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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분당소방서, 응급환자 살린 시민에게 ‘현장활동 유공자’ 표창 수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소방서는 지난 23일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한 대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한 이종하(45) 씨를 ‘민간인 현장활동 유공자’로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민간인 현장활동 유공자’ 표창은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민간인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에는 구급 분야에서 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종하 씨는 지난 3월 22일, 탄천종합운동장 수영장 샤워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에게 비번날 수영장에 방문한 분당소방서 소속 박영우 소방사와 함께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 구조대상자가 의식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평소 수영을 즐기던 이 씨는 2023년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해당 자격에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기술이 포함돼 있어, 이번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었다. 또한 평소 꾸준한 생명 나눔을 실천해 온 이 씨는 현재까지 50여 회 이상 헌혈을 이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위급한 순간 시민의 생명을 지켜낸 용기있고 책임감있는 행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좋은 행동들이 모여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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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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