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4일 흥덕구 글로스터호텔에서 청주 지역 수출 유망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5 청주시 해외 한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주 지역 중소,중견기업 30개사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소속 한인 바이어 간 1대1 맞춤형 상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193건의 상담을 통해 상담액 1천100만달러(약 158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한국도자기(주) △㈜코씨드바이오팜 △㈜사임당화장품 △㈜동해바이오 △㈜세종하이텍 △㈜에이치앤엘 등이 참여해 소비재·화장품·식품·전기전자·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자사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수출 의사를 타진했다. 이튿날인 25일에는 한인 바이어들이 오송 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장을 방문해 전시장과 부스를 둘러보고, 청주시 화장품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기술 수준을 직접 확인했다. 청주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지역 수출기업들이 세계 최대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인 월드옥타를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수출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했다고 평가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상당구 대성동 청주향교(대성로122번길) 일원에서 진행한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가을:신묘한×집대성’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축제에서는 공연, 체험, 연계 행사 등 32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 가운데 이틀간 약 5천1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을:신묘한×집대성’은 정겹고 따뜻한 대성동 골목을 배경으로 세월을 머금은 ‘집’과 ‘사람’의 이야기를 공연과 체험을 통해 풀어내며 가을의 정취와 감성을 더했다. 특히 고양이를 테마로 한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골목길 고양이 투어’, ‘낙서하는 고양이’ 등의 콘텐츠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몰리며 골목 곳곳이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축제는 △볼:가(공연) △놀:가(체험·투어) △함께할:가(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주말 내내 대성동 일원을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 우암산 다방 테라스에서는 금관앙상블 공연 ‘골목을 울리는 앙상블’이 울려 퍼지며 골목길에 특별한 선율을 더했고, 어쿠스틱 밴드의 ‘어쿠스틱 골골 송(SONG)’ 공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의 가을을 맛으로 물들인 ‘2025 청주 미식·주(酒) 페스타’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문화제조창에서 3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역사와 오늘의 맛이 만나는 미식 대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청주의 오랜 식문화와 지역 식재료 및 전통주 그리고 현대적인 음식 트렌드를 하나로 엮어 ‘청주 맛의 정체성’을 보여준 대표 미식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미식 축제에 걸맞게 개막식은 청주삼겹살 커팅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장 등 시 관계자와 청주시 관광협의회, 한국조리사협회 청주시지부 등 관광‧요식 분야 관계단체가 참여했다. 청주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최재원, 인기 유튜버 홍사운드도 함께해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이어 청주 전통주의 색다른 변신, 낭만 주류쇼(칵테일쇼) 등이 진행됐으며, △청주 먹거리장터 △청주 전통주관·장류관 △청주 음식문화관(반찬등속, 덕수이씨 청주 폐백관) △기업관(오뚜기관) 등 다양한 전시·판매부스가 열려 축제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청주 식문화의 정수를 선보였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5일, 교육문화원 다목적홀에서 2025. 충북도의회와 함께하는 미래교육포럼을 개최하고, 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교육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포럼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여 심리·정서 위기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주체들의 다양한 정책적 제안이 이뤄졌다. 먼저, 유상용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지키다!'라는 주제로, 정서 위기 학생의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혁신적 지원체계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안정광 충북대학교 교수는 비자살적 자해의 진단 기준과 심리적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자해 행동을 대처하기 위한 적절한 개입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장동석 충북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장은 학부모의 시선에서 바라본 학생 심리 정서 지원 방향과 정책적 방향을 제안하고, 통합적 지원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북교육청은 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무적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충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6일, 충북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가 26일까지 5일간 청주시 주중동의 교육문화원 및 생명누리공원에서 열린 2025. 충북교육박람회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환경정화 활동은 청주시 각급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일반인 7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교육박람회 행사장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줍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마지막을 즐겁게 장식했다. 