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6일 오후 전라남도 고흥군청에서 ‘빛나는 역사와 문화,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으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제주도청 기획관리실장과 제주발전연구원장을 지낸 공영민 고흥군수와의 인연이 계기가 돼 고흥군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 1월 공영민 고흥군수가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데 이어 오영훈 지사가 이날 특강에 앞서 고흥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해 상호 고향사랑기부도 이뤄졌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특강에서 조선시대부터 이어져온 제주와 고흥군의 인연을 소개하고, 탐라왕국부터 지금까지 위기를 딛고 기회를 열어온 제주의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제주만의 독특한 생태환경과 문화를 기반으로 관광산업이 꾸준히 발전하면서 연간 1,500만 명이 찾는 국제관광도시로 급성장한 제주관광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오영훈 지사는 대전환의 시대에 다시 한 번 도약을 준비하는 제주의 다양한 정책도 공유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는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협력을 이끄는 허브로 도약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흥군에서 실증하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5일 월정리 해녀들을 만나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과 관련한 해녀들의 질문에 답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생방안을 함께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4시 월정리 어촌계회관에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을 둘러싼 갈등을 중재하고, 마을회와 해녀회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 김창현 월정리장, 김경복 어촌계장, 김영숙 해녀회장을 비롯해 월정리 해녀 4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씀을 통해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과 관련해 제주도와 마을주민, 해녀분들의 입장이 갈리는 과정에서 마음의 고충과 여러 어려움을 겪은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사업을 추진할 때 법과 절차에 따라 불가피하게 진행해야 되는 측면도 있지만 더 상세하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해녀분들의 이야기도 충분히 듣고, 제 생각도 여러분께 말씀드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1시간에 걸쳐 월정리마을 주민들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월정리해녀들은 하수처리장으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미래세대와 함께 지속가능한 제주미래 20년을 구상하는 기본전략 수립에 나섰다. 경제․사회․환경을 포괄하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이 지난해 제정․시행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제주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개정하고, 20년 단위 법정 장기계획인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제주도는 15일 오후 1시 30분 아젠토피오레컨벤션 컨벤션홀에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식 및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라 설치되는 법정위원회로 오영훈 도지사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도의원, 학계, 연구기관, 청년 및 청소년(학생) 대표 등 총 29명으로 구성·운영된다. 위원회는 향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조례 또는 행정계획 검토, 지속가능발전지표 개발·보급 및 지속가능성 평가 등 중대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기본전략의 성격을 고려해 20년 뒤 주역이 될 청년과 청소년 대표를 위원으로 포함하고 그들의 시각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의 최대 현안사업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기반시설인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제주도민과 지역주민들의 성원 속에 15일 첫 삽을 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하수처리장에서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송재호 국회의원,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강병삼 제주시장, 김용식 도두1동 마을회장, 김일만 도두 효동마을회장, 이용임 신사수 마을회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환경부 관계자, 공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도두어촌계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감사패 수여 및 유공자 시상, 사업 경과보고, 어린이합창단 축하공연, 초청인사 기념시삽,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핵심기반이 될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을 품은 도두동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진적인 환경기초시설을 갖춘 청정마을로 거듭날 것”이라며 “현대화사업을 통해 하수처리난과 바다오염, 악취로 인한 생활불편이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의 빛나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를 사랑하는 도외지역 단체들의 ‘나도♥제주도’ 동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노동조합이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노동조합의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공공연맹 제주지역본부 홍정혁 의장의 적극적인 동참 제안으로 이뤄졌다. 