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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두 번째 목요일, ‘세계 눈의 날’을 아시나요?

“실명구호 챌린지, 안과 정기검진 장려운동, 눈건강지킴 캠페인 등
다채로운 활동 통해 눈 건강에 대한 경각심 일깨워”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10월 14일 ‘세계 눈의 날(세계 시력의 날)’을 앞두고 눈 건강을 위한 방법과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다채로운 행사와 활동들이 펼쳐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실명예방기구(IAPB)가 실명과 시각장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세계 눈의 날’은 매년 10월 두 번째 목요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안과협회가 2016년까지 매년 11월 11일을 ‘눈의 날’로 기념해오다가 2017년부터 국제 기준에 맞춰 10월 둘째 주 목요일로 바꾼 뒤, 함께 기념하고 있다.

 

매년 다양한 주제로 세계 눈의 날을 주관해 오고 있는 국제실명예방기구(IAPB)에서는 “LOVE YOUR EYES”를 2021년도의 메인 주제로 선정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100만 명의 사람들이 시력검사를 받는 것을 목표로 ‘Make a pledg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 총 34만 9876명의 세계인들이 서약에 참여했다.

※ 참여링크 : https://www.iapb.org/world-sight-day/pledging-tool/

 

 

평소 국제 실명 구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사단법인 비전케어는 ‘세계 눈의 날’을 앞두고 각종 소셜 네트워크에 일상의 아름다운 사진을 공유한 뒤 필수해시태그를 해서 올리면 하나금융 나눔재단으로부터 사진 공유 한번당 만 원씩을 자동 후원받게 되는 ‘보다 the 아름다운 챌린지’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일주일을 ‘눈 사랑 주간’으로 지정한 대한안과학회와 대한안과의사회는 “3대 실명 질환, 안저검사로 한 번에 빠르고 쉽게!”라는 슬로건으로 안과 정기검진 장려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세계보건기구(WTO)가 발간한 ‘전세계 시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근시나 노안 같은 시력장애를 가지고 있는 인구는 세계적으로 총 22억 명에 달했는데, 그 중 절반에 가까운 10억 명은 사전에 검사를 받았다면 미리 예방할 수 있었거나 진행을 늦출 수도 있는 질환이었다고 한다.

 

 

김영준 망막전문의는 “대부분의 질병이 그렇지만 특히 3대 실명질환으로 불리는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은 증상만으로는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따라서 평소 검진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안저검사는 쉽게 말해 동공을 통해 눈의 안쪽 즉, 망막과 시신경, 망막 혈관 등의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다. 대부분의 안구 질환은 물론이고 3대 실명 질환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검사이기 때문에 시력측정, 안압체크와 함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검사라고 할 수 있다.”며 “눈은 사람의 신체 기관 중 가장 노화가 빨리 되는 기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어릴 때는 물론이고 40대 이후가 되면 특별히 불편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 눈의 날을 맞아 눈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성남센트럴안과에서도 안과 정기검진 장려운동과 아름다운 챌린지 등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병원을 찾는 환자 분들과 SNS 이웃들을 대상으로 <5010 눈건강지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5010 눈건강지킴 캠페인>은 50분 동안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한 후에는 반드시 10분씩 눈을 쉬게 하자는 뜻의 생활 속 눈건강 실천 운동으로, 50대 이후 눈건강을 위해 10대 때부터 정기적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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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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