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중국 정부의 방한 단체관광 전면 허용 발표와 관련해 중국 단체관광객의 제주 방문을 환영하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수용태세 정비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그동안 중국 정부에 무비자 지역인 제주를 우선으로 단체관광을 재개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7월 한중미래발전 제주국제교류주간에 참석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의 면담에서도 중국 방한관광 재개를 재차 요청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바 있다. 제주도는 중국인 단체관광 전면 개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주와 중국 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수용태세를 개선하고 환영 분위기를 조성한다. 11일 관광 관계기관 공동 대책회의를 개최해 제주컨벤션뷰로, 자치경찰단, 출입국외국인청, 제주관광공사, 제주도 관광협회, 제주 크루즈산업협회 등과 함께 중국인 단체관광객 입도 재개에 대비한 수용태세 개선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오영훈 지사가 17~22일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제주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선다. 오 지사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며 근접해오는 가운데, 어선을 대피시키고 해수욕장을 통제하는 등 철저한 준비 태세로 대비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9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포항과 신양해수욕장을 찾아 태풍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강풍과 풍랑, 해일에 대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성산포항의 어선 결박 상태와 피항상황, 화물부두 확충공사 현장을 꼼꼼히 살폈으며, 선박과 어선의 입출항 통제와 수산시설 인양·고정 등 안전 조치를 확인했다. 높은 파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입수가 통제된 신양해수욕장에서는 계절음식점 등 각종 시설물 결박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위험지역은 수시로 예찰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가 이날 오전 9시 도내 전 해안가에 대피명령을 발령함에 따라 갯바위, 방파제, 어항시설, 연안절벽 등에 시설 관계자 및 안전 조치 활동 관계자를 제외하고는 접근이 불가하다. 제주지역에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어선 1,940척이 대피를 마쳤으며, 12개 해수욕장은 입수가 통제됐다. 제주도는 4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9일 오후 6시 이후 국내선 출도착 항공기 전편이 결항됨에 따라 제주공항 체류객을 지원하고 관광객 안전대책 추진에 나섰다. 이번 태풍이 강한 비와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10일 오후 3시까지는 제주공항 출발 항공편이 모두 결항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항공사별로 특별기를 투입해 승객을 수송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체류객 지원 매뉴얼에 따라 제주지방항공청 및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지원 시스템을 가동한다. 제주도는 제주도 관광협회가 운영하는 공항안내소를 중심으로 체류객에게 숙박 및 교통편을 안내하고, 야간에 공항 내 대규모 체류객 발생 시 분산 조치 및 미귀가자 체류객 발생 시 비상물품 제공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앞서 제주도는 8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관계자를 만나 항공기 결항 및 여정 변경 정보 등 사전 문자안내 등 체류객 지원을 당부하고, 체류객 수송대책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맨홀 추락방지시설과 항만 및 해수욕장 대응상황 점검에 이어 오후 5시 20분에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9일 제주운항관리센터, 제주항 및 이호해수욕장을 찾았다. 이날 김희현 부지사는 여객선 통제 상황, 제주항 및 이호해수욕장의 취약시설 등 현장을 점검하고 태풍 대비상황을 보고받았다. 김희현 부지사는 “태풍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신속한 조치로 도민 일상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요 도로변 맨홀 안전시설 등 재해위험지역 점검에 나섰다. 제주도는 태풍 ‘카눈’이 강한 비와 바람을 몰고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마철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과 시설을 집중 예찰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9일 오전 11시 제주시 연북로 부록마을 인근을 찾아 우수맨홀 잠금장치와 추락방지시설을 살펴보고, 인명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전국적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시 빗물이 배수관을 역류하면서 맨홀 뚜껑이 열려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맨홀 뚜껑이 열렸을 때 맨홀 속으로 사람이 추락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안전장치인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지난해부터 신규 맨홀 설치시에는 반드시 갖추도록 하고 있다. 연북로(부록마을~도련사거리 인근)에는 1.96㎞ 길이의 우수관로에 우수맨홀이 81개가 있으며 맨홀 추락방지시설이 모두 설치돼 있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예산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nbs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취약지역 점검을 강화하고 위험지역을 수시로 살펴 위험징후가 나타나면 신속하게 사전 통제할 방침이다. 카눈’은 8일 낮 12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290㎞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도 ‘강’을 유지하며, 시속 3㎞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제주지역에는 9일 오전부터 10일 오전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며, 예상강수량은 100~200㎜, 중산간 300㎜, 산지 400㎜ 이상이다. 