전달식은 14일 오전 11시 20분 제주도청에서 오영훈 지사, 장창우 LH 노조위원장, 홍정혁 의장을 비롯한 노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고향사랑 기부에 감사를 전하고, 동참 분위기를 타 지역 단체로 확산시키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 노동조합이 적극적으로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제주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LH 노동조합을 비롯한 많은 타 지역 단체가 제주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장창우 노조위원장은 “제주는 직원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어 하는 곳으로, LH 노조원들은 제주에서 근무하는 것을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할 만큼 제주를 많이 사랑하고 있다”며 “LH 노조원들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4일 오후 7시 타미우스CC에서 열린 제11회 제주국제 한중일 아마추어 골프대회 환영연에 참석해 대회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참가선수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시는 여러분을 늘 응원하며, 세계평화의 섬 제주가 스포츠를 통해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레포츠제주연맹골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14~15일 이틀간 350여 명의 한중일 선수가 참가해 경기를 치른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06년 11월 1일 이전에 발급한 주민등록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보안기능이 추가된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발급하고 있다. 주민등록증 보안 강화(2006년 11월 1일) 이전에 발급한 주민등록증은 위·변조에 취약하고, 사진이 오래돼 본인 확인의 어려움 등으로 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 현재 발급되는 주민등록증은 기존보다 내구성이 우수하고 훼손이 방지되는 폴리 카보네이트(Poly Carbonate) 재질로 제작되며, 레이저를 활용해 표면을 태워 글자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는 돋음문자로 처리된다. 특히 좌측상단 태극 문양은 빛의 방향에 따라 금색과 녹색으로 변하는 특수잉크가 적용되며, 좌측 하단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사진과 생년월일이 다르게 나타나는 다중레이저 이미지가 있어 특별한 도구없이 육안으로 주민등록증의 위·변조 식별이 가능하다. 보안 미적용 주민등록증 소지자는 이전 주민등록증과 주민등록증 사진 규격에 적합한 사진 1장을 함께 지참해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신분증으로서의 기능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주력산업인 제주관광 전반에 대한 현안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관광정책 스터디그룹을 구성하고 대도약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13일 오전 8시 제주도청 3층 백록홀에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1차 관광정책 스터디그룹 회의를 갖고, 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 전략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는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학계(제주대, 한라대), 제주연구원, 관광 관련 국·과장들이 참석했으며, 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첫 회의에서는 오는 23일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를 앞둔 만큼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해외 관광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주상용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무이사는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 전략’ 주제발표에서 “중국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아세안과 중동 지역까지 다변화하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외국인 관광객유치 마케팅 지역을 확장해 아세안 플러스 알파 인바운드 관광을 추진하기 위한 관광객 유치방안을 적극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주상용 전무이사는 “MZ세대를 공략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2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 공동주최한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국내 문화예술의 유통활성화와 국제 진출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국내 최대 아트마켓인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코로나19 이후 본격 재개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고 알리며, “이번 행사의 열기가 국내 문화예술 콘텐츠를 세계 무대로 나아가게 하는 열풍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제주도와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이승정 회장, 권기찬 이사장, 신희복 이사 등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500여 개의 기관‧단체 총 3,000여 명이 참석한다. 