장동석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환경보호 의식 함양과 참여문화를 확산하는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용성 재정복지과장은 “충북교육박람회의 마지막을 충북교육가족과 지역이 함께한 환경정화 활동은 교육박람회의 '모두! 모아! 모여!'를 느낄 수 있는 활동이였다.”라며, “충북교육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함께 힘써준 충북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와 춘천소방서가 29일 오후 2시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지진, 화재 복합재난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춘천시·춘천소방서·춘천경찰서·제2공병여단·한국전력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대한적십자사 등 15개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가 참여한다.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규모 5.0 지진으로 도심 건축물이 붕괴되고 화재가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한다.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 및 인명 매몰 대응 △대형화재 진압 및 확산 방지 △현장 응급의료·이재민 대피 지원 △전기·가스 등 주요 기반시설 응급복구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할 예정이다. 이는 춘천소방서 긴급구조훈련과 연계해 시청 다목적회의실 토론훈련과 주경기장 현장훈련을 병행하며 기관 간 공조체계와 현장 대응역량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주민 참여형 훈련도 열린다. 퇴계주공 7단지 주민 30여 명과 춘천시청 직장어린이집 원아 20여 명은 같은날 대피 및 응급복구 절차를 직접 체험해 현장행동 요령을 익힌다. 김영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각종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 감소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동절기 모기 유충 방제 사업을 실시한다. 대상지는 지역 내 300인용 이상 단독 정화조 등 약 1천개소다. 동절기에는 모기가 비교적 따뜻한 밀폐된 정화조나 고인물, 하수구 등에서 월동해, 보건소는 이 시기에 유충구제제를 투여해 유충이 알에서 깨어나기 전 모기를 제거할 계획이다. 이 단계에서 모기를 제거하면 1마리당 성충 500마리를 구제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어 경제적이면서 효율적이다. 방제 사업은 300인용 이상 단독 정화조에서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가 현장에서 정화조수를 채수해 시료에서 모기 유충 2마리 이상을 발견하면 구제를 실시한다. 보건소는 유충구제 후 정화조 환기통을 방충망 처리해 성충의 재유입을 막고, 분무 소독도 진행해 구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양재숙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장은 “동절기 유충구제 방역을 꼼꼼히 진행해 모기를 매체로 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모기 유충 서식지 신고센터를 운영해 거주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오송도서관은 11월 한 달간 ‘일상 속 다정한 쉼표, 인문학’을 주제로 2025년 인문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도 사유와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인문학 독서문화 축제다. 11월 1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청주오송도서관 관할 5개 도서관(△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 △가로수)에서 진행된다. 11월 1일 개막행사는 청주오송도서관에서 열린다. 인뮤직앙상블의 그림책콘서트 ‘빨간 머리앤 & 작은 아씨들’과 문명예 작가의 강연 ‘털털한 아롱이’가 개최된다. 당일 야외에서는 매직 버블쇼, 9개 체험 부스, 포토존 등이 운영돼 개막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강연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로 진행된다. 11월 2일부터는 5개 도서관에서 문학과 예술을 아우르는 인문학 작가 강연과 어린이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세부 행사로는 △2일(일) 김애란 ‘소설의 음계, 삶의 사계’(흥덕도서관), 영어뮤지컬 ‘Little Red’(신율봉어린이도서관) △8일(토) 이승민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오송도서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는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으로 배정된 7천316톤(18만2천900포대, 40㎏ 기준) 물량 매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일반벼(건조벼·산물벼), 친환경벼, 가루쌀을 매입한다. 매입 품종은 알찬미, 참드림, 바로미2(가루쌀)다. 총매입 물량은 전년 대비 18% 감소했으며, 읍‧면‧동별 배정은 전년도 매입 실적(80%)과 벼 재배 면적(20%)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올해 가루쌀 매입 물량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546톤이다. 이외 건조벼 5천971톤, 산물벼 545톤, 친환경벼 254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산물벼는 40kg 포대로, 그 외는 물량은 전량 대형포대(톤백벼‧800㎏)로 매입한다. 매입 기간은 산물벼는 10월 13일부터 11월 1일까지, 포대벼(건조벼)는 1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매입 가격은 통계청 자료 기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으로 결정된다. 시는 수매 직후 농가에 포대당 중간 정산금 4만원(전년 대비 1만원 인상)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12월 29일부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는 시민들이 야간에도 청주콜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53대에 발광다이오드(LED)행선지판을 신규로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에 LED행선지판이 있던 4대를 포함해, 현재 운행 중인 모든 청주콜버스 57대에 LED행선지판이 설치됐다. 