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8일 제주형 돌봄정책인 ‘제주가치 통합돌봄’ 비전을 공식 선포하고, ‘돌봄 걱정 없는 빛나는 제주’를 조성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제주가치 통합돌봄은 민선8기 제주도정의 사회복지 핵심사업인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체제 구축을 위한 제주형 돌봄 정책이다. 도민 누구나 긴급상황에서 일상까지 촘촘한 돌봄 안정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10월 1일부터 시행 중이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제주혼디누림터에서 제주가치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행정, 사회복지기관, 민간단체 등과 제주형 돌봄정책의 성공과 참여 의지를 다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양병우 보건복지안전위원회 부위원장, 양시연 사회서비스원장, 고승화 사회복지협의회회장, 허순임 사회복지사협회장, 강지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서비스 제공기관(10개소)의 돌봄 종사자,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과 위원,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주합창단의 남성중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하음 오케스트라 연주, 하나로국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도 핵심 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고 교육협력을 확산하고자 그린수소 초기 생태계 현장을 함께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한 제주교육청 소속 교직원은 18일 오전 10시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를 방문해 그린수소 생산과정 및 충전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범 운행 중인 수소버스를 탑승했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기관 간 정책공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전국 선도 그린수소 충전소 및 국내 최초 그린수소를 이용한 버스 시범운행 현장 방문을 환영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민선8기 제주도정의 핵심 정책인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구축을 위한 그린수소 생산과 보급, 활용에 대한 정책이 교육 현장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와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제주도의 핵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지역의 미래 신산업 추진을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 중국의 방한 단체관광 허용, 심화되는 관광객 유치 경쟁 등에 대응해 도내 관광수용태세를 정비하고, 개선방안 모색에 나섰다. 제주도는 17일 오전 8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4차 관광정책 스터디그룹 회의를 열고, 국내외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을 통한 1,500만 제주관광시대를 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지혜를 모았다. 이번 회의는 교통, 숙박, 관광상품 등 다양한 측면의 수용태세에 대한 실태를 살피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 김희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문성종 한라대학교 교수, 이연우 제주대학교 교수, 고선영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 김남진 제주관광협회 본부장, 이성은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혁신그룹장 등 관광 전문가 및 관련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정란수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겸임교수의 ‘제주 외국인관광객 수용태세 대응방안’ 주제 발표에 이어 오영훈 지사가 주재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정란수 교수는 관광수용태세의 5대 요소인 음식, 쇼핑, 숙박, 교통, 안내 등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6일 오전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하며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정책 비전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9~14일 미국 출장을 언급하며 “세계가 제주를 왜 주목하고 있는지 봐야한다”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고유의 역사와 문화 등 좋은 여건을 기반으로 우리가 만들어낸 성과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도민들에게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시장을 충실하게 이해하는 것이 현재 상황과 세계 정세를 읽어내기 위한 중요한 요소인 만큼 분석에 기반해 정책 비전을 세워야 한다”며 “제주는 1,500만 명 규모의 관광시장이 형성돼 있고, 신용카드 매출 데이터를 보면 20~30대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서울 강남권에 이어 제주에서 많은 소비하고 있기에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제주를 주목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선도기업인 구글이 제주도의 지자체 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에 흥미를 보이고,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 개발사인 조비 에비에이션과 오버에어 역시 제주에서 부가가치를 낼 수 있겠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에 제주관광과 도심항공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4일 추자도에서 추자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오영수)가 주관으로 열린 제15회 추자도 참굴비 축제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지역주민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추자도 참굴비 축제는 추자도의 특산물인 참굴비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과 풍어 만선을 기원하는 잔치”라며 “특히 추자주민이 기획한 추자도 매력의 축소판”이라고 말했다. 