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3일 서구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24번째 정책소풍을 열고 광주 관광기업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책소풍은 ‘광주형 관광기업 발굴 육성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렸으며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윤해성 루나씨앤에이 대표, 오수아 더아람 대표, 김항조 유니크코리아 대표 등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과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황인창 메이투어 대표, 김태관 광주방송(KBC) 신사업부 부장 등 관광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주 관광은 좋은 자원이 풍부하지만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씨앗을 뿌리는 단계인 창업 초기 지원을 기반으로 성장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중장기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 그래야 기업들이 클 수 있다”고 광주관광기업 활성화 지원책 마련을 강조했다. 또 광주에 와서 즐겁게 놀고 두 손 무겁게 돌아가는 관광상품(굿즈) 개발, 광주만의 특색을 담은 이스포츠(e-sports)·의료관광 등 단·중장기형 프로그램 개발 및 판매 확대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윤해성 루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일 남구에서 ‘자치구 소통의 날’을 열어 시·구정 현안에 대한 지역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 정책적 협력과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자치구 소통의 날’은 시·구정 방향을 공유하고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다.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김병내 남구청장, 임미란·박희율 시의원, 남구의회 남호현 부의장과 신종혁·김경묵·김광수·박상길·박용화·오영순·노소영 구의원, 김창열 남구주민자치협의회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백운광장 접근성 향상과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비 지원 ▲도시철도 2호선 백운광장 구간 우선 시행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구간 대촌까지 연장 추진 ▲전문예술극장 남구 유치 ▲봉선동 대화아파트~진월동 옛 해태마트 도로 개설 ▲남구국민체육센터 건립 ▲무등시장 주차타워 건립 등에 광주시 지원을 요청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푸른길 브릿지를 활용한 백운광장 일대를 광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특광역시 최초로 농민공익수당을 신설한 광주광역시가 추석을 앞둔 12일 지역농민들에게 뜻깊은 전달식을 개최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이날 북광주농협 종합청사에서 생명산업의 보고인 농업의 공익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변옥례, 정희나, 김정래 농민에게 농민공익수당을 전달했다. 민선 8기 광주시 대표 공약사업인 ‘농민공익수당’은 농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의 공익가치를 인정하고 유지·증진하기 위해 특광역시 최초로 신설했다. 지역농가의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지급을 시작했다. 변옥례(64) 농민은 “전남 등 다른 지역은 농민공익수당이 있었지만 광주는 없어 많은 농민이 애타게 기다렸다. 도농복합도시인 광주시가 농민공익수당을 시작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그동안 농업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애쓴 농민들을 보듬고, 더 나은 농업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농민공익수당은 농업을 지키고 농민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하게 됐다. 조례를 제정한 시의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광역시와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내년도 국비 확보와 주요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민주당 중앙당에서 박광온 원내대표와 송갑석 최고위원, 김민석 정책위의장, 서삼석 예결위원장, 양승조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이 참석했고, 광주시당에서는 이병훈 위원장과 윤영덕‧조오섭‧이용빈‧민형배 국회의원, 정문성 서구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이귀순 광주시의회 부의장이 함께했다. 광주시에서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문영훈 행정부시장,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광주시와 민주당은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입법사항과 2024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당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시는 먼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과 미래차 산업 예산이 정부예산안에 전년대비 38.3%포인트 삭감됐으며, 이 중 연구개발(R&D) 분야 예산은 광주시가 요구한 예산의 무려 74%포인트가 삭감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시는 광주의 성장동력이 상실되지 않도록 이와 관련한 6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이하 현장체험학습’ 실시 중 어린이통학버스가 아닌 차량 이용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인 ‘민·형사상 책임’에 대한 지원은 물론 체험학습에 대한 학교의 폭넓은 선택권을 보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초등학교 이하 현장체험학습 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신고된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법제처의 유권해석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 빚어진 혼란을 막기 위해 이뤄진 조치이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을 공문으로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앞으로 시교육청은 현장체험학습에서 일반 전세버스를 이용하다가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다하고 법적 보상 범위 내에서 대신 변제할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시교육청은 다른 시·도 교육청과 함께 ‘도로교통법’의 신속한 개정을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교 여건과 구성원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외부 기관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교내 체험학습을 실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정선 교육감은 “최근 법제처 해석으로 초등학교 이하 현장에서 ‘현장체험학습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1일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소속 직원 및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 청렴 업무 관계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청렴문화연수’를 열었다. 