제주도는 9일 오전 9시 비상 2단계에 이어 이날 오후 6시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도민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9일 오전 9시 제주도 전 해안가에 대피명령을 발령해 접근을 금지한다. 갯바위, 방파제, 어항시설, 연안절벽 등에 접근이 불가하며, 위반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인명피해 우려지역 180개소를 사전 통제하고, 취약지역 297개소는 집중점검과 예찰을 강화하며, 거동이 불편한 안전취약자 262명은 대피 조력자를 지정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멸종위기에 처한 제주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고자 법적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워킹그룹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본격적인 생태법인 제도화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2일 워킹그룹 제3차 회의를 개최,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워킹그룹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위원장으로 학계(생태, 문화, 철학, 언론), 법조계(변호사, 로스쿨 교수), 전문가(돌고래, 해양) 등 10명으로 구성돼 3월 14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워킹그룹에서는 제주특별법을 개정하거나 개별법을 제정해 법적근거를 마련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생태법인 창설 안과 특정 자연물 법인격 부여안이 검토되고 있는데, 생태법인 창설안은 핵심종 또는 핵심생태계의 지정을 통해 생태법인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이고, 특정 자연물 법인격 부여안은 제주남방큰돌고래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방안이다. 또한 법률적 장치 외에 조례 제정을 통한 생태법인 제도화 방안도 논의됐다. 제주특별법 개정에 따른 위임 조례를 제정하는 안과 제주남방큰돌고래의 권리를 보장하는 독자적인 조례를 제정하는 안 등이 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5시 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2023년 을지연습 준비보고 회의’를 개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와 사변,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대비 훈련으로 본 연습 전에 실시하는 위기관리연습(CMX)과 전쟁 발발 이후 실시하는 국가총력전 연습(을지연습)으로 구분된다. 이번 준비보고 회의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도 전역에서 실시되는 ‘2023년도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을지연습 시작에 앞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에 참석한 공직자들에게 실전과 같은 자세로 이번 을지연습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정부의 연습계획에 따라 오는 16일 도, 행정시, 읍면동에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하며, 도지사 주재 하에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위기관리 대응절차를 숙달하고 21일 본 연습을 시작으로 24일까지 국가총력전 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을지연습은 국가총력전 수행 태세 확립과 제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도정의 주요 사업은 도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되고, 도민이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7일 오전 8시 40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도정현안 및 정책 공유회의에서 그린수소 실증, 민간 우주산업 육성, 제주가치 통합돌봄, 6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 등을 언급하며, 도민 이해를 바탕으로 저변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내년도 예산 편성에서 주요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대기업과 중견기업들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 도민 이익 및 제주의 성과와 연결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통합돌봄 등 제주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전국 단위에서 화두를 던지고 논의를 주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도민이 행복한 제주 숲 만들기와 관련해서는 도민들이 민선8기 도정은 나무심기에 사활을 걸었다고 확연하게 체감할 정도로 더욱 확산시키면서 과감하게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주요 정책은 공직사회의 폭넓은 이해에서 동력을 얻어야 한다”며 “잘하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산지를 제외한 도내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취약계층과 야외근로자, 1차산업 분야 등을 중심으로 무더위 대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제주도 서부, 북부, 동부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데 이어, 8월 4일에는 제주도 남부까지 경보가 확대됐다. 주요지점 일 최고기온(4일 기준)이 제주 34.2도, 한림 33.4도, 구좌 32.6도, 서귀포 30.8도에 이르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4일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폭염에 따른 비상 1단계를 발령했다. 오영훈 지사는 5박 6일 일정의 인도네시아․베트남 출장에서 5일 오전 귀국한 직후 제주도 재난상황실을 찾아 폭염특보에 따른 대처상황을 보고받고, 분야별로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 3일까지 제주지역에서는 총 4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다. 폭염 피해로는 18개 축산농가에서 3,090마리(돼지 17농가 590, 닭 1농가 2,500)가, 2개 어가에서 넙치 6,600마리가 폐사했다. &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며 배포한 캐릭터 홍보대사 ‘부라봉’ 이모티콘이 도민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조기에 마감됐다. 