도내 문화예술단체는 16개 팀(쇼케이스 1, 부스전시 5, 프린지페스티벌 10)이 참여하며 제주 예술단체의 수준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활동 기반 또한 전국화해 나갈 계획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해 7월 시행된 지속가능발전기본법과 관련해 “제주의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삼아 전 부서가 협업해 분야별 현안과 아젠다 발굴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12일 오전 8시 40분 집무실에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은 경제·사회·환경의 균형과 조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포용적 사회 및 기후·환경위기 극복을 추구함으로써 현재세대는 물론 미래세대가 보다 나은 삶을 누리도록 하고, 나아가 인류사회의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오영훈 지사는 “지속가능한 목표를 수립하고 그 목표에 맞게 어느 시기에 어떤 과제들을 진행할 것인지 스스로 전략을 세우고 이행하는 과정이 중요한 만큼, 지방정부 차원에서 이를 기준으로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도출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본법 시행에 따라 지자체장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이 의무화됨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경제·사회·환경의 균형과 조화에 중점을 둔 20년 단위 법정 장기계획으로 기본전략을 마련 중이다. 이와 관해 15일 오후 1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는 구좌읍 송당리 지역 주민으로부터 들개 무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제주시 유기동물 구조팀과 합동으로 들개 4마리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오전 10시경 구좌읍 송당리 주민 A씨(70대, 여성)는 “밭에 들개 6마리가 돌아다니며 농작물을 훼손하고 있지만, 혹시 공격할까 무서워서 밭에 들어가질 못하고 있다”며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현장 확인 결과, 어미견과 새끼견 등 6마리가 땅을 파거나 밭을 돌아다니면서 농작물을 훼손하고 있었으며, 새끼견 4마리는 생후 4~5개월로 추정되고 어미견은 밭 주위를 서성이면서 사람을 경계하고 있었다. 동부행복센터는 제주시 유기동물 구조팀과 협조로 들개무리를 유인해 새끼견 4마리를 포획했으며, 나머지 어미견 등 성견 2마리도 포획하기 위해 포획 틀을 설치하고 유기동물 구조팀과 지속적으로 해당 장소를 순찰하기로 했다. 송상근 동부행복센터장은 "들개는 번식이 빠르고 먹이를 구하는 과정에서 공격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중산간 마을 주민에 큰 위험이 된다”며 “드론을 활용해 서식지를 파악하고 제주시 유기동물 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8일 오전 11시 탐라자유회관 내 백마고지 육탄 삼용사 동상앞에서 자유총연맹제주특별자치도지부 주최로 열린 백마고지전투 3용사 故 강승우 소위 추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추념사와 추도사, 추모시 낭송과 함께 ‘전우여 잘 자라’ 합창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추도사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흘린 피와 희생으로 일군 소중한 일상,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호국영웅들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그 뜻을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울산본부, 울산 미포국가산단 노동조합협의회가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제주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울산본부와 울산 미포국가산단 노동조합협의회는 8일 제주도청을 방문해“1년에 두세번은 사원 워크숍 등으로 제주를 꼭 방문하고 있어 마음의 고향인 제주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했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교육을 받는 자리도 마련하면서 제주와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울산본부, 울산 미포국가산단 노동조합협의회와 면담을 갖고 감사를 표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울산지역에서 마음의 고향인 제주에 큰 애정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울산본부 정원식 의장은 “고향사랑기부금 제도로 울산과 제주 간 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사람이 제주에 기부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챗GPT서비스로 대표되는 초거대 인공지능시대에 행정업무와 연계한 인공지능의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9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초거대 인공지능시대 우리의 대응 전략과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공공분야 활용계획’을 주제로 12회차 아침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기술이 미래산업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만큼 공직자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통해 기술의 변화와 실제 활용법을 익혀 정책현장에 접목하기 위해서다. 이날 강연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인공지능-데이터(AI-Data) 분과위원장이자, 인공지능 미래포럼 공동의장인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맡았다. 하정우 센터장은 “챗GPT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이전에는 사람이 문제를 풀 때 도움을 받기 위해 인공지능 모델을 만들었다면, 지금은 두루두루 다 잘하는 범용 모델을 만들고 필요할 때 적응하는 챗GPT 플러그인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정우 센터장은 “데이터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글을 읽는 능력, 이해하는 능력, 쓰는 능력, 단계별로 추론하는 능력까지 지닌 인공지능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발달장애인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실종 예방 스마트기기를 보급한다. 실종 예방을 위한 스마트기기에는 위성항법장치(GPS)가 탑재된다. 발달장애인이 신발 깔창이나 손목시계 형태로 된 스마트기기를 착용하면, 실시간 위치정보를 보호자에게 제공하고 실종 시에는 보호자가 애플리케이션(App)을 통해 신고 요청도 할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용이하다. 