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외교·안보·통일 분야 4개 국책연구기관(국립외교원,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통일연구원)이 공동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패트릭 크로닌, 수미 테리, 빅터 차1) 등 국내외 최고 전문가의 참여로 외교전략, 안보환경, 통일담론에 대한 수준 높은 논의와 정책 제안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오찬사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맡는다. 스페셜세션과 3개 세션(△북핵 고도화에 대응하는 우리의 전략 방향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을 위한 우리의 추진방안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북한의 태도와 개선전략)으로 진행될 이날 행사는 한석희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의 개회사와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의 축사,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특별세션에서는 패트릭 크로닌 허드슨연구소 아시아태평양 안보석좌, 수미 테리 윌슨센터 아시아 국장, 빅터 차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아시아 담당 부소장 겸 한국석좌,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 김영호 국방대학교 교수, 이정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하반기 슈퍼 엘리뇨 발생 전망에 대응하기 위해 5일 오후 2시 농어업인회관 2층 회의실에서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극단적 이상 기후 대비 제주 농업 유관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한다. 세계기상기구(WMO·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는 올해 엘니뇨 발달 가능성을 5~7월에는 약 60%, 6~8월 70%, 7~9월 80%로 전망하고 있다. 엘니뇨란 열대 중·동태평양의 3개월 이동 평균한 해수면 온도 평년 편차가 0.5℃ 이상 높은 상황이 5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특히 올해는 열대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1.5℃ 이상 상승하는 슈퍼 엘니뇨 발생 가능성이 전망되면서,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의 강도가 평년보다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김희현 정무부지사 주재로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을 비롯해 행정시, 제주기상청, 농어촌공사,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감귤연구소, 농협 제주본부 등 도내 농업관련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극단적 이상 기후에 따른 농업재해 발생 사전 점검과 신속한 복구 지원체계 구축, 농업재해 대응·대책 준비사항을 공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4일 성산읍체육회(회장 현승민)가 주최한 제19회 성산읍민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행사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성산읍민의 화합을 당부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앞으로도 성산읍민이 서로 화합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제주도정은 크고 작은 숙원사업 해결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8회 제주포럼 마지막 날인 2일 오후 ‘청년,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다’ 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20년 단위의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에 앞서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2015년 전 세계 유엔회원국가가 만장일치로 채택한 인류 공동의 약속”이라며, “더 평화롭고 정의로우며 더 공정하고 민주적인 사회가 되도록 청년들이 각자 느낀 해법들을 제시해달라.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제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션의 발표와 좌장은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강동렬 간사가 맡았고, 필리핀 청년이자 XP 벤처스·OPC 대표인 재비어 로케 맥머레이-페르도(Xavier Roque McMurray-PEREDO)가발표를 했다. 김민희 브로컬리연구소 대표와 전국청소년 4·3영어 스피치대회 우승자인 대학생 양가윤, SDSN Youth 책임퍼실리테이터인 대학생 이영현 등 청년들이 패널로 참여해 청년이 바라보는 관점에서 제주의 지속가능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첫날인 31일 오후 3시 2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제주4·3모델의 세계화-진실, 화해, 연대’라는 주제로 세션을 개최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4·3연구소가 주관한 4·3세션은 한국 현대사의 최대 비극인 제주4·3의 아픔을 화해와 상생으로 승화시킨 과정을 전 세계에 알리고, 미국사회에서의 4·3 공론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션은 문정인 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를 좌장으로 이성윤 터프츠대학 교수, 알렉시스 더든(Alexis Dudden) 코네티컷대학 교수, 진 리(Jean Lee) 우드로윌슨센터 공공정책 전임연구원, 허호준 한겨레신문 선임기자가 패널로 참여했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4·3의 정신과 가치를 전 세계와 미래세대에 전승해 과거사 해결의 세계적 모델로 세계평화와 번영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 지사는 “4·3의 아픔이 있었지만 제주도민들의 피와 땀으로 일군 승리의 역사라는 것을 함께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기억의 토대 위에 앞으로 세계로 어떻게 더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우리의 과제를 점검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점을 위한 체제 마련 및 규제 개선 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31일 오전 제주도청 2층 백록홀 회의실에서 도내 전력 유관기관 및 전문가 등과 분산에너지 조찬 스터디를 갖고 제도적 준비사항과 신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스터디는 지난 25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기존의 중앙집중형 전력 시스템의 한계를 해소하고 직거래와 소비가 가능한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별법 본격 시행 전까지 앞으로 1년을 골든타임으로 두고 정보기술과 연계한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시장 도입 기반을 갖춰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대규모 전력 수요의 지역 분산을 위한 전력계통영향평가제도, 전력 직접 거래가 가능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점, 소규모 분산 자원을 통합해 전력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통합발전소 제도 등 에너지 신기술 사용화와 규제 개선 등으로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제주의 미래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다. 