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신당세포 손상으로 신장기능 약화되는 ‘급성 신손상’,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 - 급성 신손상 일으키는 주 원인 중 하나로 허혈성 신손상이 있음 - 연구팀, 신장세포를 3D 조직칩에 배양해 허혈-재관류 손상 재현하여 허혈성 신손상 모델 구축 - 조직칩은 허혈조건을 일정하게 유지 가능하고 인체반응 예측에 동물실험 모델보다 유용한 장점 - 센서를 이용한 실시간 신장세포 손상정도 평가로, 약물 효과를 보다 정밀하게 규명 가능해져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와 바이오스페로 최경현 대표 연구팀이 3차원 조직칩 기술을 이용해 허혈성 신손상 모델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인간 신장의 미세환경을 조직칩으로 구현하여 세포 손상을 검증하고, 센서를 통해 신장세포의 손상 정도를 실시간으로 평가할 수 있어 약물의 효과를 정밀하게 규명할 수 있게 됐다. 신장세포의 갑작스런 손상으로 인해 신장기능이 약화되는 ‘급성 신손상’은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의 약 10%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급성 신손상으로 인해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노폐물이 배설되지 않고 몸 안에 그대로 쌓이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바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타임즈 - 김시창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심장내과 장양수ㆍ문재연ㆍ김상훈ㆍ강세훈 교수팀은 지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앙코르서울 2022(ENCORE SEOUL: Endovascular & Coronary Revascularization in Seoul)’에서 ‘EVAR(경피적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과 ‘PTA(경피적 혈관성형술)’ 시술을 공개 시연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앙코르서울은 미국, 프랑스, 일본, 홍콩 등 전 세계 18개국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회로, 프레젠테이션, 워크숍, 라이브 시연 등을 통해 최신 의료 기법과 정보를 공유하는 세계적인 학회이다. 분당 차병원 심도자실에서 진행한 EVAR, PTA 시술은 복부 내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의 벽이 여러 원인으로 약해져 직경이 늘어나는 복부대동맥류(Abdominal Aortic Aneurysm, AAA) 치료로 대퇴동맥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위치에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이다. 이 시술은 수술적 치료에 비해 합병증과 사망률을 낮출 수 있으며, 시술 다음날부터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번 시술을 집도한 심장
[타임즈 - 김시창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10월 7일(금요일) 강남, 분당, 일산 차병원 내원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산의 소중함을 알리고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차여성병원은 선착순 200명에게 음료와 무릎담요 파우치, 물티슈, 손수건, 크림, 로션 등 임산부와 아기를 위한 선물을 증정한다. 분당차여성병원은 선착순 160명에게 ‘럭키드로우’ 증정 이벤트를 개최한다. CMG제약 차앤맘 피토세린 베이비 워시, 크림, 로션 등 아기 용품을 선물로 준다. 일산차병원은 100명에게 차앤맘 피토세린 베이비 3종 세트, 베이비파스텔 돌사진 촬영권·백일사진 촬영권이 포함된 랜덤 선물 박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행사 외에도 강남차여성병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산부의 날 기념 ‘빈칸 채우기’ 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다양한 상품을 지급하며, 일산차병원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SNS 인증샷 후기 이벤트를 시행하고 다양한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차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hospital)에서도 10월 11
[타임즈 - 김시창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는 지난 8월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시험(Usability Test) 100례를 달성하였으며, 이에 10월 4일 오후 2시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시험 100례 기념식’을 개최했다.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은 전기를 사용하는 의료기기 기준규격(IEC 60601-1)의 개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국제 규격이다. 선진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필수 사항으로 국내에서도 2015년 1월부터 적용되고 있다. 또한 2022년 7월 1일부터는 모든 의료기기에 대해 품질경영시스템(GMP)에서 사용적합성을 필수적으로 고려하도록 요구하고 있어, 니즈의 증가와 함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용적합성 시험은 의료기기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사용오류 및 잠재적인 위해요인을 찾아 안전성과 함께 효과성,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평가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의료기기에 대한 국제 안전기준 강화에 따른 대응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 사용적합성 시험실을 구축하였고, 2017년부터 현재까지 사용적합성 시험을 수행해왔다. 그 결과 시험을 수행한 다수 의료기기에 대해 국내 인허가 및 유럽(CE), 미국(FDA)