이와 함께 발달장애인에게 보급한 스마트기기를 도 CCTV통합관제센터 및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상황 발생 시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올해 스마트기기 보급 물량은 총 250대로 2021년 보급한 기기 중 노후한 150대를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기기로 교체하고, 100대는 신규이용자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해까지 도내 발달장애인 570명에게 스마트기기를 보급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발달장애인 대상 스마트기기 보급을 통해 실종 고위험군인 발달장애인의 실종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발달장애인 가정이 안심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7일 ㈔붇다클럽이 주최한 ‘세계평화의 섬 발전기원 법회 및 제31회 붇다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지난 30여년 동안 부처님의 가르침을 봉사와 신행으로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에 대해 격려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오늘 법회가 전쟁의 참혹한 진상을 잊지 않고 평화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또한, 김희현 부지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와 지혜로 평화로운 제주 공동체를 만들고, 나아가 세계시민이 평화로울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4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3년 양성평등담당관 발대식’을 열고, 성평등 가치 실현을 위한 부서별 성평등 목표 실천을 다짐했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양성평등기본조례' 제12조에 따라 제주도정의 모든 정책과 제도에 성인지 관점이 고루 반영되도록 각 부서의 장을 양성평등담당관으로 지정하고 있다. 양성평등담당관은 도정 정책에 대한 각 부서 단위의 성별영향평가, 성인지 예산·결산, 성별분리통계 관리 등 성인지 정책의 실행 및 부서별 성평등 목표를 실천하는 업무를 총괄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는 양성평등담당관 제도는 도입 이후 도 본청 83개 부서에 적용됐으며, 2020년에는 행정시 포함 162개 부서, 2021년에는 읍면동 포함 205개 부서까지 제주 전역으로 확대됐다. 이번 발대식은 올해 조직개편으로 새롭게 지정된 총 212명의 양성평등담당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성평등 가치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성인지 정책 추진과 확산을 위한 협력·연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에는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212명의 양성평등담당관들이 참석해 부서별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7일 오후 제주도청 자연마루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농축산물소득보전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 위촉 및 제3차 심의회의’에 참석해 연임 및 신규 위촉된 심의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를 전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농축산물소득보전기금으로 운용되는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지원사업은 제주도의 농가지원 정책으로 주산지 농업인 중심의 사전적·자율적 수급안정을 통해 농가소득과 경영안정을 지원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품목별 가격위험 관리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며 “이번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지원이 어려운 농가에 단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 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광장에서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주제로 거행됐다. 이번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념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 김한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내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묵념,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다큐멘터리 시청, 편지낭독, 추념사, 추념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오전 10시 도 전역에 울려 퍼진 사이렌과 제주해병대9여단 예총 발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묵념했다. 이후 6․25전쟁 당시 제주출신 참전용사들의 업적과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1950 제주’ 상영에 이어 고(故) 허창식 하사의 조카인 허만영 씨의 편지낭독, 도립제주합창단과 어린이합창단의 추념공연이 진행됐다. 서귀포시 대정읍 인성리 출신인 고(故) 허창식 하사의 유해가 다음달 고향으로 돌아올 예정인 가운데, 조카인 허만영 씨는 이날 편지 낭독을 통해 “얼굴 한 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영만)는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 ‘소천굴’과 ‘수산동굴’에 대한 정밀측량(3D스캔)을 완료했다. 소천굴과 수산동굴은 그동안 토목측량을 바탕으로 동굴 유로의 개략적인 방향만 알려져 있었으나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행한 이번 용역을 통해 동굴 유로 방향 및 지표와의 두께를 명확히 파악했다. 지표에 드러나지 않은 동굴 문화재의 특성상 기본 조사가 필요한 자료로, 향후 문화재 구역 및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현상변경 행위 등과 관련해 보다 정밀하게 검토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자료를 확보하게 됐다. 기존 자료에 따르면 연장길이가 소천굴은 3,695m, 수산동굴은 4,520m로 알려져 있었으나, 정밀측량을 통해 소천굴 4,115m, 수산동굴 4,850m로 연장길이를 명확하게 확인했다. 특히, 소천굴의 연장길이에서 가지굴의 존재는 알려졌으나, 이번조사를 통해 약 660m의 길이를 파악했다. 또한 수산동굴의 가지굴인 상층굴(약 250m)을 정밀측량하는 등 대상 동굴의 전체연장을 명확히 확인했다. 수산동굴 유로와 제2공항 예정부지 간 이격거리는 약 1.2㎞이며, 확인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