오영훈 지사는 “분산에너지 특별법이라는 제도가 갖춰진 만큼 이제 시장을 만드는 것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30일 사단법인 제주생명의 숲이 주최·주관한 제4기 제주생명의숲 아카데미 입학식 행사에 참석해 청정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축사를 통해“지속가능한 개발과 청정환경의 균형을 모색하려는 노력, 숲을 가치 있게 활용하기 위한 실천, 생태연구를 통해 숲의 효용과 가치를 알리는 일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온 힘을 다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숲은 사람과 함께 공존하고, 더욱 가치 있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위해 헌신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제주의 자원이 더 큰 가치를 지닐 수 있도록 힘써달라”면서 “도정도 제주의 아름다움을 보전하고 생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대학, 기업 등과 함께 추진하는 지역혁신(RIS) 사업 시행을 앞두고 도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 도내 4개 대학 등은 26일 오후 제주대학교 경상대학 2호관 세미나실에서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RIS 사업은 지자체, 대학 및 다양한 지역혁신기관들이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해 미래산업 지역인재 양성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기술개발 및 연구지원 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7월 RIS 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도민들에게 사업내용을 알리고 사업추진과 관련해 지역혁신기관 및 기업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대학 교수와 학생, 지역혁신기관 및 도내 기업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빛나는 제주를 위한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제주도정의 주요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산업이 성공하려면 제주지역 인재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민간우주산업 육성, 그린수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미래 신산업 정책을 기업인들과 공유하며, 지역과 기업의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엘리시안리조트에서 열린 ‘2023 ESC 상생포럼 제주 특별 세미나’의 강연자로 나서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빛나는 제주’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ESC상생포럼과 ESC경영원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중소·중견기업 대표자와 공기업 임원, 고위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문화와 경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중소·중견기업인들을 비롯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부서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청정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분산에너지 활성화, 민간우주산업 육성 등 미래 신산업의 최적지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고 역설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이 상용화되면 관광객들이 비용을 지불하고 도심항공교통(UAM)을 타고 상공에서 제주를 둘러볼 것”이라며 “제주도는 한국공항공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이 25일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주가 선도해온 에너지 대전환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은 25일 오후 5시 제406회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12인 중 찬성 190표(반대 5, 기권 17)로 가결됐다. 해당 법률안은 정부로 이송돼 15일 이내에 대통령이 공포하며,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기존 중앙집중형 전력체계를 지역으로 분산하는 법안으로, 법 제정에 따라 지역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갖춰지게 됐다. 주요 내용은 대규모 전력수요를 지역으로 분산하도록 신규택지‧도시개발사업자‧전력 다소비자의 분산 에너지 사용 유도를 위한 분산에너지 설치의무 부과, 전력계통영향평가 실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이다. 탄소중립 정책의 수립과 실행을 이끌어온 제주도는 전국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점을 위한 후속 조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전력거래 특례가 적용돼 발전사업과 판매사업 겸업이 허용되고, 전력생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의 삶이 빛날 수 있도록 미래 신산업 분야에 대한 교육에서부터 취업, 창업, 결혼, 출산, 주거복지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전 과정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24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나는 제주를 위한 새로운 기회와 도약’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소속 국책대학으로, 현장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평생직업능력개발 대학이자 공공 직업교육훈련기관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에는 15세에서 50세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자동차과, 소방시스템과, 전기시스템제어과, 그린에너지설비과, 소프트웨어 융합디자인과 등 미래 신산업 분야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갖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상장기업 육성·유치를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 20개 상장기업을 육성·유치하는 것이 제주도정의 목표”라며 “제주청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정 주요 정책과 행정시 역점시책을 공유하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25일 오전 9시 탐라홀에서 5월 현안 업무 점검 및 도정 정책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행정부지사 주재의 기존 현안 업무 점검회의와 도·행정시·읍면동 도정정책 협력회의를 병행해 도내 핵심현안을 공유하고 도-행정시 간 교류를 통해 도민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도 본청, 직속기관·사업소 부서장과 양 행정시 부시장이 참석해 부서별 핵심 현안사항을 공유했다. 