제주도는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가 사흘 만인 지난 3일 3만개를 모두 소진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모티콘은 제주특산물 한라봉을 캐릭터화한 ‘부라봉’을 활용해 ‘APEC 제주유치 기원’, ‘혼저옵서예’, ‘달려 나오기’, ‘똑~똑’ 등의 다양한 감정과 멘트를 귀엽고 유쾌하게 표현했다. 이모티콘은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APEC 제주 유치 응원 메시지를 남긴 사람들에게 전달됐으며, 16종의 이모티콘은 30일 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제주도는 향후 제주를 상징하는 돌하르방과 한라봉을 캐릭터화한 ‘고르방’과 ‘부라봉’을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캐릭터 홍보대사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 이외에도 도청 로비에 대형 에어벌룬을 설치했으며, 각종 행사 시 캐릭터 인형탈을 쓰고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를 홍보하며 유치 분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산물 수출에 이어 관광 분야에서도 베트남과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제주 수산물 수출상담회를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3일 응우엔 쭝 칸 베트남 관광청장과 면담을 갖고 제주와 베트남의 공동 번영을 위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응우엔 쭝 칸 청장은 “베트남과 한국은 전략적 파트너 관계에 있으며, 경제와 무역은 물론 관광 분야에서도 많은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며 “제주는 베트남인이 선호하는 관광지로, 방문 편의성 증진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베트남 관광객 제주 무비자 제도를 환승 관광객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주와 하노이 간 직항노선이 취항하면 양 지역의 교류와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주베트남 미국대사관저에서 마크 내퍼 주베트남 미국대사와도 차담회를 가졌다. 마크 내퍼 대사는 관광지로서 제주의 경쟁력과 매력을 이야기하며, 제주와 베트남의 교류·협력을 지지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차담회에는 쩡응 응크 호아 베트남항공 이사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해외여행 증가로 내국인 관광객이 줄고 고물가까지 이어지면서 제주관광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응해 경쟁력을 키우고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7월 31일 기준(잠정)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750만 여명으로 조사되어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 제주 지역경제를 견인할 계획이다. 제주도가 유관기관과 함께 마련한 7대 전략은 제주관광할인 이벤트 및 업계 경쟁력 강화 지원, 힐링‧치유 기반의 신규 체류형 상품 출시 및 친환경 여행 상품 운영, 지역별 특색있는 축제·이벤트 개최, 국내 권역별 온·오프라인 홍보, 고물가, 불친절 등 제주관광 부정 이미지 개선, 해외시장 접근성 확충 및 권역별 전략적 마케팅, 국·내외 대규모 회의 유치 등이다. 제주도는 지난 7월 27일 오후 4시 제주도청 제1별관 자연마루에서 관광교류국장 주재로 ‘올 하반기 내국인 관광객 유치 대책 마련 회의’를 개최해 내국인 관광객 유치전략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nbs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세안 지역과 공동번영을 위해 제주의 탄소중립 비전을 공유하고,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3 아세안시장포럼(AMF)’에 참석해 제주의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소개하고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세안시장포럼은 아세안 지역 내 협력 증진 및 역량 강화를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국제회의로 2011년 출범 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주관도시는 자카르타로, 제주는 포럼에 처음 참가했다. 이번 포럼에는 까으 끔 후은 아세안 사무총장과 헤루 부디 하르트노 자카르타 주지사 대행, 부두하 베트남 하노이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스테파니 우이 딴 필리핀 캇발로간시 의장 등 아세안 도시 대표 인사들이 참석해 교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포용적 경제성장’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의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비전을 소개하고, 아세안의 공동번영을 위해 기후 위기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100% 신재생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이해하면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과 연결된 여러 분야에 미칠 영향까지 고려해야 경쟁력을 높이고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31일 오전 8시 40분 집무실에서 열린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최근 제주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된 사례를 참고해 각 사업의 의미를 파악하고, 더 넓게 멀리 내다보면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올해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2,145억 원 규모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에 이어 이번에 국비와 민자로만 약 2,500억 원이 투입되는 30메가와트(㎿)급 청정수소 생산 실증사업에 선정된 것에 대해 “지방비 매칭 없이 제주 역사상 가장 많은 국비 사업을 따냈다”고 설명했다. 