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원주시와 충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강원역사문화연구원과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고대도시: 북원경과 중원경’ 학술대회가 6월 26일 오후 2시부터 원주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통일신라시대 지방제도인 9주 5소경 중 북원경(원주)과 중원경(충주)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술대회는 6월(원주문화원)과 9월(충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총 2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두 지자체가 협력해 역사문화권을 조명한 사례는 처음 있는 일로 관련 기관과 단체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학술대회는 이인재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북원경・중원경의 설치 배경 및 역사적 의의’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과 함께 순차적으로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전덕재 교수(단국대학교)의 ‘북원경의 설치와 범위 및 치소에 대한 고찰’, 어창선 학예연구실장(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의 ‘중원경의 치소범위와 구조’, 박달석 조사연구실장(세종문화재연구원)의 ‘고고학적 성과를 통한 신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원주시 미리내도서관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한 도시 한 책 읽기’ 릴레이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시민이 함께 한 권의 책을 읽고 소통하는 지역 독서문화 운동으로,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독서 진흥 사업 중 하나다. 올해 선정 도서는 이금이 작가의 '너를 위한 B컷'이다. 이번 릴레이 독서는 관내 공공기관이 기관별로 1주간 도서를 릴레이 형식으로 읽고, 참여자가 자율적으로 서평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3일 국립공원공단을 시작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까지 릴레이 독서가 이어지고 있으며, 오는 8월까지 기관별 일정에 따라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다. 릴레이 독서를 통해 작성된 서평은 9월 ‘독서의 달’ 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며, 이후 작가 강연과 후속 독서 모임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서관과 공공기관이 함께 만드는 독서문화 실천 사례가 기관 간 협력은 물론 지역 독서 공동체 기반 확대에도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덕 도서관장은 “이번 행사가 기관과 지역, 지역과 사람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원주시 아동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환경교육인 ‘커피박의 모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6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교육에는 17가족 34명이 참여해, 일상 속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자원들에 대해 알아보고, 자연 친화적인 가정 돌봄 환경 조성에 대해 배웠다. 또한 센터는 주말 한시적으로 실내 놀이공간인 ‘도담꿈터’를 개방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강정원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행동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강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모교육은 원주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양육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2∼3회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더 운영될 예정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원주시걷기협회는 협회가 주관하는 ‘원주보물트레킹’에 참여해 총연장 100㎞ 걷기에 도전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협회는 지난 2005년부터 개최해 온 ‘원주사랑걷기대행진’을 조금 더 알차고 재미있게 운영하기 위해, 올해는 걷기 코스의 성격에 맞춰 테마를 정해 ‘원주보물트레킹’을 개최하기로 했다. 원주보물트레킹은 오는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열리며, 매일 다른 테마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근대문화유산 1·2탄’, ‘천연기념물’, ‘운곡선생과 이방원의 발자취’, ‘국보와 보물’ 등을 주제로 한 코스를 직접 걸으며 원주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게 된다. 원주의 보물 같은 역사길을 찾아가는 이번 행사는 숙박하지 않고 5일간 집결·해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하루 평균 20㎞ 정도를 걷는다. 고등학생부터 참가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80명이다. 참가비는 1인당 13만 원이며, 가족 등 단체로 2인 이상 참가하면 1만 원이 할인된다. 참가자에게는 우드메달(완보자), 티셔츠(2장), 모자, 명찰, 식사(6식), 간식, 셔틀버스(5일), 보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지난 17일 문막교 인근에서 운행제한 위반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문막교는 현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교량 재가설을 추진 중이며, 기존 교량은 통행 차량의 중량이 32톤으로 제한된다. 시는 도로관리사업소와 정기적으로 불시에 합동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며, 운행제한을 위반해 과적한 차량에는 초과 중량과 적발 횟수에 따라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문형진 도로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문막교의 운행제한을 위반하는 차량에 대해 지속적으로 불시 단속과 계도를 추진할 것”이라며, “문막교 교량 재가설까지 화물차량이 우회할 수 있도록 운전자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7일 원강수 위원장을 비롯한 본협의회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 공모 선정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및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민·정 각 주체가 모여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노사관계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적 대화기구로, 위원장인 원강수 시장과 관계 전문가 15명이 본협의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변화, 큰 행복, 더 큰 원주’를 실천하고 경제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원주시 노사민정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공동선언문에는 원주시 노·사·민·정의 협력적 노사상생 문화 증진과 노동·경영 약자 지원을 통한 올바른 노동문화 확립 등의 내용이 담겼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앞으로도 노사민정이 함께 상생하고 협력하며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 원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원주시 부론면 서지마을에 조성된 순교자 기념관이 오는 21일 봉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지마을은 1839년 기해박해 당시 두 명의 천주교 신자가 순교한 교우촌으로, 이들은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복자로 시복됐다. 이러한 신앙의 역사를 보존하고 순례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종교문화시설 건립 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2022년부터 기념관 건립이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33억 9천만 원으로, 국비 9억 원, 도비 4억 5천만 원, 시비 10억 5천만 원, 천주교 원주교구 유지재단의 자부담 9억 9천만 원 등이 투입됐다. 기념관은 부론면 손곡리 344-1 일원(부론면 서지길 2)에 위치하며, 부지면적 4,348㎡, 연면적 891.61㎡ 규모로 기념관을 비롯해 종교집회장, 기도실, 교육장, 순례자 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지마을 순교자 기념관은 횡성 풍수원 성당과 제천 배론성지를 잇는 주요 순례길의 중간 쉼터 역할을 맡게 되며, 인근 법천사지·거돈사지 등과 연계해 종교·문화 관광벨트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원주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무실동 무삼공원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0일 오후 3시 30분 준공식을 개최한다. 무실동 무삼공원 인근은 상권이 밀집해 있어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이지만, 기존 무삼공원 주차장은 10면에 불과해 방문객과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지난 5월 무삼공원 공원조성계획 변경을 통해 주차 공간 확장 기반을 마련하고,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추진했다. 총 8억 7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62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장애인 주차구역(2면), 전기차 충전구역(3면), 교통약자 우선 주차구역(2면) 등도 설치했다. 