같은날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공직자 등의 반부패 청렴 의식 제고와 청렴 조직문화 조성을 통한 생활 속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기존 강연식 청렴 연수에서 벗어나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를 주제로 한 토크쇼, 청렴 빙고 퀴즈 등을 준비해 참여형 청렴 연수로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연수에 함께한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는 광주·전남 지역 행정·공공기관, 민간단체 27개로 구성된 단체이다. 연수 시작 전 함께 전 기관별 청렴 우수시책 사례집과 청렴 리플릿을 배부하며 지역사회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시민들은 공직자의 청렴에 더 높은 윤리성을 요구하고, 더 높은 눈높이를 기대하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 청렴문화 확산은 나부터!, 우리부터! 솔선수범해 달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복지원과의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한 (재)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원장으로 김대삼 전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전임교수가 임명됐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8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대삼 원장과 비상임 임원(이사·감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원장 임기는 2026년 9월 6일까지 3년이며, 비상임 임원 임기는 2025년 9월 6일까지 2년이다. 이날 임명된 임원은 김 원장을 비롯해 김윤배·류영춘·박경언·박남연·박인아·유승주·이금희·황옥화·황현철 이사와 안길전 감사 등 총 11명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5월30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공개모집, 서류 및 면접심사, 결격사유 조회, 인사청문회 등 검증 절차를 거쳤다. 김 원장은 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광주사회서비스원 설립 준비와 광주다움 통합돌봄 추진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복지사업 강화에 기여했고, 사회복지학 전공 및 연구활동 등 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복지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대삼 원장은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언급된 통합 조직과 노사관계 우려에 대해 수평적·포용적 리더십과 소통하는 노사상생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광역시는 7일 청년지원사업을 통합해 인력·자원·정책·정보 등을 적재적소에 연결하는 ‘광주청년통합플랫폼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청년정책 핵심 시책인 ‘청년통합플랫폼’은 청년정책간 연계성 강화와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것으로, 청년정책 대상별 맞춤형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과 신수정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들, 청년정책 수행기관 관계자,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활동가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용역업체인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보고회에서 청년정책 전문가와 활동가, 수행기관 관계자 등의 자문, 국내·외 청년정책기관 및 청년시설에 관한 사례조사를 통해 청년정책 통합서비스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통합플랫폼의 핵심 기능인 ▲청년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 제공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청년정책 원스톱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한 통합공간 조성과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착수보고회를 통해 제시됐던 광주청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광역시는 호남권 최대 규모의 기후환경·에너지 전문전시회 ‘KEET 2023(2023 Korea Environment & Energy Trade Fair)’이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주최하고, 광주시관광공사, 코트라(KOTRA), 한국에너지공단, 전남도 환경산업진흥원,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공동주관하며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전력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국내 대표 공기업이 특별후원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등 약 20개 기관·단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매년 별도로 열린 신재생에너지전시회인 ‘SWEET(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와 기후변화 대응기술 전문전시회인 ‘국제기후환경산업전’(ICEF)을 통합해 열리고 있다. 