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12일과 26일, 유아교육 분야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꿈채움 진로체험인 '유아교육진흥원에 스며들기(유.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체험은 청소년들이 유아교육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기 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천 중심의 체험활동과 멘토링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4개 체험터를 체험하며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MBTI로 만나는 유아교육 세상'과 '멘토와 함께하는 꿈채움 활동'을 통해 유아교육 분야의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성향에 따른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탐색했다.
지난 12일은 중·고등학생 26명이 토요가족체험에 참여한 유아 및 가족과 함께 샌드아트 활동을 진행하며 현장감 있는 체험을 했다.
26일은 초등학생 20명이 '언제나 책봄' 프로젝트와 연계한 독서활동을 통해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적 접근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유아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유치원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진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양순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진로체험이 학생들에게 유아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바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진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로체험 이수자에게는 이수증과 함께 언제나 책봄 프로젝트와 연계한 인문도서가 포함된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이수자 명단은 소속 학교에 안내되어 생활기록부에 등재될 수 있도록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