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도도시’ 행보를 강화 중인 제주도가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전 8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분산에너지 전문가를 초청해 공직자 아침강연을 진행했다. 공직사회 공감대를 형성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 제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특구 지정이 제주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규제 특례 및 신산업 육성 등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서다. 강연은 안재균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과 손성용 가천대 교수가 맡았다. 안재균 연구위원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을 만드는 데 참여한 이력이 있으며 산업부에서 올해 발표 예정인 분산에너지 종합대책 과제 책임자다. 가천대 스마트그린홈 연구센터장이자 통합발전소(VPP) 연구회 위원장인 손성용 교수는 에너지 프로슈머 분야의 전문가로 관련 신산업 육성에 목소리를 높여왔다. 안재균 연구위원은 ‘분산에너지 정책현황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분산에너지 정책 추이와 발전방안, 지역 전력수급 균형 및 전력계통 구축, 분산에너지 신규 비즈니스 모델 등을 설명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는 제주형 평생교육바우처 사업의 지원 카드인 ‘제주평생교육카드’가 10일 발급을 개시했다. 제주도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도내 청년들의 평생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총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주형 평생교육바우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주형 평생교육바우처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구성원에게 1인당 연 35만 원을 바우처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만 19~39세 청년층을 우선 발급 대상자로 선정했다. 도는 지난 2월 20일부터 4월 21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받은 발급 대상 2,646명을 최종 선정해 개별 통지했다. 선정자는 오는 8월 31일까지 신분증과 선정자 통지문자 또는 통지서를 소지해 도내 농협중앙회 지점에서 카드발급을 신청하면 즉시 카드를 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연 35만 원 범위 내에서 평생교육바우처 시스템에 등록된 평생교육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전국적으로 오프라인 평생교육기관 2,683개소와 온라인 평생교육기관 272개소가 바우처 사용기관으로 등록됐고, 제주지역 평생교육기관 38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개최를 20여일 앞두고 8일 보고회를 열어 준비상황과 계획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제주도정 탐라홀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는 31일 제주포럼 개최에 앞서 준비상황과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포럼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오영훈 지사, 강영훈 제주평화연구원장, 고윤주 국제관계대사를 비롯한 도청 전 실·국장 및 포럼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주포럼 기획방향과 일정, 주요 초청인사 및 세션, 온·오프라인 홍보, 전시 및 행사장 조성 등 기본계획 보고에 이어 포럼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포럼을 통해 제주의 구상과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청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제주의 구상과 비전 등 강조점이 포럼 세션의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충실하게 반영되도록 어떻게 녹여낼지 고민해달라”며 “세션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 실국과 유관기관이 협조체계를 구축해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이 8일 오전 10시 제주시 종합체육관과 서귀포시청 1청사 별관에서 개최됐다.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주최·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드넓은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활력 넘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 기념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송재호 국회의원, 강병삼 제주시장, 문준식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장을 비롯해 노인 관련 기관·단체장 및 도내 어르신 700여명이 참석했다. 서귀포시 기념식에는 김희현 정무부지사, 김대진 도의회 부의장, 이종우 서귀포시장, 한성율 (사)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어르신들이 계시기 때문에 제주 공동체는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것이 제주도정이 성공하는 길인만큼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르신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없었다면 감귤 1조 원 시대, 관광객 1,500만 시대를 맞은 오늘의 제주는 없었을 것”이라며 “제주발전을 위해 공헌한 어르신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 잘 전달되도록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8일 “사업과 행사 등 보고자료에 ‘의미’를 부여할 것”을 주문하면서, 앞으로 제주도가 추진하는 정책의 의도를 보다 명확하게 도민과 공유할 전망이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5월 도정현안 및 정책 공유회의’에서 “새로운 일을 기획하고 추진할 때 행사나 사업의 의미가 무엇인지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 간부 공무원에게 직접 의미를 정리할 것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6일 진행된 일강정의 날(김영관센터 종합운동장)을 예로 들며 “마을 내 찬반 분위기가 바뀌며 민관군이 함께 한 일강정의 날은 그동안의 갈등을 끝내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앞으로 공직자들은 행사의 의미를 어떻게 부여하고 더 잘 전달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 추진을 언급하며 “민생경제와 도민 삶의 질 개선, 현안문제와 관련해 업무를 추진할 때 현행법에 가로막히는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밝혔다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하고 의미있는 시도”라면서 “도민 삶의 질을 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6일까지 제주도 전 지역에 발효된 호우·강풍특보에 따른 집중호우와 붕괴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침수·붕괴 피해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오영훈 지사는 4일 오후 5시 서귀포시 대정읍 상하모지구를 찾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있는지 살펴보고, 상하모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예정 부지에서 사업 진행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대정읍 상하모지구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 내습 시 상모리 지역 주택 약 30동이 침수되는 등 매년 집중호우에 시가지 및 인근 도로 침수피해가 빈번한 침수취약지역이다. 