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홍보 주간(3.23.~3.29.)을 운영하고, 오는 24일 오후 2시 화정역 광장에서‘결핵 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결핵 ZERO, 함께해요! 기침=신호, 검진=보호”라는 구호 아래 결핵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덕양구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에서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시 결핵 검진 ▲결핵 예방 수칙 및 기침 예절 등의 핵심 메시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결핵은 주로 활동성 결핵 환자로부터 나온 결핵균이 포함된 미세한 침방울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증상으로는 ▲2주 이상의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피로 등이 있다.
결핵약을 내성이 없는 환자의 경우 2주 이상 결핵약을 복용하면 전염력은 거의 소실된 상태이기 때문에 따로 입원하거나 격리 생활을 할 필요는 없으며, 결핵을 6개월간 꾸준히 복용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
심평수 덕양구보건소장은 “결핵과 같은 감염병의 경우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결핵 예방의 날 캠페인을 통해 결핵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 결핵 예방수칙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결핵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결핵 ZERO 사이트, 보건소 누리집(홈페이지), 결핵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