이번 사업은 가로등이 적은 읍‧면 외곽지역에서 주민들이 청주콜버스의 노선번호 및 차량번호를 쉽게 식별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청주콜버스 차량의 전면, 측면, 후면에 부착된 LED 행선지판은 노선번호와 차량번호를 밝게 표시해, 야간에도 멀리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읍‧면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청주콜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콜버스는 청주의 모든 읍‧면 지역에서 운행 중인 대중교통 서비스다. 고정형 노선과 호출형 버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효율적인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청북도 진천교육지원청은 10월 25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 진천군방과후아카데미 이용자 학생 82명이 서로 만나 아이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기고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자 신나는 복지프로그램 ‘함께 놀자’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연염료를 사용하여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와 다양한 통합예술 놀이 체험을 제공해 또래 간 유대감을 쌓고 활발한 의사소통을 이어갔다. ‘함께 놀자’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음 열기, 협력 게임 놀이 경험을 통해 모두 다함께 어울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웃음으로 이야기해 주었다. 김사명 교육장은 “아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즐겁게 지낼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교육복지안전망에 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이고 지역기관과의 협력 체험활동을 확대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24일, ‘진천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 선진지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영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문화·예술 및 교육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진천 관내 각급 학교 학교운영위원장과 교장 및 간사,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문화·예술과 교육의 융합 현장을 체험하기 위하여,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충북교육박람회를 방문하여 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탐색했다. 진천교육지원청 김사명 교육장은 “연수를 통해 학교운영위원들이 문화·예술 현장과 교육혁신 사례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단위학교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운영위원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거버넌스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국가무형유산 주철장(鑄鐵匠) 공개행사가 성종사 주관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진천군 주철장전수교육관에서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무형유산 공개는 보유자가 보유한 기술과 전승 활동을 공개된 장소에서 일반인 대상으로 실연하는 행사로, 국가유산청이 지원한다. 24일에는 11시부터 주철장 원광식 보유자와 이수자 원천수, 전수생이 주종기술 일련의 과정을 선보이는 주 행사가 진행됐다. 25일과 26일에는 주철장전수교육관 로비에서 관람자를 대상으로 범종 밀랍 문양 제작 체험행사를 운영했다. 공개시연회와 체험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는 “평소 접하기 힘든 무형유산을 보다 가까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근환 군 문화관광과장은 “진천군의 귀한 문화자산인 주철장 종목이 전승,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주철장전수교육관 운영을 위한 행정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북 진천군 드림스타트는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 30가구 6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 롯데월드 어드벤처 시설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기능 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가족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테마파크에서의 경험이 색다른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 앞장서고 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청소년이 주도하는 기후 행동, 지역과 세계를 잇다 충청북도국제교육원은 지난 10월 22일, 제천문화재단 3층에서'2025 청소년 글로벌 기후 포럼(Youth Global Climate Forum 2025)'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Right Here, Right Now — Take Action for Our Planet(바로 지금, 여기에서 지구를 위한 행동을)”을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청소년들의 목소리와 실천을 한데 모으는 뜻깊은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충청북도국제교육원 북부운영팀 청소년 동아리 YAB(Youth Ambassador at Bukbu)를 비롯하여 ▲한국폴리텍다솜고 유네스코 동아리 ▲제천시청소년꿈뜨락 청소년운영단 ▲제천상업고등학교 환경동아리 ‘인터렉트’ ▲제천고등학교 학생들이 공동으로 기획·운영에 참여하여 학생 주도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제천시탄소중립지원센터, 제천YWCA, 제천공동체영화상영네트워크가 후원 기관으로 함께했다. ▶ 영화에서 토론까지… 깊이 있는 기후 교육의 장 이번 포럼은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의 본질을 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병산영당은 한말의 대표 유학자이자 선비정신의 상징인 의당 박세화(毅堂 朴世和, 1834~1910)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집대성한 학술총서 『의당 박세화의 학문세계』 제5집을 발간했다. 