이어“제주의 명물 참굴비가 소비자들의 많은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제주도정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와 관련해 행정구역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도민경청회가 16일부터 시작된다. 행정구역안에 대해 도민 의견을 듣는 이번 경청회는 지난 1, 2차 도민경청회에 이어 세 번째 마련되는 자리다. 행정체제개편위원회 주관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도내 각 지역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12개 읍면과 제주시와 서귀포시 동 지역 각 2개소씩 총 16개 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행정구역에 대한 전문가 발표 후 참여한 도민의 의견(메모의견 포함)을 듣는 순서로 약 90여 분간 진행된다. 도민 경청회에서 나온 각종 의견은 11월 말 개최되는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 2차 경청회를 통해 약 2,800여 명이 넘는 도민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박경숙 행정체제개편위원장은 “도민경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제주형 행정체제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1일 오후 2시 30분 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주최한 2023 선플페스티벌 및 시상식에 참석해 뜻깊은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들과 참석한 청소년 및 학부모에게 격려를 전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제주중앙고등학교에서 열린 행사에서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권과 평화의 보편적인 가치가 익명성 아래 무참히 짓밟히는 사례가 있다”며,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한 선플달기는 따뜻하고 믿을 수 있는 사회를 키우는 힘”이라고 말했다. 이어, “착한 댓글로 건강한 온라인 문화를 만들어가는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며 “선플운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올바른 디지털 세상을 위한 가이드로 역할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 세계 한상들에게 제주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한 국제교류를 강화한다. 또, 제주의 미래산업 비전을 미국 현지 기업에 홍보하고, 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9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를 방문해 제주 수출상품의 미국 내 판로 확대에 나선다. 주요 일정을 보면, 에너하임시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제주홍보관을 운영하며 제주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정 주요 정책과 관광 정보를 소개한다.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이번 한인비즈니스대회에는 해외 50여 개국의 한인기업과 국내기업, 미국기업 관계자 3,000여 명이 참가한다. 제주도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유통·물류·무역의 중심지 풀러턴시를 방문해 제주 상품의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풀러턴시는 오렌지카운티 내에서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제주도는 한인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주 상품의 판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제주도는 제주가 중점 육성하고 있는 미래산업에 상승효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7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 평화교육센터에서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김창범)가 주최한 제11회 제주4·3유족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유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고통과 아픔 속에서 피워낸 제주 4·3의 정신과 가치가 대한민국의 역사에 바로 새겨지고 세계인의 유산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유족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 김창범 회장은 대회사에서 “유족들은 4·3진상 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며 “끈끈한 결집력과 자발적인 실천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의지를 재확인하고 서로를 격려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는 국회의원 및 각 정당 도당위원장, 도의원 등 주요내빈 및 유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일본 오사카 직항로를 이은 연락선인 군대환(君代丸) 취항 100주년을 맞아 7일 오전 9시 30분 제주대학교 박물관에서 기념식과 전시회를 개최했다. 군대환은 1923~1945년 제주와 오사카를 오간 정기여객선으로 매달 3차례 제주의 각 기항지를 돈 뒤 일본으로 향했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당시 많은 제주인이 본격적으로 일본으로 건너가는 계기가 된 군대환 취항 100주년을 맞아 재일제주인의 이주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김동전 제주대학교 부총장, 다케다 가쯔토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 허능필 재외도민회총연합회장, 양일훈 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장, 양철사 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재일제주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끈 군대환 취항은 한반도와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와 활발하게 교류하며 천 년 이상 국가를 유지했던 탐라인의 DNA를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면서 역사적인 의미를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제주인들은 제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도민 눈높이에서 제주 대중교통 서비스를 꼼꼼하게 살펴 누구나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주도민의 집단지성을 모으는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후 3시 제주문학관에서 대중교통 서비스 평가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대중교통 서비스평가단에 자원한 학생 및 시민 150명이 참석해 위촉장을 받고,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이후 제주도의 대중교통 정책과 평가방법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제주도는 그동안 용역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 조사를 진행해왔으나 대중교통을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도민의 눈높이에서 현장을 생생하게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도민으로 구성된 대중교통 서비스평가단을 꾸리게 됐다. 