은 복지분야 우리나라 최대 학회인 한국사회복지학회의 정규 포럼으로, 학회가 지자체 단일사업을 주제로 전국 규모 포럼 주제로 정한 것은 이례적이다.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 사회적 돌봄에 대한 요구가 어느 때 보다 높은 시점에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혁신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대한 학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시의회에서 열린 포럼에는 전국에서 모인 학계 인사와 보건복지부, 부산·충북·경남 등 지자체, 광주시 자치구와 민간 서비스 제공기관 등 통합돌봄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통합돌봄 현황 분석 및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시사점을 짚고 향후 국가 돌봄정책의 비전을 모색했다. 먼저 ‘통합돌봄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남대학교는 교육부의 반도체 특성화대학 공모사업에 전남대학교-전북대학교(주관) 연합대학이 최종 선정돼 최대 340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차세대반도체 원천기술 개발사업 선정, 5월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유치 성과에 이은 쾌거다. 특히,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호남 경제발전을 위해 첨단과학기술 고도화를 이루겠다고 공언했고, 지난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반도체국가전략회의에서도 인공지능과 반도체산업의 접목까지 직접 언급함에 따라 광주·전남 공동 반도체특화단지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시설 및 장치 구축, 기업 협업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국가사업으로, 개별대학이 참여하는 단독형 5개교와 2~3개 대학이 연합해 참여하는 동반성장형 3개 연합을 대상으로 한다. 전남대학교는 전북대학교와 연합으로 동반성장형(비수도권) 분야에 참여해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광융합, 인공지능에 기반한 ‘차세대 이동수단(모빌리티)용 반도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와 풍요로운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기 위한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일 동구 전통문화관에서 ‘제1회 광주비엔날레 예술의 날’을 개최하고, 아토키 일레카(ATOKI ILEKA) 주한 콩고민주공화국 대사와 배우자, 중국·우크라이나·앙골라·잠비아·슬로베니아·벨라루스 주한 대사 배우자를 초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환영 만찬을 열고, 광주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인 문명자·황승옥·이영애 선생의 가야금 병창, 시립교향악단의 현악4중주 공연 등을 선보이며 국가 간 문화로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초청은 강 시장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광주비엔날레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 국가전시관인 파빌리온 공유와 확대 운영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이날부터 1박2일간 광주에 머물며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 가야금 병창 등 무형문화재 공연 등 ‘문화광주’를 만끽했다. 광주시는 이 같은 도시문화외교를 통해 광주비엔날레의 외연 확장과 광주의 문화적 자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토키 일레카(ATOKI ILEKA) 주한 콩고민주공화국 대사는 “짧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최근 광주는 50년 만의 최악 가뭄을 시민의 힘으로 극복했다”며 “일상의 많은 불편을 감내하고 절수운동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시민들 덕분이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시민의 적극 참여로 10%가 넘는 절수효과를 거뒀고, 가뭄에 대응한 행정의 사전비상행동, 여기에 제한급수 위기에 내린 반가운 단비까지 삼위일체가 되어 50년 만의 최악 가뭄 위기를 이겨냈다”고 평가했다. 강 시장은 이어 “이번 위기 대응 과정에서 영산강 용수공급, 주암댐 용수조정,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를 잇는 워터그리드사업 등은 올해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되기도 했다”며 “지난 1년 간 광주시와 관계기관, 시민이과 함께 노력한 광주의 가뭄대책이 대한민국의 가뭄정책이 됐다. 다시 한 번 가뭄 극복에 함께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뭄·홍수·폭염 안심도시 광주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물 절약 실천 우수시민 12개 단체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가뭄극복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에 광주시 서구를 선정하고 특별교부금(13억원)을 지급했다. 물 절약 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 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과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임택 동구청장, 광주시주민자치연합회 임원 및 97개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에 이어 광주시주민자치연합회 경과보고, 이임사 및 취임사, 축사, 강기정 시장의 시정현안 공유를 위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주민자치연합회는 97개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3000여명으로 구성된 자치조직이다. 