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6월 20일부터 7월 30일까지 관내 기계식주차장에 대한 2분기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계식주차장에서 매년 사고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는 매년 기계식주차장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2분기 기계식주차장 점검 대상은 1분기에 점검이 완료된 30개소를 제외한 25개소이다.
점검 내용은 ▲정기검사 및 정밀안전검사 수검 여부 ▲검사확인증 또는 사용금지 표지 부착 여부 ▲이용방법 안내문 부착 여부 ▲20대 이상 차량 수용 시 기계식 주차장치 관리인 배치 여부 ▲주차장법 개정에 따른 안전검사 및 자체점검 ▲안전관리자 교육 신설에 대한 안내 등이다.
기계식주차장은 정기적인 안전검사의 중요성이 큰 만큼, 2년 주기의 정기검사와 설치된 날부터 10년이 지난 경우 4년마다 받아야 하는 정밀안전검사를 적기에 이행하도록 점검하고 계도할 예정이다. 특히 설치한 날부터 5년 이상이 지나 잦은 고장으로 사용이 어려운 노후화된 기계식 주차장은 자진철거를 유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철저한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계식주차장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