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농촌인력지원센터에서 본격적인 여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2일(일), 여주시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친환경, 자원정화 활동 및 재사용 환경운동을 하는 비영리 봉사단체 (사)희망꼬리 회원 43명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임직원 5명 등 총 48여 명이 참여해, 가남읍과 세종대왕면 일대 4곳의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에서 감자 수확, 감자 및 파밭의 풀 제거 작업을 지원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농작업 안전교육 및 작업 요령 안내를 받은 뒤, 감자밭과 파밭에서 수확 및 풀 제거 작업에 나섰다.
작년에 이어 실시한 이번 일손돕기는 수확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도민과 농촌 간의 상생 협력 및 지역사회 공헌문화 정착을 목표로 추진됐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직접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감자 수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농촌 현장에 힘이 될 수 있도록 ESG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시근로자를 중개하고 있다. 인력중개수수료는 무료이며 작업자에게는 상해보험 가입 및 교통비 간식비 등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