이에 제주도는 총 사업비 197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상하모지구 내 저류시설과 우수관로를 개선하는 ‘상하모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하모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2024년 실시설계용역 이후 2026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6일까지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지역주민들의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와 사후 대책마련에 집중할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또한 상하모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침수취약지역인 대정읍 일대의 침수피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청년층을 중심으로 마약사범이 증가하고 있고 마약류 폐해에 대한 도민 인식도가 전국 하위 수준으로 조사된 가운데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마약 음료’ 사건이 발생하는 등 국내에 마약 유통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제주지역에서도 최근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는 추세다. (전국) 최근 5년 10대 마약사범 3.8배 증가 : (2017) 119명 → (2022.11.) 454명 또한, 마약류 오·남용 폐해에 대한 국민 인식도 조사 보고에서 제주가 75.5점으로 전국 평균 81.0점보다 크게 낮아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불법 마약류 특별 합동지도·단속과 함께 지역사회 불법마약 근절 및 중독 예방을 위한 범 도민 캠페인, 사전 예방 교육 활동, 중독자 사후 관리시스템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지역사회에서 불법 마약류를 퇴치하고자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과 소통 강화를 위해 4일 제주도청 2층 백록홀에서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가 열렸다. 도지사가 주재한 이번 대책회의에는 마약류 예방교육과 단속업무 등을 담당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성장이 유망하고 상장을 원하는 제주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가칭 ‘상장희망기업’ 펀드를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제주도는 4일 오전 8시 제4차 경제산업정책회의를 열고 지속가능한 제주경제를 위한 펀드투자 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전국 1위의 고용률에도 불구하고 현재 서비스업 위주의 산업구조를 개선하지 않으면 경제체질을 개선하고 주력산업을 통한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에서 출발했다. 제주 유망기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금 조성 및 투자가 수반돼야 하고, 상장기업 육성·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도내 산업구조의 변화와 기존 산업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회의에는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한봉심 제주경영자총협회 회장,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고영관 제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 전략산업을 키우고 벤처·중소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분 출자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매해 일반회계 예산을 받고 투자하는 패턴에서 벗어나 기금을 마련한 후 효율적으로 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이 도내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1년간 중국 다롄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 전시판매장에 제주상품이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전시판매장은 중국 다롄시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다롄시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가 간 우호교류와 무역왕래를 촉진하기 위해 1년간 무료로 운영하는 특별 전시판매장이다. 전시판매장에 비치한 물품은 현지 대리상에게 연락하거나 매장에 부착된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전시판매장이 있는 텐진거리 보행로는 다롄시에서 가장 유서 깊고 유명한 대규모 상업거리다. 제주도는 중국 동북지역의 소비 랜드마크이자 관광지인 다롄시를 제주상품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통상사무소 상해대표처에서는 전시판매장에 제주상품이 입점해 전시․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제주지역 11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상해대표처에서는 다롄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 상품 전시판매장에 제주상품이 입점할 수 있도록 번역, 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제1차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위한 공모를 8일까지 진행한다. 제주도는 연간 2회의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제1차 공모 절차는 다음과 같다. ①5월 8일까지 신청하고 ②5월 31일까지 서류 검토와 현장실사 ③6월 13일까지 전문가 심사위원회에서 심사(사회적기업․협동조합 육성 실무위원회)하고 ④6월 15일까지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두 차례(4월, 9월) 공모를 통해 예비사회적기업 20곳을 신규 지정했으며, 예비사회적기업 22곳에서 71명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했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 창출사업(참여근로자, 전문인력 인건비 일부 지원 최대 50명, 2년), 사업개발․연구비(연 5,000만 원, 최대 2년, 1억원) 등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 자격이 부여된다. 