태양광(열)·에너지효율·스마트그리드·풍력·전기 전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대기오염물질·수자원 관리산업·자원순환 산업 등 기후환경 분야 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13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이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유네스코,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시교육청과 공동으로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는 도시’를 주제로 세계인권도시포럼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전쟁,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경제 양극화와 불평등의 문제를 인권의 관점에서 재정립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한 제도와 정책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국내에서는 강기정 시장,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조문영 연세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하며, 해외에서는 나다 알 나시프 유엔 인권최고부대표, 올리비에드 슈터 유엔 극빈인권 특별보고관, 호세 쿠에스타 세계은행 수석 경제학자, 폴란드 바르샤바, 인도네시아 싱카왕, 브라질 상파울루 등 세계 각국의 도시 대표와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전체회의, 주제회의, 특별회의, 네트워크회의 등 7개 분야 30여개가 운영될 예정이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강기정 시장이 발제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발생한 국제사회 구조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광역시는 3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총회장, 양승권 대구경북호남향우회장, 박중겸 충북호남향우회장, 오명석 인천호남향우회장, 이성구 울산호남향우회장, 박순자 부산호남향우회장, 이병철 경남호남향우연합회장, 박효경 전국호남향우회 여성회장, 김성수 전국호남향우회 청년회장 등 전국 각지 호남 향우 3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호남향우회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 3000만원을 광주시에 기탁하며, 광주시는 고향발전을 위해 기부행렬에 동참한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장은 “향우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광주를 응원하기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며 “호남의 중심인 광주에 향우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재정위기로 어려운 시기지만 고향사랑기부에 함께해주신 덕분에 민생을 살피고 광주의 기회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인공지능(AI)과 미래차, 통합돌봄 등 광주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광역시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대상으로 청렴선언식을 갖고 ‘3행(行; 공정·소통·배려) 3무(無; 부패·청탁·갑질)’ 실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회의는 강기정 광주시장의 주재로 부시장, 실·국장 등 40여명의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국별 반부패·청렴 실천과제 및 제도개선 추진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청렴도 최고등급 달성을 위해 4개의 반부패·청렴협의체를 구성해 3대 분야 27개 반부패·청렴 실천과제(완료 22, 정상추진 5)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는 2022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미흡한 내부체감도 제고를 위해 ▲갑질방지 홍보영상 자체제작 ▲공직자 청바지데이 운영 ▲청렴힐링캠프 ▲갑질피해 상담 핫라인운영 ▲청렴생일케이크 전달 ▲갑질 방지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추진, 상호 존중하고 소통이 활발한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행정만족도와 청렴성을 평가하는 외부체감도 평가의 향상을 위해 ▲청렴해피콜 및 기동반운영 확대 ▲청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산하 8개 공공기관의 직원 54명을 채용하는 ‘2023년도 광주광역시 공공기관 직원 채용 통합필기시험’을 실시한다. 기관별 선발예정 인원은 ▲광주도시공사 9명 ▲광주도시철도공사 21명 ▲ 광주관광공사 3명 ▲광주환경공단 14명 ▲광주문화재단 1명 ▲광주그린카진흥원 1명 ▲광주시체육회 3명 ▲광주시장애인체육회 2명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광주시 공공기관 직원 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기관 또는 분야별 중복 접수는 할 수 없다. 기관별 응시자격, 시험과목 등 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시 공공기관 직원채용 누리집, 광주광역시 누리집, 해당 공공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10월 14일 실시하며, 시험장소는 공공기관 직원채용 누리집이나 광주시 누리집을 통해 별도 공고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서류전형, 면접시험 및 최종 합격자 발표는 채용하는 공공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김대원 인사정책관은 “광주시 공공기관 직원 채용 통합필기시험은 채용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최근 정부가 출산 장려를 위해 다자녀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해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한데 앞서, 광주광역시가 2년 전인 2021년부터 이같은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광주광역시는 다자녀가정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하는 내용의 ‘광주광역시 출산 및 양육지원 조례’를 2020년 제정, 2021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조례에 근거해 광주시는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다자녀가정 지원정책 1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교통정책과) ▲공연입장료 감면(예술의 전당) ▲수강료 및 수영장 이용료 감면(일가정양립지원본부)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시 체육회) 등 자체 운영시설 및 프로그램 감면·면제 등이다. 이들 정책은 시행 이후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출산 장려시책의 하나로 다태아 출생가정에 지급한 출생축하금(100만원) 지원사업은 올해 7월 말 기준으로 총 96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출생가정 상생카드 추가 할인(7→10%)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8월29일 광주광역시청 국기게양대에는 왜 조기가 걸린 걸까? 광주광역시는 29일 경술국치 113주년을 맞아 나라를 잃은 슬픈 날을 기억하고, 아픈 역사를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지고자 시청 국기게양대에 조기를 달았다고 밝혔다. 이는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기념기간 등 국기의 조기 게양 조례’에 따른 것으로, 5·18광주민주화운동(5월 18~27일), 현충일, 국치일 등에 시청은 물론 자치구, 산하기관 등도 조기를 게양하고 있다. 국치일은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국권을 빼앗겨 수치를 당한 날(1910년 8월 29일)이다. 1910년 경술년에 일어난 나라의 치욕이라 해서 ‘경술국치(庚戌國恥)’로 불린다. 광주시는 가장 치욕적인 날이지만 이를 기억하기 위해 조기 게양에 나섰다. 