[타임즈 - 김시창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암센터 전홍재ㆍ천재경 교수팀은 전 세계 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의 치료 유효성을 확인했다. 유럽, 미국, 아시아 3개 대륙 14개 센터에서 공동 진행한 이번 연구에는 분당 차병원 전홍재(교신저자)ㆍ천재경(제1저자) 교수팀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참여해 실제 치료현장에서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 암 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ancer, IF 10.002)’ 최신호에 게재됐다.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은 임상(IMbrave150)시험을 통해 반응률과 생존율을 증명함으로써 진행성 간암의 새로운 표준치료가 되었다. 하지만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은 전신상태와 간기능이 아주 좋은 간암 환자로 출혈 위험이 있는 환자는 모두 배제되었다. 이에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의 긍정적 결과가 실제 진료 현장의 일반 환자들에서도 표준치료로 유효한지를 확인하기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는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 치료를 받는 진행성 간암환자 433명
[타임즈 - 김시창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정신건강의학과 이상혁 교수와 차 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정신건강의학교실 배종원 교수, 정혜연 연구원 연구팀은 뇌의 섬엽(insula)과 뇌활/분계섬유줄(fornix/stria terminalis), 뇌량(corpus callosum), 쐐기앞소엽(precuneus)의 변화가 행복감을 변화시키는데 연관 있음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상혁ㆍ배종원 교수팀은 건강한 뇌 구조를 가진 70명의 뇌를 구조적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해 ‘복셀기반 분석기법(voxel-based morphometry, VBM)으로 행복감 척도(A concise measure of subjective well-being, COMOSWB) 점수와 회백질((grey matter)과 백질(white matter) 구조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또 행복감 점수와 뇌 백질 부위의 분할 비등방도(fractional anisotropy, FA) 값을 측정, 분석했다. 그 결과 행복감을 많이 느낄수록 뇌 섬엽의 회백질 부위는 넓고, 뇌활/분계섬유줄, 뇌량, 쐐기앞소엽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18~25일, 베트남 하노이 108군사중앙병원에서 ‘제25회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행사 - 코로나19 이후 3년만, 70명 어린이 수술 받고, 성형외과 기기, 수술기구 등 기증 이뤄져 - 2016년 베트남 국가우호훈장 수상한 백롱민 세민얼굴기형돕기회장, 올해도 봉사 이끌어 분당서울대병원 및 세민얼굴기형돕기회(회장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SK와 협력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108군사중앙병원에서 ‘제 25회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행사를 진행했다. 2019년 7월 이후 3년 만의 수술 봉사다. 1996년에 시작해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행사는 구순ㆍ구개열을 포함한 선천성 얼굴ㆍ수부 기형 환자들을 치료하는 국내 최대의 해외 의료봉사다. 지난 2019년에는 통산 4천 명의 어린이를 수술하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봉사단은 총 70명의 어린이를 수술해 웃음꽃을 찾아주었으며, 베트남 의료진들의 술기 발전을 위해 현지 의사들이 수술장에 참관해 수술법을 배울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봉사단은 성형외과 기기, 수술, 마취소모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우리 눈에서 카메라 필름 역할하는 ‘망막’, 치매 예측 인자로 주목받고 있어 - 이지기능에 영향 미치는 망막층 종류 무엇인지 연구마다 결과 다르고 한국인 대상 연구 없어 - 성남시 거주 노인 430명 대상 망막 두께 측정 및 주기적인 인지기능 검사 실시 -‘신경섬유층’ 두께 하위 25%, 향후 치매 유병률 대조군 대비 약 5배 높아 - 망막 구조와 인지기능 관련성 밝힌 한국 최초 연구 - 장기추적 통해 망막 구조와 미래 인지기능 저하 간 관계 밝힌 연구로는 세계적으로 최초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 김기웅 교수 연구팀이 망막 황반부의 신경섬유층 두께가 얇을수록 향후 인지기능장애를 겪을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 망막은 우리 눈의 가장 안쪽에 있는 신경 세포의 막으로, 빛을 감지하고 시각정보를 처리, 통합해 대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망막은 신체 노화가 진행될수록 두께가 얇아지면서 시신경의 기능 또한 함께 저하되는데, 최근 망막층 두께 감소와 인지기능 저하 사이의 연관성이 밝혀지며 치매를 평가할 수 있는 인자로써 