지정요건은 주 사무소 소재지가 제주도에 있고 '사회적기업 육성법' 및 같은 법 시행령의 따른 ‘사회적기업 인증요건’을 갖춘 기업으로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8조의 조직형태를 갖춘 기업, 사회적 목적의 실현을 조직의 주된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 해당된다. ①'민법'에 따른 법인·조합 ②'상법'에 따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상장희망기업 등 도내 성장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펀드를 통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벤처투자회사 등 투자기관과의 펀드 투자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는 5개 벤처캐피탈 및 1개 증권사가 참여하고, 도내 기업이 상담을 원하는 투자기관을 선택하도록 하여 성공적인 투자연계를 강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상담회는 도내 기업의 투자유치 성공에 대한 사례발표에 이어 도외 벤처투자회사와 1:1 투자상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투자상담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을 모집하고 있는데, 5월 12일까지 도 누리집(홈페이지) 내 온라인 또는 이메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명동 도 경제활력국장은“지난 상장희망기업 수요조사 시 도내 기업들이 상장을 위해 가장 필요로 한 분야가 ‘투자지원’으로 나타난 데서도 알수 있듯이, 기업의 성장에 투자 지원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도내 기업들이 이번 펀드투자상담회를 통해 기업홍보는 물론 투자지원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기업 성장 및 상장기반 마련의 새로운 교두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고물가 속 어려운 경영상황에도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전용 온라인 홍보 창구를 개설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온라인 홍보 창구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착한가격업소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착한가격업소의 주 메뉴, 가격, 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수시 제공한다. 또한 블로그 및 사회관계망(SNS) 방문자의 착한가격업소 관련 댓글에 신속하게 응대하고 소통을 강화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방문자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매월 1회 이상 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블로그 및 사회관계망(SNS)에 착한가격업소 이용 후기 댓글을 작성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착한가격업소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각종 행사나 회의 시 활용할 수 있도록 도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매월 ‘이달의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현재 지정 운영 중인 230개소의 착한가격업소를 올해 말 28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상반기 착한가격업소를 19일까지 신규 모집 중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산업 발전에 헌신하는 도내 숙련기술자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하는 ‘제주도 명장’의 선정 심사기준을 조정한다. 제주도는 명장 선정 심사기준에 숙련기술자의 지역산업 발전 기여도를 신설 적용하고, 대한민국 명장 심사기준에 맞게 개정하는 ‘제주도 명장 선정 심사기준 변경 조례 시행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 제주도 명장 제도가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려면 숙련기술자의 지역산업 발전 기여도가 명장 선정 과정에 포함돼야 한다는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제주도 명장이 대한민국 명장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명장 심사기준에 맞춰 준비할 수 있도록 심사기준을 동일하게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도 고려됐다. 이번 개정을 통해 변경되는 제주도 명장 선정 심사기준은 숙련기술 보유 배점 증가(30→40점), 사회봉사 활동점수 증가(5→10점), 지역산업 발전 기여도 가점 신설 등이다. 제주도는 이번 심사기준 변경을 통해 분야별 우수한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지역 숙련기술자들의 명장 선정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입법예고 기간인 4월 26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5일부터 8월 27일까지 《무릉도원보다 지금 삶이 더 다정하도다》전(展)을 도립미술관 전관(기획전시실, 시민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무릉도원보다 지금 삶이 더 다정하도다》는 한국 근현대 역사의 숱한 굴곡에도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거듭하며 이어져온 동양화의 흐름을 소개하는 전시다. 19세기 서구 문물이 도입되면서 양화(洋畵)의 출현에 대응하기 위해 서화(書畵) 동일이라는 전통적 관념에서 동양화를 추출했지만, 이는 현재까지도 사회·문화적으로 근현대성을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0년 동안 변화해 온 동양화를 역사·문화적 기준과 시각으로 3가지 섹션으로 구분해 살펴본다. 1910년을 기점으로 2023년 현재까지 총 64명의 작가, 129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첫 번째 섹션 ‘권(券) 1’은 미술(Art)이 유입돼 서양화와 동양화가 구분되기 시작한 1910년부터 1960년까지의 시기를 다룬다. 