무삼공원 공영주차장은 한시적 무료로 운영되며, 장기 주차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한 뒤 7월 중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유료 운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단, 최초 2시간 30분, 야간(오후 9시∼오전 9시), 토요일 및 공휴일은 무료로 운영해 공원과 상가 방문객 등 실수요자의 주차 편의를 강화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무삼공원 공영주차장은 기존 공원 부지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 월곶동 행정복지센터는 여름철 감염병 매개 해충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을방역단의 방역 활동을 지난 6월 16일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월곶동 마을방역단은 지역 주민 1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매주 1회 정기 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신도심 지역과 하천 인접 자연부락 등 방역 취약지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며 모기 유충 및 유해 해충 제거에 집중한다. 또한, 방역단원들은 마을 방역 활동 외에도 도로 빗물받이 막힘, 공공 시설물 파손, 쓰레기 무단투기 등 생활 속 위해 요소를 함께 점검하고, 문제 발견 시 즉시 행정복지센터로 전달해 신속한 민원 대응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계신 방역 단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월곶동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소래빛도서관과 함께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을 조명하고, 지역사회의 공감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전시 ‘매일 그대와 우리, 따뜻한 기억’을 6월 22일까지 소래빛도서관 1층에서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치매를 겪는 이들의 작품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과 긍정적 변화를 경험하는 과정을 조명하며, 치매 환자 돌봄의 현실과 감정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앞서 시흥시청 직원 식당에서 전시를 진행한 데 이어 순회 전시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직접 집필한 에세이 8편과 경증 치매 환자가 제작한 손글씨(캘리그라피) 작품 18점(족자 및 부채)이 포함됐다. 더불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억나무 만들기’ 체험 코너를 통해 치매 극복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나누는 체험형 공간도 마련됐다. 소래빛도서관은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돼 있으며,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소래빛도서관 소속 학습동아리인 ‘네모의꿈’도 함께 했다. ‘네모의꿈’동아리는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는 최근 관내에서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 환자 발생 사례가 잇따라 확인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위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와 볼거리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주로 영ㆍ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서 발생률이 높아 유치원ㆍ어린이집ㆍ학교 등 집단생활 환경에서 쉽게 확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비누를 활용한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의심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수칙 실천이 중요하다. 또한, 발열ㆍ발진ㆍ침샘 부기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즉시 방문해서 진료받아야 하며, 전염 가능성이 있는 기간에는 등원ㆍ등교 등 단체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아울러, 수두와 볼거리는 국가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으로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수두 백신은 생후 12~15개월에 1회 접종하며, 볼거리는 MMR(홍역ㆍ유행성이하선염ㆍ풍진) 백신으로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 2회 접종을 권장한다. 예방 접종 여부를 모르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빠진 접종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17일 관내 전지공장인 삼성SDI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화성 아리셀 전지공장 화재 사고 1주기를 맞아, 유사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전지공장의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종욱 서장은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안전관리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피난 및 대피시설 등 주요 소방시설을 확인하며 철저한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또한, 전지공장 출하동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전지공장은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관계자와 직원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예방 활동에 힘써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17일 오후,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긴급 대응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쌍용지하차도를 비롯한 9개소와 반지하주택 밀집지역 1개 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종욱 서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실질적인 긴급구조 대책을 점검했다. 김종욱 서장은 “올해 국지성 소나기 등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는 풍수해로 인한 재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풍수해 장비 등 가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등을 통해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 ▲상습침수지역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순찰 강화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아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농업인 생계 안정을 위해 농경지와 가축 매몰지를 대상으로 사전 재해예방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벼농사를 중심으로 상습 침수지역과 재해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농작물 생육 상태와 병해충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구제역·AI 등 가축전염병 발생 시 긴급 매몰한 부지 총 6개소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가축 매몰지의 지하수 오염 여부, 침출수 유출 가능성, 배수시설 및 차단시설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시는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 매년 우려가 커지는 만큼 선제적인 사전점검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특히 가축 매몰지 관리 부실은 지하수 오염과 토양 침출, 악취 등으로 이어져 주민 생활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환경 피해를 사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2025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주관으로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상황실장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2일 열린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늘봄학교’ 사업의 예산 투입과 운영 실태를 조목조목 비판하며, 돌봄 교실 신뢰까지 훼손된 결과에 대해 학부모 신뢰 회복을 강력 주문했다. □ 최재란 의원은 “늘봄학교 사업은 1995년 교육개혁안과 2004년 사교육 경감 대책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긴 흐름 속에서 나왔지만,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기존 돌봄 및 방과 후 사업 대비 677억 원 이상을 추가 투입했다”며, “특히 공간 구축에만 약 800억 원이 소요됐고, 전체 초등학교 565개교 중 527개교에 구축이 완료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이어 최 의원은 “양천 지역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요청했던 모듈러 교실 설치는 외면하더니, 늘봄사업에는 속도전으로 예산을 몰아줬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법적 근거도 없는 늘봄학교 사업을 윤석열 정부는 교원과 돌봄전담사 사이 간극이나 현장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국정과제에 담아 추진했기 때문이다. □ 최 의원은 나라장터 입찰 내역 분석을 통해 “서울시교육청만 따져도 1년 동안 127개 사업, 346억 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