오 지사는 “이 사업을 바탕으로 향후 50메가와트 규모의 그린수소를 생산하게 되면 세계 탑5에 오르는 것으로 제주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 허언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에너지 대전환의 강력한 기제로 삼아 혼소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물등록을 활성화하고 기존 등록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오는 8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2개월간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동물등록제는 반려의 목적으로 2개월령 이상의 개를 소유한 경우 동물등록을 의무화한 제도로, 반려동물의 유기나 유실을 예방하고 반려동물 소유자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2014년 동물등록제 시행 이후 현재까지 제주지역에서는 5만 7,658마리의 반려동물이 등록됐고, 이는 도내 전체 반려동물 총 9만 5,304마리(추산) 대비 60.5%에 해당한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에 동물등록을 하거나 등록동물의 변경 정보(△소유자 변경 △소유자의 성명, 주소, 전화번호 변경 △등록대상 동물이 죽은 경우 등)를 신고할 경우'동물보호법'에 따른 과태료 벌칙이 면제된다. 또한 제주도는 동물등록에 소요되는 수수료(내장형에 한함) 등 제반 비용을 전액 지원할 수 있도록'제주특별자치도 동물 보호 및 복지 조례'를 개정해 등록비용 면제를 내년 말까지 연장했다. 이와 함께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과 연계한 동물등록 등 행정시, 민간단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수경재배 씨감자의 공급가를 낮추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등 감자를 비롯한 제주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28일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농산물원종장 수경재배 씨감자 생산 현장을 방문해 씨감자 공급협의회에 참여하는 각 지역농협 관계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8월 하순 각 지역별 농협을 통해 가을재배용 씨감자 7.7톤(대지 4.3톤, 탐나 3.4톤)을 공급하기에 앞서 28일 씨감자 공급협의회를 개최했다. 각 지역농협 관계관들이 참여하는 공급협의회는 수경재배씨감자의 배정방법, 공급가격, 공급량 등을 결정한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수경재배 씨감자 생산현장에서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공급협의회를 찾아 도내 농업인들을 위해 씨감자 공급가격 인하를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기존 경삽묘 대신 맹아묘를 활용하는 새로운 수경재배 씨감자 생산기술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가을부터 맹아묘를 활용해 수경재배 씨감자를 생산하고 있으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 공직자들이 무궁무진한 상상력으로 도정의 정책방향을 새롭게 설계해 나가면서 자기계발을 병행하는 일할 맛 나는 공직사회를 만들고자 도입한 ‘차오름 1기’가 지난 5개월 간의 활동을 28일 마쳤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전 10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차오름 1기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 올해 3월 도정 최초로 가동을 시작한 차오름은 기존의 수동적·단기적 강의 형식을 벗어나 주제 발굴 및 운영 전반에 자율성을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자기주도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제주도 본청 소속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된 차오름 1기는 지난 5개월 간 매주 1회 활동을 통해 제주의 미래와 관련된 주제를 탐색하고, 다양한 체험과 팀별 협업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노력해왔다. 이번 활동공유회에서는 차오름 구성원들이 발굴·선정한 주제에 축적한 경험과 상상을 녹여낸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활동소감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활동공유회는 자기주도형 프로그램이라는 차오름의 취지에 맞게 구성원들이 진행을 맡는 등 활동공유회 행사 전반을 기획·진행했다. &n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오전 11시 30분 서귀포시 효돈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의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청 간부급 공직자들이 7월 중 43개 읍면동사무소를 찾아 직원들과 현장소통을 이어가는 가운데, 오 지사는 13일 우도면사무소, 24일 조천읍사무소에 이어 세 번째로 효돈동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만났다. 이번 읍면동 직원 격려 간담회는 도정 발전을 위해 민생 현장에서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을 응원하고, 지역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오영훈 지사에게 효돈동주민센터 청사 정비, 효돈구경(9景) 트멍길 구간 효돈천 일원 수목 정비, 효돈동 경로당 어르신 식비 조정 등 효돈동 지역 현안을 전달했다. 특히 MZ세대인 신입직원들은 오영훈 지사의 학창시절부터 스트레스 해소 방법, 여름휴가 계획, 성격유형 검사(MBTI) 결과 등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질문들도 함께 쏟아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현장 간담회는 일을 잘 하나 못 하나 확인하려는 것이 아니라 동 지역에서 많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통합법)' 시행에 따라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정안 및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8월 14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정안의 주요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위원의 임기 및 해촉, 회의, 분과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사항, 위원회 사무처리 및 관련 시책 지원을 위해 지방시대지원단 설치, 안건심사를 위한 관계기관 등에 대한 의견 청취 등이다.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상위법 개정에 따른 관련 위원회 명칭 변경, 지방시대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따른 특별자치분권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삭제 등이다. 해당 조례가 제·개정되면 기존 특별자치분권협의회와 지역혁신협의회는 도 지방시대위원회로 통합 운영되며,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분권형 균형발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