대중교통 서비스평가단은 공개 모집했으며, 일반 192명, 학생 231명으로 총 423명으로 구성됐다. 당초 40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평가단 규모를 확대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 실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들이 주인이 돼서 서비스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대중교통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6일 “제주의 미래산업은 과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나오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 도심항공교통(UAM)과 우주여행이 제주에선 곧 다가올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된 제11회 테크플러스(Tech+) 2023 제주에서 첫 번째 연사로 나서 ‘과학의 시대, 지속가능한 제주’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오 지사는 대화형 인공지능서비스 챗(Chat) GPT로 제작한 발표자료를 선보이며, 민선8기 제주도정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들을 풀어냈다. 오 지사는 특히 “과학을 기존 산업에 접목하면 새로운 부가가치가 만들어지고 산업의 경쟁력은 한단계 더 올라갈 수 있다”고 피력했다. 제주 관광에 혁신 인프라를 구축해 과학기술을 입힌 변화를 시작으로 그린수소와 분산에너지 특구를 통한 에너지 대전환 추진, 도심항공교통 및 민간우주사업 등을 통한 미래 신산업의 창출, 바이오 융합기술을 더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제주도정의 가시적인 성과를 소개했다. &nbs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신임 제주보훈청장에 정길재 서기관을 임용했다. 이번 인사는 제주도와 국가보훈부 간 계획인사교류로,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이어오고 있다. 정길재 신임 제주보훈청장은 부산지방보훈청 총무과장과 부산지방보훈청장 직무대행을 역임한 바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1시 40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정길재 제주보훈청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정길재 제주보훈청장의 교류기간은 2023년 10월 6일부터 2024년 10월 5일까지 1년간이다. 제주도는 정길재 제주보훈청장이 국가보훈부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도내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 복지 지원, 보훈문화 확산 등 주요 보훈정책 추진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6일 제주도가 주최하고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 및 제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년 제주 양돈포럼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양돈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엠버퓨어힐 호텔&리조트에서 열린 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에서 ‘지역 상생’ 및 ‘환경과의 공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지혜가 모이길 기대한다”며, “청정 제주환경을 보전하고 도민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양돈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앞으로 제주도정도 제주 축산업이 환경과 시대 변화에 걸맞은 미래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찰청은 5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민·관·경이 함께 참여하는 치안협의회를 열고 이상동기범죄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이날 치안협의회는 일명 ‘묻지마 범죄’라 불리는 이상동기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기관·단체 간 안전한 지역사회 도시구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위원장)와 이상률 제주도경찰청장(부위원장)을 비롯해 도의회의장, 도교육감 등 26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치안협의회 위원 위촉장 수여, 기관장 인사말씀, 기관별 안건발표(제주경찰청, 제주도청, 제주도교육청)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다중밀집장소와 둘레길 등에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형성과 함께 범죄예방과 검거 등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생활안전 사각지대에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확대 설치하는 한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관계기관 간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 공동 활용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인파 밀집지역 및 범죄 취약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4·3으로 고향 제주의 가족들과 떨어져 낯선 타지에서 무고하게 희생됐던 고(故) 김한홍 님이 74년 만에 그리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영면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5일 오전 11시 30분 고인의 고향인 조천읍 북촌포구 일원에서 ‘대전 골령골 발굴유해 신원확인 4·3 희생자 봉환식’을 거행했다. 대전 골령골에서 발굴된 유해가 74년 전 행방불명된 고(故) 김한홍 님으로 확인됨에 따라 세종추모의집에 안치된 고인의 유해를 이날 항공편으로 제주로 봉환해왔다. 