일제에 의해 국권을 강제로 빼앗긴 교훈을 가슴에 되새기는 한편 국가와 민족을 지킨 애국선열의 삶과 정신을 받들고자 하는 것이다. 광주시는 앞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도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유공자와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등을 조명하면서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독립을 위한 모든 노력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광역시는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국무조정실 주재 ‘중앙-광주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정책을 심의·조정하는 국무조정실 중앙청년정책조정위원들이 광주지역 청년들과 만나 교류의 시간을 갖고 지역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중앙청년정책조정위원과 광주시 청년정책조정위원, 광주시청년위원회 위원장, 광주청년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청년의 의견수렴 강화 방안 ▲지방시대를 위한 청년의 역할 ▲광주 청년정책의 정책화 현황 및 개선방안 등 청년정책 주제별 발제와 함께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 이어 광주시가 운영·지원하고 있는 청년 맞춤형 취·창업활동 지원 거점공간인 ‘토닥토닥 청년일자리 카페’를 방문해 면접 정장 대여,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청년정책 현장을 둘러보며 이용률과 만족도를 극찬하고 격려했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중앙청년정책조정위원과 광주 청년들이 직접 만나 의견을 교류하는 의미 있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광역시는 28일 국가보훈부가 문제 삼은 ‘정율성 선생 기념사업’은 1988년 중앙정부가 먼저 시작했으며, 지난 35년 간 국익을 위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했던 사업이라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을 만나 “정율성 선생 기념사업은 35년 전 노태우 대통령 재임시기인 1988년 중앙정부에서 먼저 시작했다”며 “당시 서울올림픽평화대회 추진위원회에서 정율성 선생의 부인인 정설송 여사를 초청해 한중우호의 상징으로 삼았던 것이 출발이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도 이 같은 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정율성 선생 관련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했다”며 “2002년부터 5명의 시장이 바뀌는 동안 시민의 의견을 모아 흔들림 없이 진행한 20년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지난 정부가 시행했던 정율성 선생 기념사업들을 구체적으로 거론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먼저 노태우 대통령 재임시기인 1988년 서울올림픽 평화대회 추진위원회가 정율성 선생의 부인 정설송 여사를 초청했다. 이후 김영삼 대통령 재임기인 1996년에는 문체부 주관으로 정율성 작품 발표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시의회 중재로 (재)광주사회서비스원과 민주노총공공연대노동조합이 어린이집 보육대체교사 고용 문제 등에 대해 25일 전격 4자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합의 내용은 공공부문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고용과 권익 향상을 위한 전담팀(TFT) 구성해 연내 논의하기로 했다. 또 보육대체교사를 공개 채용하되,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의 일부를 수용해 사회서비스원 근무 보육대체교사에게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는 노무사 출신인 채은지 시의원이 광주시와 사회서비스원, 민주노총을 수차례 중재한 결과, 4자 합의에 이르게 됐다. 이날 합의에 따라 민주노총은 지난 1월부터 지속해온 시청 1층 점거 농성을 철회하기로 했다. 김영선 여성가족국장은 “장기간 갈등을 빚어온 보육대체교사 고용 문제가 전격 합의됨에 따라 합의 내용을 성실하게 이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자연과 도시, 인간은 과연 공존할 수 있을까?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전 ‘생태미술프로젝트’는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을 저마다 내놓는다. 특별전 개막행사인 ‘작가와의 만남’이 24일 오후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날 만남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자이·김주연·임용현 작가, 프로젝트팀 ‘시시각각’의 김옥진·김수민·김대선·강철·육수진·노은영·박인선 씨, ‘도시 안 개구리’의 농부 맑똥(김영대)·운곡(신수오) 씨와 공동기획자 왕꽃(김지현), ‘곡물집集’의 천재박, 최정화 작가의 프로젝트를 함께한 전남대·조선대·목포대 미술대 학생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저마다 꿈꾸는 생태학적 관점의 공생, 연결, 재생 등의 주제에 공감대를 이루며 다양한 생명체의 시선에서 바라본 생태이야기를 전했다. 해안 쓰레기를 수거하는 ‘보물채집’을 통해 쓰레기가 예술이 되는 과정, 인간의 필요에 의해 조성된 도심이라는 부자연스러운 공간에서 뿌리내린 붉은귀거북·오리 등 경이로운 생명들을 그들의 시선에서 기록한 이야기, 아파트 숲 사이에서 토종작물로 텃밭농사를 짓고 도로변 경사진 땅에서 논농사를 하는 ‘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통합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김현성 전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디지털본부장이 임명됐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김현성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025년 8월16일까지 2년간이다. 이날 임명된 임원은 김 초대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범모·김영길·윤영선·윤종해·이기곤 이사 등 총 6명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6월16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공개모집, 서류심사, 면접심사, 결격사유 조회 등 검증 절차를 거쳤다. 김현성 초대 대표는 서울특별시 디지털보좌관,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디지털본부장을 역임한 디지털 경제 전문가다. ㈜유브레인 대표이사로 기업 경영을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기업과 유통 등의 활동을 해온 만큼 경쟁력 있는 디지털 상공인 육성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 지원 등이 가능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노사동반성장센터 운영 프로그램 기획 및 실행, 골목상권추진단 신설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주의 노사상생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