의당 박세화 선생은 1905년 을사늑약 후 춘추대의(春秋大義) 정신으로 의병을 일으켰으며, 제자들과 함께 8개월간 일본군사령부에 연행되어 고초를 겪었다. 1910년 경술국치 소식을 듣고는 “글 읽은 선비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23일간의 절식 끝에 순도·순국한 인물로, 한국 근대사의 마지막 선비정신을 지켜낸 대유학자로 평가된다. 절식 당시 제자가 “스승님께서 돌아가시면 저희들은 어디에 의지해야 합니까?”라 묻자, 선생은 “백세가 지나도 통하는 것은 마음이요, 백리가 떨어져도 응하는 것은 기운이니, 내가 죽더라도 마음과 기운은 반드시 여기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라 답한 일화는 지금도 선비정신의 상징으로 전해지고 있다. 병산영당은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금까지 12회의 학술대회와 총 5권의 학술총서를 발간해 왔다. 이번 제5집은 의당학파의 도학과 항일정신, 문학적 유산, 위정척사 사상가들의 교류 등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재)제천복지재단은 지난 24일 제천복지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사·노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노무법인 터전 경기지사의 이창승 공인노무사를 전문강사로 초청하여 진행됐으며, 최근 개정된 노동법과 사회복지시설의 인사관리 실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종사자들이 현장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복지시설의 노동법 적용 범위 ▲공무원 복무규정과의 비교 ▲사회복지시설장의 고용·산재보험 가입 쟁점사항 ▲근로계약서 작성 및 관리 ▲법정 근로시간과 연장근로수당 산출법 ▲휴일·휴가제도의 구체적 운영방안 등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사·노무 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결방안을 배우며, 복지시설 운영의 법적 안정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 참가자는 “그동안 애매하게 알고 있던 노동법 조항들을 실무 중심으로 정리해주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근로계약과 휴가관리 등에서 기관의 대응 체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길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재)제천복지재단은 지난 23일, 제천시 사회복지종사자의 문화 감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복희씨의 문화살롱’ 일곱번째 프로그램인 ‘천연화장품 클래스’를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아로마테라피의 이해와 활용법을 배우고, 개인의 향 취향에 맞춰 직접 천연 재료를 혼합해 ‘피테라 에센스 스킨’과 ‘천연 보습크림’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아로마 오일을 시향하며 자신에게 맞는 향을 선택하고, 화장품을 제작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느꼈다. 한 참여자는“아로마 오일의 향기와 손의 감각을 통해 마음이 차분해졌고, 스스로를 돌보는 주체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길순 이사장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정서적 부담은 매우 크지만, 이를 해소할 기회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복희씨의 문화살롱을 통해 종사자들이 자기 돌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복희씨의 문화살롱’은 제천복지재단이 추진 중인 사회복지종사자 소진예방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미니정원 만들기’, ‘라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천시는‘2025 희망을 노래하다, 제천골목버스킹’사업이 24일 의림지 역사박물관 공연을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번 ‘2025 희망을 노래하다, 제천골목버스킹’은 제천시 일자리경제과에서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예술인의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청전공원 야외무대와 카페 새뜰안에, 엽연초 게스트하우스, 제천시민회관 등 13개 구역에서 6월 27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20회 운영됐다. 2025년 공연은 청전동 등 쇠퇴가 가속화 중인 구도심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열렸으며, 관내 지역 가수 30개 팀을 중심으로 트롯트와 발라드, 색소폰, 국악, 뮤지컬, 마술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상권 활성화 버스킹은 청전동과 중앙동 등 제천 도심 상권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유동인구를 증가시키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 또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엽연초 게스트하우스’와 ‘화담카페’, 새뜰마을사업으로 조성된 남현동 ‘카페 새뜰안에’에서도 버스킹을 운영하여 지역 내 거점공간 활성화에 기여했다. &nbs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충북 제천의 넓은 산세는 저마다의 단풍색이 한창이다. 물들어가는 단풍과 역사와 문화 관광지들이 즐비한 힐링여행지 제천은 얼마 전 폐막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이어 또다시 관광객의 발길로 분주해지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제천 단풍여행 4대 명소인 의림지, 금수산,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배론성지를 소개한다. 천년 저수지, 가을을 담다 – 의림지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천년의 저수지’의림지다. 삼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의림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관개용 저수지 중 하나로, 선조들의 지혜와 자연의 조화가 고스란히 담긴 곳이다. 가을이면 수면 위로 붉은 단풍과 노란 은행잎이 비치며 한 폭의 수채화를 연출한다. 특히 소나무 군락이 가득한 산책로를 따라 호수의 가장자리를 돌며 가을바람을 맞는 여유로운 산책은 제천 가을여행의 시작점으로 손색이 없다. 오색 단풍의 절경, 금수산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답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금수산은 이름처럼 가을이 되면 온 산이 다채로운 색으로 수놓아진다. 산세가 수려하고 등산로가 잘 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