4·3 당시 26세였던 고인은 토벌대와 무장대를 피해 마을에서 떨어진 밭에서 숨어 지내다 1949년 1월 말 군에 와서 자수하면 자유롭게 해주겠다는 소문에 자수하고 주정공장수용소에 수용된 후 아무런 소식을 알 수 없게 됐다고 유족들은 밝혔다. 수형인 명부에는 희생자가 1949년 7월 4일 징역 7년형을 선고받고 대전형무소에서 복역한 사실이 등재돼 있었다. 봉환식에 앞서 오영훈 지사와 유가족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제주국제공항에서 고(故) 김한홍 님의 유해를 맞이하고, 북촌포구로 봉환되는 과정을 함께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바른생활 사나이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 박수홍 씨가 제주의 청정 수산물과 고향사랑기부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전 11시 30분 도청 집무실에서 박수홍 씨를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1991년 KBS 대학개그제 동상으로 데뷔한 박수홍 씨는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신상출시 펀스토랑’, ‘최고의 요리비결’, ‘조선의 사랑꾼’ 등에 출연해 출중한 요리 실력과 유창한 진행을 뽐내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박수홍 씨에게 제주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며 제주 청정 수산물과 고향사랑기부제도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박수홍 씨는 “평소 동경하던 제주에서 청정 수산물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기쁘다”며 “제주 청정 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책임과 열정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박수홍 씨의 홍보대사 활동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 전 세계의 젊은 층에게 제주를 알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10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가 4일 오전 9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200여 명의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0월 소통과 공감의 날은 9일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주어로 진행됐으며, 식전 문화공연으로 제주어 가수인 양정원 씨가 제주어 노래를 들려줬다. 이어 범도민안전체험한마당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공감인터뷰 ‘도민 안전을 책임지는 직원편’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일선 현장에서 도민 안전을 책임지는 공직자들과의 소통 브런치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독특한 문화인 제주어가 지닌 가치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다양한 제주어 발전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오 지사는 “20~30대들이 제주를 좋아하는 첫 번째 이유가 독특한 문화이고 그 다음이 자연경관으로, 제주문화의 중심이 바로 제주어”라며 “제주어는 제주를 문화적으로 더 풍성하게 하고 강하게 해 줄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모국어를 더욱 살찌우는 토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어가 가진 의미와 가치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이라며 “올해 한글날 기념식에서 제주어의 가치와 의미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2023년 강정마을 추석맞이 어울림한마당이 30일 서귀포시 김영관센터 종합운동장에서 열려 강정마을 주민과 강정초 동문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정마을회(회장 조상우)가 주최하고 강정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고영춘)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모든 가족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줄 수 있는 한가위, 그리고 행복한 노래들’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1부 한마음 체육대회, 2부 주민화합 노래자랑으로 꾸려진 이날 어울림한마당에서 주민들은 족구와 줄다리기, 즉석 노래자랑에 나서는 등 흥겹게 어울리며 정겨운 대화를 나눴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체육대회를 찾아 강정마을 주민들과 추석인사를 나누고, 행사 부스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오영훈 지사는 “부족한 점이 남아있지만 함께 지혜를 모아가면 강정과 제주의 발전이 성큼 다가올 것”이라며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보며 강정주민과 도민 한 분 한 분의 건강한 삶과 빛나는 삶을 응원했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신뢰와 협력에 기반한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강정마을 갈등 치유와 공동체 복원을 위한 기반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도민과 관광객 안전 확보와 불편 해소를 위해 추석 연휴에도 구슬땀을 흘리는 유관기관 직원들을 만나 격려를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전 10시 이도119센터와 ITS교통관제센터, 해상교통관제센터, 120 만덕콜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연휴기간 근무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도119센터에서 오영훈 지사는 추석연휴 특별경계 근무상황을 보고받고 소방인력 및 장비 투입상황,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와의 연계시스템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오 지사는 “추석 연휴 첫날이 가장 중요한 만큼 큰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간단체와 연계해 신속한 출동태세를 갖춰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소방대원과 응급대원들의 노력 덕분에 도민과 관광객들이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낼 것”이라며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오 지사는 자치경찰단의 ITS교통관제센터와 해양경찰청의 해상교통관제센터를 찾아 교통상황을 살피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제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