학계의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으나 대규모 표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허리디스크,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통증 조절 가능하지만 불가피한 경우 수술 시행 - 대표적 비수술적 치료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 재발 환자에의 치료 효과에 대한 근거 부족해 - 연구팀, 디스크 재발 부위에 신경공 통한 주사 치료 적용해 효과성 규명 - 주사 치료 2주 후 통증 절반가량 감소해 환자 37명 중 20명 재수술 없이도 증상 회복 - 수술 후 재발한 디스크 통증 치료에 대한 표준 치료지침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영준·이준우 교수 연구팀이 신경공을 통한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가 수술 후 재발한 허리디스크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 디스크가 돌출돼 심한 허리 통증과 신경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허리디스크로 진료를 받는 환자는 한 해 200만 명에 달한다. 환자 대부분은 약물 복용, 주사 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 통증 조절이 가능하다. 수술적 치료는 이러한 치료에도 극심한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지속되거나, 힘이 빠지는 증상이 생겼을 경우 시행한다. 그러나 수술을 받아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경과에 따라
[타임즈 - 김시창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중증질환의 진료 수준을 높이고 연구역량을 활성화하기 위해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명의를 영입하고 진료를 시작했다. 분당 차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진료를 시작한 이관식 교수는 국내 최초로 '간 섬유화 과정'을 연구한 간 질환 분야의 최고 권위자다. 이 교수는 소화기내과 및 간질환 관련 국내외 논문 100여 편을 썼으며, 뛰어난 연구 업적으로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됐다. 이관식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간암클리닉 팀장, 내과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간학회 만성 B형간염 진료가이드라인 개정위원장과 회장, 대한간암학회 회장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나라 간질환 연구와 치료를 선도해왔다. 분당 차병원 신경과에서 진료를 시작한 이종식 교수는 세계 각국의 의학자들과 파킨슨병의 메커니즘을 연구하며 줄기세포·유전자치료 분야를 이끌고 있다.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미국과 캐나다에서 의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어 캐
[타임즈 - 김시창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이상혁)은 오는 10월 16일(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산전유전상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전진단검사의 유전체시대에 맞춰 산전진단의 미래전망, 진료실에서 고민되는 산전유전상담, 착상전 유전진단의 최신 동향, 신생아/소아의 유전자 검사 및 상담 등을 주제로 실제 사례를 국내외 유전질환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첫째 세션에서는 ‘유전체시대에 알아야 할 점’을 메인 주제로 유전희귀질환의 국내 최고 전문가인 유한욱 교수가 좌장으로 △산전진단의 현황과 미래 전망(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 검사 결과지 해석(한양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영은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세션에서는 ‘산전유전검사 상담’를 주제로 △Vanishing 쌍둥이의 NIPT검사(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백민정 교수) △NIPT검사에서 해석이 불가능할 경우 태아염색체 검사의 필요성(일산차병원 산부인과 부혜연 교수) △산전초음파 이상 시 CMA외 검사의 필요성(강남차여성병원 산부인과 한유정 교수) 발표가 이어진다. 셋째 세션에서는 ‘착상 전 유전진단’을 주제로 △착상전
[타임즈 - 김시창 기자]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들에게 치료의 중요성과 완치의 희망을 주기 위한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CML Day)’ 행사가 9월 22일 오후 6시부터 유튜브 채널 ‘톡투건강이진한TV’에서 CML 환우 및 가족,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혈액암센터(센터장 김동욱)와 루산우회(의정부·대전을지대학교병원 CML 환우회)의 공동주최로 열린다. 행사 프로그램은 KBS 탤런트 최석구씨와 동아일보 이진한 기자의 공동 진행으로 ▲만성골수성백혈병 완치로 가는 길(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김동욱 교수) ▲CML DAY 및 루산우회 소개 ▲만성골수성백혈병 연구현황 ▲퀴즈 이벤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지난 20여 년간 다양한 표적항암제의 개발로 지속적인 항암제 복용 등 치료 및 관리를 통해 장기 생존 및 완치에 가까운 일상생활이 가능하나, 치료를 소홀히 하는 등 상태가 악화될 경우 시한부 삶을 살아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김동욱 교수는 2011년부터 표적항암제의 복용 및 부작용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CML Day’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장기화된 팬데믹 상황으로