주민자치가 실질적으로 정착하는데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의 자치역량 함양, 주민자치사업 및 공익사업 실행 등 주민공동체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을 펼친다. 연합회 신임 회장단은 김명기 대표회장, 김용섭·김창열·김동수·전창현 공동회장, 김대영 사무총장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임기는 2024년 2월 28일까지 1년 간이다. 김명기 대표회장은 “그늘지고 소외된 곳에서 세상 빛을 보지 못하는 분들의 기댈 곳이 되겠다”며 “여러분의 선한 봉사가 가장 큰 힘이다. 같이 손을 잡고 울타리가 튼튼한 광주를 만들자”고 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광역시는 8일 동구 푸른마을공동체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도시 재생과 지역공동체 형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지역공동체발전학회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도시재생 사례를 분석·공유해 구도심의 지역공동체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는 문영훈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학계, 도시재생분야 전문가, 각 자치구 도시재생공동체센터 공무원,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미나는 광주시의 ‘도시재생 추진 성과’ 발표에 이어 ‘동구의 도시재생 사례’를 소개하고, 백진 서울대 교수의 ‘도시공간구조와 삶의 방식의 혁신’, 조정형 부경대 교수의 ‘도시재생과 공존하는 지역 공동체 운영’에 대한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세미나를 주관한 김귀곤 사단법인 지역공동체발전학회장(서울대 명예교수)은 개회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지역 공동체형성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비전과 원칙, 접근 방법은 새롭게 제기되는 이슈에 따라 변화했다”며 “광주 동구 재생사업의 사례와 국내외 우수사례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향한 길을 모색해 지역공동체의 발전방안이 제시될 수 있기를 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광역시는 8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3년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지난 4월17일부터 자치구, 공사·공단 등 23개 기관과 민간전문가·시민이 참여한 광주안전지원단, 시민안전관찰단 등과 함께 7개 분야 830개소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이날까지 총 766개소(92.3%)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완료했다. 남은 64개소에 대해서는 점검을 진행 중이며, 오는 16일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으로 건물 옥상 방수층 균열, 실내 체육시설 지붕 트러스 연결부 이탈, 산사태위험지역 낙석방지 시설 훼손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281건에 대해 즉시 시정 조치했다. 또 장기 보수·보강이 필요한 194건은 해당 관리기관에서 별도로 보수계획을 수립해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하도록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시민참여 확대 ▲안전점검 전문성 강화 ▲점검 실효성 강화 ▲시민 안전의식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점검 대상 선정을 위한 대시민 설문조사와 주민신청제를 실시하고, 민·관 합동 점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7일 오후 5시10분,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강기정 시장과 직원들이 종량제봉투를 직접 열어 폐기물 발생량과 종류를 살펴보는 ‘파봉’을 했다. 종량제봉투 안에는 상추, 먹다 남은 통닭 등 음식물쓰레기와 유리병, 플라스틱, 일반폐기물이 한데 뒤섞여 있었다. 현장 직원은 “예전보다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인식이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폐기물 감량을 위해 가정과 사업장에서는 분리배출을 잘해야 한다. 또 수거과정에서도 혼합되지 않도록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3월 ‘치평마을 자원순환가게’에서 정책소풍을 연데 이어 이날 광역위생매립장에서 쓰레기 분리배출 실태 점검하고 가연성폐기물(SRF) 연료화 시설 등을 살펴봤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친환경 관리와 처리 역량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정책소풍은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시민생활과 밀접한 폐기물처리시설의 친환경적이고 효율적 운영, 폐기물 에너지화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광역위생매립장에서 진행됐다. 강 시장은 올해 환경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7일 영상회의실에서 해외파견 광주시 공직자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광주시가 공직자를 파견한 해외도시는 미국 뉴욕과 실리콘밸리,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캐나다 벤쿠버 등이다. 이날 회의에는 5개 도시 파견 공직자 6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이들 공직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해외사무소 현황 공유, 광주 주요 현안 및 주력산업 연계 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중미관계 악화에 따른 광주 기업의 영향 등 국내외 정세 파악과 일본, 미국 뉴욕·실리콘밸리 스타트업(창업) 동향을 파악했다. 아울러 해외 시장 개척 및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제·문화 상생 교류 협력의 새로운 물꼬를 터 도시외교 활성화에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지시했다. 