도에서는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에너지절약 캠페인 추진 ▲제주 전세사기 피해예방·지원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양문형 버스 도입 및 섬식 정류장 설치 계획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일제조사·개선 및 관리 강화 ▲양성평등담당관 발대식 개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추진상황 등을, 행정시에서는 ▲양돈장 악취저감 원년의 해 후속조치 상황 ▲거꾸리 운동기구 안전점검 등을 공유했다. 특히 24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수정가결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5일 임호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임호선 의원이 제주특별법 개정안 및 민선8기 제주도정의 핵심공약에 대한 홍보와 정책 제언 등 제주의 주요 현안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준 것에 감사하는 뜻에서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 2020년부터 국회 행안위 위원직을 수행한 임호선 의원은 7단계 제도개선안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꾸준한 관심과 지난해 10월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 당시 ‘제주 제2공항 갈등 해소’에 대해 제안하는 한편 제주4·3,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신재생에너지 출력제어 해소방안, 15분 도시 제주, 친환경 트램 도입 등에 대한 홍보 및 정책 제언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제주도의 ‘새일여성인턴’ 사업 예산과 낮은 집행률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며 도내 경력단절 여성 처우 개선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행안부 지역안전지수 등급과 관련해 제주의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원인과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971년부터 도정 발전에 공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분권모델을 제주에서부터 완성하고자 포괄적 권한이양을 실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지역 국회의원, ㈔한국지방자치법학회는 25일 오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특별자치도 고도의 자치권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포괄적 권한이양의 필요성과 포괄이양 대상 적용 법률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국민 공감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포괄이양은 국방․외교․사법 등 국가존립사무를 제외한 국가권한(사무)을 제주자치도의 권한(자치사무)으로 이양하면서 자치사무로 이양된 권한을 도 조례에 대폭 위임해 고도의 자치권 강화라는 제주특별법 입법 목적을 달성하는 새로운 입법방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위성곤․송재호 국회의원, 제주도의회 김황국 부의장, 한국지방자치법학회 최철호 회장, 전라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 제주특별자치도발전포럼 김용하 공동대표, 서울제주도민회 강한일 명예회장 등이 참여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성과를 공유하고, 포괄적 권한이양을 통한 고도의 자치권 확보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폭언·폭행 등 민원 응대 시 발생 가능한 비상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에 나선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4시 30분 제주도청 민원실에서 민원 응대 공무원 및 청원경찰, 제주지방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민원실 비상대응능력 구축을 위한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모의훈련은 폭언이나 폭행을 하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다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 및 폭행 발생 상황을 가정해 상급자의 적극 개입·중재 시도, 상담 내용 녹음 사전 고지 및 실시, 경찰서 연계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및 민원인 대피, 청원경찰 민원인 제압, 민원인 경찰 인계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제주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벨 등 보호 장비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경찰서 출동 태세를 점검하는 등 지구대 및 경찰서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민원 담당 공무원의 비상상황 대응 능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훈련에 참석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업무 고충 및 개선사항 등을 청취한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훈련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4차 관광진흥계획(2024~2028) 수립과 연계해 제주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해외관광시장 재개에 대비한 관광수용태세 확립에 나섰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2시 제주관광공사 3층 회의실에서 관광진흥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제4차 관광진흥계획 연구용역의 주요 추진 전략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관광진흥협의회는 도 관광정책 및 현안과제, 장단기 관광 사업계획과 민·관 활동에 관한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김희현 정무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외 관광객 입도 및 동향 공유, 제주방문객 실태조사 결과보고에 이어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 등을 토론했다. 