[타임즈 - 김시창 기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병식)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 연구팀은 만성골수성백혈병 표적항암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 재발 위험도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적혈구·백혈구·혈소판 등 혈액세포를 만드는 조혈줄기세포가 BCR-ABL1유전자 발생에 의해 비정상적인 혈액세포를 폭발적으로 늘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성 혈액암이다. 20여 년 전에는 골수이식 외 치료가 어려워 평균 6~7년의 생존기간을 보였으나, 표적항암제 개발 후 장기간 생존이 가능해졌다. 표적항암제는 2001년 세계 최초 표적항암제 ‘글리벡’이 혈액암에 도입된 것을 시작으로 약 20년간 수많은 표적항암제가 개발되어 여러 암환자에게 적용되고 있으나, 약물 내성이 발생하거나 급성기로 진행될 경우 1년 이내 사망하게 된다. 만성골수성백혈병 표적항암제는 현재 5세대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환자의 삶의 질 개선 및 완치를 목표로 평생 복용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진 항암제의 중단까지 연구되고 있어 완치에 대한 의생명과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고가의 표적항암제를 장기간 투여(복용)할 경우 개인 및 국가의 경제적 부담과 심뇌혈관 및 호흡기계, 신장, 간 기능이상 등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림프구의 순환 시스템에 손상이 생겨 피부가 비정상적으로 부어오르는 ‘림프부종’ - 림프부종의 원인으로는 수술, 감염 등 있지만 유전적인 림프계 장애로도 생겨 - 희귀진환 ‘유전성 림프부종’, 서양인 대상으로 연구 일부 있으나 동양인 대상으로는 없는 실정 - 연구팀, 한국인 유전성 림프부종 환자에서 CELSR1 유전자 높은 비율로 발견 - 서양인과 비교해 전신적이고, 성인기 이후에 나타나는 비율도 높다는 사실 입증 - 난치성 희귀질환의 치료 방법 찾는 실마리 될 것으로 기대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명유진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서수현 교수 연구팀이 국내 유전성 림프부종(일차성 림프부종) 환자에서 발견된 특이한 유전자 변이 패턴과 국내 환자의 질환 양상을 보고했다. 임파선 등으로 잘 알려져 있는 림프계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이루는 ‘림프구’의 생성과 순환을 비롯해 소화관의 영양 성분, 입자가 큰 노폐물 등을 운반하는 제2의 순환계로 불린다. 이러한 림프계는 수술, 감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순환 시스템에 손상이 생겨 피하조직에 림프액이 축적되면 피부가 비정상적으로 부어오르는데, 이를 림프부종이라고 한다. 이 중에 수술 등 요인이
[타임즈 - 김시창 기자] 치매의 직전 단계인 기억성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가는 새로운 기전이 발견됐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형지 교수,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재홍 교수팀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양전자단층촬영(PET) 검사에서 아밀로이드베타(Aβ) 단백질 음성 소견을 받은 기억성 경도인지장애 환자 103명을 분석, 아밀로이드베타가 음성인 경우에도 치매가 진행될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환자들의 아밀로이드베타 수치를 △치매선별검사(SNSB) △간이정신상태검사(K-MMSE) △전반적 퇴화척도(GDS) △임상치매평가척도(CDR) △노인우울척도(GDS) △알츠하이머병 뇌 영상 선도연구(ADNI) 데이터 등과 비교한 뒤 3년간 추적관찰했다. 그 결과 기억성 경도인지장애 환자 3명 중 1명은 추적관찰 기간에 치매가 진행됐다. 주목할 점은 치매가 진행된 환자들은 모두 뇌 전반에 역치 미만(음성)의 아밀로이드베타가 침착돼 있었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두정엽 △쐐기엽 △대상피질 △후두피질 등 알츠하이머병(치매의 원인질환) 발병에 주요 역할을 하는 부위에 아밀로이드베타가 침착된 경우, 치매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 차병원, 세브란스병원 공동 연구로 조기 리듬조절치료와 뇌졸중 치료 효과 조사 ● 심방세동 환자에게 조기 리듬조절치료 통해 뇌졸중 위험 낮추는 중요성 제시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심장내과 성정훈∙양필성 교수팀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김대훈 교수 연구팀과 뇌졸중 위험이 낮은 환자에서도 심방세동 진단 1년 안에 조기 리듬 조절 치료를 받으면 다른 치료 방법보다 뇌졸중 등 합병증 발생 확률을 낮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내과학회 공식 저널 ‘미국내과학회지’(Annals of Internal Medicine, IF 51.598) 최신호에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정상적으로 수축하거나 이완하지 못해 심장 리듬이 깨지는 가장 흔한 부정맥이다. 혈액 흐름이 불규칙해지는 만큼 혈전이 생기고 뇌졸중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뇌졸중 발생 위험을 5배 높이고, 전체 뇌졸중 중 20%는 심방세동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항응고제를 기본으로 하고 심방 리듬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리듬 조절 치료와 맥박수만을 조절하는 맥박수 조절 치료를 시행한다. 