강 시장은 올해 11월 광주시에서 최초로 열리는 ‘창업페스티벌’ 준비에 힘을 모아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강 시장은 “각국 글로벌 기업과 벤처투자자 등에게 창업페스티벌을 적극 알리고 초대해 네트워크 강화할 뿐만 아니라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실현의 디딤돌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경제뿐 아니라 문화 교류 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지금 당신은 어떤 신발을 신고 있나요? 과거에는 대부분 검정색 구두를 신었지만 이제는 색도, 디자인도 다양하고 운동화도 많이 보입니다. 신발의 교체는 세대의 변화이자 직원 가치관의 변화겠죠? 덕분에 새로운 행정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시청 구두수선소를 운영하는 김기승 사장' 광주광역시가 6월 정례조회에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다. 주인공은 지난 20여 년 간 청사 구두수선소를 운영하며 공직자의 신발을 책임져온 구두수선사 김기승 씨. 김 씨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7일 6월 정례조회가 열린 시청 대회의실 무대에 올라 그의 특별한 이야기를 전하고, ‘신발로 본 세상의 변화’와 ‘개인 맞춤화로 발전하는 행정’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 ‘구두코만 봐도 누구 신발인지 안다’는 김 씨는 이전 사람들은 두 달도 못 버텼던 청사 구두수선소를 ‘찾아가는 서비스, 회원제 운영’이라는 누구도 생각 못한 마케팅과 비즈니스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때 회원만 500여명에 달했던 구두수선소 손님은 이제는 절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김 씨는 한결같은 긍정의 에너지와 함께 주 2회 구두를 깨끗하게 닦아 관리하고, 직접 사무실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광역시는 6일 광주공원 현충탑에서 강기정 시장과 보훈단체장, 전몰군경유족, 상이군경, 보훈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은 묵념, 헌화, 분향, 추모헌시, 추념공연, 현충의노래 제창, 위패봉안소 분향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오전 10시 정각에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사이렌에 맞춰 묵념을 한 뒤, 강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등이 무명용사들을 모신 제단에 헌화와 분향했다. 참전유공자 후손인 채일한·김진리씨의 추모헌시 ‘하늘의 모서리에서’의 낭송과 바리톤 염종호, 피아니스트 권현, 무용가 김호은씨의 추념공연 ‘산아’가 이어지며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고취시켰다. 또 광주시립합창단의 현충의노래 제창으로 행사의 막을 장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금 우리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절을 조국에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있다”며 “헌신이 있었기에 나라를 되찾았고, 전쟁과 독재의 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광역시는 6일 광주공원 현충탑에서 강기정 시장과 보훈단체장, 전몰군경유족, 상이군경, 보훈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은 묵념, 헌화, 분향, 추모헌시, 추념공연, 현충의노래 제창, 위패봉안소 분향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오전 10시 정각에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사이렌에 맞춰 묵념을 한 뒤, 강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등이 무명용사들을 모신 제단에 헌화와 분향했다. 참전유공자 후손인 채일한·김진리씨의 추모헌시 ‘하늘의 모서리에서’의 낭송과 바리톤 염종호, 피아니스트 권현, 무용가 김호은씨의 추념공연 ‘산아’가 이어지며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고취시켰다. 또 광주시립합창단의 현충의노래 제창으로 행사의 막을 장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금 우리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절을 조국에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있다”며 “헌신이 있었기에 나라를 되찾았고, 전쟁과 독재의 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주간에 오월정신 계승을 위해 함께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2일 전국 각지에서 오월광주를 찾은 학생·개인·단체 등 5·18민주묘지 참배객과 전일빌딩245 방문객, 기념행사를 연 전국시도5·18행사위원회 등에 감사 서한을 보냈다. 강 시장은 “올해도 5·18을 맞아 광주를 찾아주고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늘 미안한 마음이고, 빚진 마음이다’라고 하시지만 오히려 광주는 언제나 이 땅의 민주 정신을 밝히며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등대라고 힘을 주신 여러분들이 있기에 외롭지 않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오월 영령들을 추모해주신 덕분에 오늘의 ‘광주정신’이 생겼으며, 진실규명과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이라는 큰 과제를 묵묵히 추진해 갈 수 있다”며 “두렵고, 떨리고, 외로움에 사무친 오월이 아닌 함께해주신 덕분에 ‘모두의 오월’이 됐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시민들과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어가겠다. 또 여러분을 기다리겠다. 내년에도 함께 걷고 싶다”며 “항상 오월광주와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