특히 기술과 산업간 융복합화 등 사회, 기술, 경제 등 대내외 환경을 고려한 관광 수요변화 대응과 경젱력 제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제4차 제주관광진흥계획 과업지시서(안)에 대한 중점 토론이 이어졌다. 제주도는 관광객과 관광사업체 중심의 기존 관광정책에서 수혜대상을 도민으로까지 확대하고 모두가 행복한 관광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관광을 필두로 민선8기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등 문화, 국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24일 오전 10시 30분 도 농어업인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해수욕장협의회에 참석해 올 여름 해수욕장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도해수욕장협의회는 해수욕장 개장기간·시간, 안전관리 등 제주지역 해수욕장의 운영과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해 청정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이용환경 조성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수욕장협의회 위원을 신규 위촉하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관리와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보다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조성 및 민원 해소를 위해 물놀이구역과 수상레저 구역을 구분해 지정 고시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며 효율적 관리와 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을 협의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익수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것은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완전한 일상회복 시기 더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을 이용할 것을 염두해 안전사고 대책을 기본에서부터 다시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해수욕장 운영 개선방안을 비롯해 도내 해수욕장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지혜를 모아달라”며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만드는데 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자치경찰단은 ‘올레길 걷기’가 제주를 즐기는 여행 방식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탐방객이 더욱 안심하도록 치안 수요를 고려해 ‘걷기 좋고 안전한 올레길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제주올레길 탐방객 수는 ’20년도 40만여 명, ’21년 65만여 명, ’22년 95만여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펜데믹 종식으로 올해 더욱 늘어날 전망이어서 올레길 안전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올레 민원콜센터로 접수되는 민원의 대다수는 ‘길 안내’지만 “여성이 혼자 걷기 불안하다”, “올레길과 차도 연결 구간 에 횡단보도가 설치되지 않아 멀리 돌아가거나 무단횡단을 해야 해서 불편하다”는 의견도 제시된 바 있다. 자치경찰이 담당하는 올레길 1코스(시흥리정류장~광치기해변), 6코스(쇠소깍~이중섭거리일원), 8코스(월평아왜낭목~대평포구), 10코스(화순해수욕장~하모체육공원) 4개 구간에 순찰 노선을 별도 지정해 차량순찰을 실시하고, 차량순찰이 불가능한 구간은 도보순찰과 드론순찰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레길 공중화장실 ‘몰카’ 탐지도 주기적으로 실시해 탐방객의 불안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교통불편 민원이 제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보행환경 및 가로경관 개선, 버스운영체계의 획기적 개선과 빠르고 정확한 운행을 위해 중앙차로에 섬식정류장을 설치하고 양문형 저상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섬식정류장은 기존 분리식정류장과 달리 환승하는 승객의 편리한 승·하차가 장점이다. 또한 하나의 섬식정류장에서 좌·우 승강장을 나눠서 설치(18개소, 중앙로 제외)하면 정류장 폭을 기존보다 2미터(6m→4m)가량 줄일 수 있어 인도와 가로수 조정 최소화로 보행환경과 가로경관을 개선할 수 있다. 제주도는 국내에 섬식정류장 사례가 없는 만큼 설계기준 및 교통·신호체계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올 하반기 추진할 계획이다. 기준이 마련되면 기존에 분리식정류장으로 설계된 부분을 섬식정류장으로 설계를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설계변경은 서광로 구간부터 시작하고, 이후 동광로·도령로·노형로 등 나머지 구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변경된 설계를 반영한 도로공사는 서광로부터 순차적으로 이어간다. 안전과 미관 등 현장 관리도 강화한다. 버스중앙차로 사업계획 변경에 따라 기준 마련 용역 후 설계변경, 도로공사까지 장기간 소요되는 상황을 고려해 2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정에서 빚어지는 불평등과 차별이 장애인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인류의 공존방안을 논의한다. 제주도는 6월 1일 오후 1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백록홀A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장애인의 참여와 인권보장 협력방안’을 주제로 세션을 운영한다. 세션에서는 제주도의회 이상봉 의원이 좌장을 맡아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김미연 유엔(UN) 장애인권리위원회 여성위원회위원장이 기후위기와 장애인의 인권에 대해 기조발표한 후, 김민석 경기도 사회적경제원 사업본부장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장애인의 포괄적인 참여를 통한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토론에서는 이혜경 한국장애인개발원 연구부장, 정대연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장, 조성민 더인디고 대표,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 장애인의 참여 및 인권보장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한다. 제주도는 이번 세션에서 이뤄진 논의가 탄소중립 정책 수립 시 장애특수성 등을 고려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