서화(書畵)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미술단체인 서화협회를 중심으로 조석진, 안중식 등 근대 화단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작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초등학생 대상 자연생태교육프로그램 ‘생태로운 예술생활’을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운영한다. ‘생태로운 예술생활’은 생명이 전하는 경이로운 감수성과 4차산업혁명 시대의 데이터 감수성이 함께 하는 시간으로, 자연탐구와 감각열기를 통해 감각을 깨우고 기질발견 활동과 감성탐구를 통해 감수성을 살피는 어린이 자연생태교육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총 4기로 나눠 진행되며, 초등저학년(1~4학년)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오전에는 사진으로 나를 닮은 자연을 탐구하는 나와 생태의 의미 찾기, 소리를 채집하며 감각을 깨워보는 ‘자연탐구와 감각열기’ 프로그램 진행, 오후에는 몸의 움직임으로 나와 너의 관계를 맺는 방법 알기, 빛 데이터 채집 및 빛합성을 통한 미디어로 감성을 살리는 ‘기질발견과 감성탐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5월 12일 오전 9시부터 돌문화공원 누리집(홈페이지) 교육프로그램 신청하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각 기수당 선착순 1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장철원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제주돌문화공원의 자연공간 속에서 스마트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관련해 특별자치도 성과분석 및 행정체제 도입 필요성 등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가 진행된다. 9일 오후 4시부터 110분간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문가 토론회에는 도의회, 학계, 언론,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5명이 패널로 참석한다. 좌장은 행정체제개편위원회 위원인 김광구(경희대) 교수가 맡았고 도의회에서는 한동수 도의원, 학계에서는 김순은(전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와 강형기(충북대) 명예교수, 언론에서는 김승종(제주일보) 국장, 시민사회단체에서는 강호진(제주대안연구공동체) 센터장이 참여한다. 특히, 김순은 교수는 지방자치 분야에서 손꼽히는 학자로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장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토론회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도민 공론화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금창호 박사의 기조발제 후 전문가 토론과 현장 참여 도민의 질의 및 전문가 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토론회에 청중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토론회는 KCTV에서 녹화방송(5.17.)할 예정이다. 박경숙 행정체제개편위원장은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한국전기선박협의회와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관으로 열린 제1회 국제 전기선박 엑스포에 참석해 국내·외 친환경선박 관계자를 환영하고 격려를 전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육지뿐만 아니라 바다에서의 탄소중립 노력이 필요한 상황으로 친환경자동차에 이어 친환경선박으로의 전환은 당연한 미래”라며“친환경 해양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친환경선박 실증연구부터 전환까지 산업의 전 주기를 제주에서 실현하는 제주형 환경친화적 선박도시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라며 “수소연료 선박과 탄소중립형 항만 구축도 준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가 공직자들에게 자신감 있는 태도를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3일 오전 9시 탐라홀에서 열린 5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제주도가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을 격려하며, “잘한 일, 우수한 성과는 충분히 드러내고 도민에게 알리는 공직자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제주도가 4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언급하며, “일상에 재미와 의미를 부여하며 각 분야에서 선도하고 앞서나가는 것을 바탕으로 더 밝고 자신감 있게 민원인 응대와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는 9~19일 진행되는 제416회 도의회 임시회와 관련해서도 “지켜야할 원칙과 기준을 명확히 해나가며 의회의 추경 심의에 대응해달라”고 밝혔다. 오 지사는 “의회 심의과정에서 공직자의 자세와 답변의 내용을 도민들이 주목한다는 점을 감안해 당당하게 본인의 업무를 설명하고, 도정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아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제주도가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는 데 있어 관행적으로 진행해온 부분에 새로운 원칙과 기준을 적용해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4일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중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발전이익 공유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태양광발전의 공공적 관리의 필요성, 이익공유화 기금 근거 마련, 이익공유액 표준 산출기준 및 적정수준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풍력발전사업의 경우 '제주특별법'에 근거해 자원의 공공적 관리와 개발이익 공유를 이행하고 있지만, 태양광은 주민생활과 더욱 밀접함에도 법적 근거가 미비해 체계적 관리 및 개발 이익의 도민 환원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중산간지역에서 대규모 태양광발전 개발사업 추진으로 출력제한 심화 가능성과 생태계 및 경관 훼손 우려가 있고 이러한 계통․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으로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한 공공적 관리 요구도 커지고 있다. 이날 류하늬 한양대학교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익공유 대상 기준과 '제주특별법'에 의한 개발이익 공유 규정방안, 이익공유 수준, 예상되는 이익공유액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제주도가 의뢰한 ‘신재생에너지 개발·발전이익 공유화 적정기준 연구용역’ 보고서를 통해 이익공유 대상을 3메가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강정마을 지역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6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민군복합항 주변지역 지원을 통해 주민 및 민군 간 화합·상생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제주도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총 279억 원을 투자해 지방도 1132호선(일주도로)에서 민군복합항까지 연결되는 도시계획시설(도로)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전체 도로연장 2.52㎞ 중 왕복 4차로에 해당하는 2.08㎞은 도로를 신설하고 교량 1개소(55m) 설치하며 왕복 2차로 구간인 0.44㎞에는 기존도로를 정비한다. 도로 공사구간 편입토지(119필지 7만 8,737㎡) 등은 보상을 완료했으나 퇴거 불응으로 장기간 미철거된 건축물(1동)도 올해 4월 철거를 완료했다. 해당 구간의 문화재 발굴조사 완료 후 문화재청과 문화재 조사완료 신고 협의를 추진 중이며, 23년 4월말 기준 편입토지 보상 100%, 공정율 93%로 잔여공정은 6월 말까지 마무리해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강정마을 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