리듬 조절 치료는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수면무호흡증, 수면 중 호흡 방해하는 수면장애로 피로감, 인지장애 및 심뇌혈관 질환 야기 가능 - 기존 수면무호흡증 관련 연구 추적/관찰 기간 짧거나 연구 대상 적은 경우 많아 -윤 교수팀, 대규모/장기간 연구 통해 수면무호흡증 예후 밝히고자 연구 시작 - 발생군, 호전군 등 환자 분류해 4년 간격으로 2회에 걸쳐 뇌-MRI 검사 및 결과 비교/분석 - 연구 결과, 수면무호흡증 지속시 집중력 및 시각정보처리 관련 영역에서 뇌손상 확인 - 경증 수면무호흡증도 뇌손상 확인돼, 기존 중증만 치료받던 방식 확장해야 - 세계 최초 대규모 인구를 대상으로 장기간 관찰해 수면무호흡증 영향 밝혀내 학술적 의의 있어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팀이 장기간의 수면무호흡증이 성인의 뇌와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최초 대규모 연구를 진행한 것으로, 수면무호흡증의 조기 발견 및 치료 관련 정책을 만드는데 활용될 전망이다. 수면무호흡증이란 잠을 자는 동안에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거나 상기도가 자주 좁아지면서 호흡을 방해하는 수면장애 증상으로, 수면의 질을 낮춰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를 유발하는 증상이다. 문제는 수면 중에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암 치료제 사용 전, 여러 검사 통해 치료제 별 효과 예상 가능 및 정밀의료 시행 근거로 활용 - 면역항암제: 부작용 적어 대표적으로 사용 및 TMB 검사로 치료 성과 예측 가능 - 그러나 전이성 위암 환자 대상 연구 없어 과학적인 근거 부족해 - 이 교수팀, 전성 위암에서 TMB 발현 양상 파악 및 면역항암제 효능 예측하고자 연구 실시 - 연구결과, TMB-High군에서 면역항암제 치료성적 좋은 반면 TMB-LOW군에서는 좋지 않아 - 면역항암제 사용 시 활용했던 TMB 검사를 전이성 위암까지 확장한 점에서 학술적 의의 있어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근욱 교수팀이 전이성 위암 치료에서도 ‘종양돌연변이부하(Tumor Mutation Burden, TMB)’ 검사를 하고 이를 활용한다면 효과적인 면역항암제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이성 위암 환자도 다른 암 환자들처럼 TMB 검사를 통해 맞춤치료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암 치료제를 사용하기 전에 차세대 유전체 검사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을 이용한 여러 암유전자들의 패널 검사를 시행한다면 각 표적항암제별 효과를
[타임즈 - 김시창 기자]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정윤철)이 개원 24주년을 맞아 노숙 생활을 하던 리스타트 사업 참여 자활 근로자에게 종합건강검진을 해주기로 약속했다. 이 병원 자선진료위원회는 신상진 성남 시장을 만나, 지난해에 이어 성남시 취약 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그동안 진행했던 지역사회 무료 진료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검진 대상은 노숙인 자활사업장인 노숙인종합지원센터(하대원동), 안나의 집(하대원동)에서 쇼핑백 제작·유통 일을 하는 자활근로자 28명 중에서 건강검진을 희망한 이들이다. 대상자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본인이 희망하는 날짜에 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는다. 검진 내용은 신체 계측, 체성분, 생체나이, 청력, 심전도, 안과, 폐 기능, 흉부 엑스선 촬영, 복부초음파, 위내시경, 유방촬영(여성), 풍진(여성), 대장내시경 등이다. 이 행사는 병원 직원들이 기부한 월급 자투리와 자선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준비된 것이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8월 29일 개원 24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고 장기 근속자와 직원에게 포상했다. 이 자리에서 대진의료재단 김재목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화 대기 없이 모바일로 입원병실 정보 확인 및 입원수속 시간 선택 가능해져 - 병원 수납창구 방문 및 대기 없이 언제 어디서나 입원진료비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 - 입원연기, 취소 신청뿐 아니라 입원 전 확인 사항, 준비물, 주차안내, 약정 사항까지 모바일 안내 - 기타 입원예약 및 수속도 모바일 시스템으로 가능하도록 순차 오픈 예정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8월 12일 병원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카카오 알림톡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입원수속 및 결제 시스템을 오픈했다. 입원 병실 배정을 받을 때 환자가 직접 모바일로 병실 정보와 수속 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병원 창구에 방문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입원진료비를 확인하고 결제까지 완료할 수 있게 되어 환자 및 보호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카카오 알림톡 기반의 모바일 입원병실 배정 안내 시스템의 오픈으로, 입원시 병실 배정 안내 전화를 기다릴 필요 없이 환자가 직접 병실 정보를 확인하고, 입원수속 시간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병원에서 입원수속이 가능한 시간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송하면 환자는 안내 받은 시간에 병원에 도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