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가 신청한 보훈위탁병원의 비급여 항목 자부담 관련 고충 민원을 제1호 안건으로 채택하고 제도개선을 의견표명했다. 현재 제주지역에는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보훈병원이 없어 보훈위탁병원에서 의료지원을 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비급여 항목을 자부담해야 하는 실정이다. 국가유공자인 신청인은 도내 보훈병원 설립까지는 어렵더라도 위탁병원 이용 시 의료혜택이 보훈병원에 준하도록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제주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지난 17일 제주도청 자연마루에서 열린 제5차 회의에서 이를 제1호 안건으로 상정하고, 비급여 지원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제주도 보훈청장은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비급여 항목의 진료비 지원을 건의하고, 비급여 지원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을 의견 표명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국가유공자의 거주지가 어디든 차별 없이 진료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결정은 보훈병원이 없는 제주지역의 국가유공자가 겪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중국 최대 열차 생산공장과 과학기술단지를 방문해 트램과 수소 등 제주 신산업의 중국 동향을 살피고,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제3회 동북아지방정부협력회의 참가차 중국을 방문 중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1일 길림성 창춘시에 있는 중차장춘레일버스주식회사를 찾았다. 중차장춘레일버스주식회사는 중국에서 가장 큰 레일버스회사로, 중국 최초로 지하철과 모노레일, 자기부상열차 등을 생산했다. 오영훈 지사는 트램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열차에 적용한 각종 첨단기술과 편의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창춘시내로 이동해 운행 중인 트램을 시승하고 트램 운행 현황과 발전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제주도는 다음 달까지 ‘트램 도입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도시철도법에 따른 ‘도시 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하는 등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법적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는 2030년까지 7대의 수소트램 운행을 목표로 교통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린수소로 달리는 트램은 도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8일 오후 산업재해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근로자의 안전·보건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제4차 산업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정수장(17개소)·하수처리장(8개소) 등 추락방지 난간 설치’건을 상정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번 안건은 근로자 위원들이 시설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위험요인들을 수시로 발굴하는 가운데 개선사항으로 채택된 것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발굴됐다. 강재섭 상하수도본부장은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보건 개선사항 발굴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수도본부는 근로자와 소관 시설물이 많은 현장 특성을 반영해 안전보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선제적 사고예방에 나서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별도 자체 협의체를 구성·운영(사용자 5인, 근로자 5인) 해오고 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날 오후 1시 한라컨벤션센터에서 도민참여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차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논의를 이어간다.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 전에 여론조사 결과를 알릴 경우, 도민참여단이 행정체제 모형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숙의토론회 현장에서 공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도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5~11일 7일간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한국리서치에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3.46%다. 여론조사 결과 △‘행정체제 개편이 필요하다’ 57.3% (458명)△‘필요하지 않다’ 19.1%(153명) △‘잘 모르겠다’는 의견이 23.6%(189명)로 나타났다. 행정체제를 개편할 경우 기초자치단체 설치 필요성에 대해 800명을 대상으로 물어본 결과 55.4%가(443명)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필요하지 않다’는 24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경찰, 소방 등에 제공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이 제주지역 범죄·사건 해결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올해 1분기 CCTV 활용도 조사결과, 73%가 범죄·사건 해결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CCTV 영상 활용도 조사는 범죄수사 및 사건 해결 등을 목적으로 제주경찰청‧경찰서, 제주해양경찰청‧해양경찰서, 소방본부 등 8개 기관에 열람·제공한 CCTV 영상을 대상으로 했다. 올해 1분기 경찰, 해경, 소방 등에 총 1,767건의 영상을 제공했으며, 73%인 1,290건이 범인 검거 및 사건 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제공된 CCTV 영상이 폭력 107건, 성범죄 62건, 절도 339건, 실종 9건, 교통사고 527건, 교통사범 77건 등에 수사 증거자료로 활용됐다. 최근 3년간 범죄 관련 방범 CCTV 영상정보 열람·제공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관계기관에서는 범죄 및 사건 해결에 방범 CCTV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매년 도내 방범용 CCTV가 확충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엘리뇨 등 기상 이변으로 지역별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도민 피해 예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정보를 ‘재난안전 알림톡’을 통해 더욱 신속하고 다양하게 제공할 방침이다. 기존 재난문자는 태풍, 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예방 차원에서 문자 방식으로 발송해 행동요령과 대피장소 등 다양한 재난안전정보를 전달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재난안전 알림톡은 기상특보, 강우량 정보, 무더위쉼터, 재난발생 시 행동요령 등 재난안전정보와 위급상황 발생시 대피장소, 쉼터 등 다양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기존) CCTV정보, 행동요령, 재난재해 매뉴얼 등 9개 정보 ⇒ (확대) 지진대피소, 민방위대피소, 무더위쉼터, 미세먼지쉼터 등 추가 제공 제주도는 당분간 재난문자와 알림톡을 병행해 도민에게 재난안전 정보를 전달하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재난안전 알림톡 발송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재난안전 정보를 더 빠르고 다양하게 제공받으려면, 기존 재난문자 가입자는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누리집에서 카카오알림톡으로 변경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정부에서 실시하는 2023년도 을지연습이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도 전역에서 실시된다. 을지연습은 국가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위기상황 발생을 가정하여 을지연습 전에 실시하는 위기관리연습(CMX)과 전쟁발발 이후 실시하는 국가총력전 연습으로 구분 실시된다. 올해에는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과 제주지역 안전보장을 위한 최상의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구비하는 연습목표를 가지고, 북핵 사용 위협상황 및 드론·사이버공격 등에 대한 위기 상황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대응능력 배양, 유관기관과의 협업대응능력 강화 및 안보의식 고취에 중점을 둔다. 제주도는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하여 다양한 사건계획을 처리하는 ①도상연습(메시지 처리), 기관장 주재 현안과제를 선정하여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②전시 현안과제 토의, 인력, 물자, 장비, 동원 등 유관기관과의 실제 합동훈련 실시하는 ③실제훈련 등 3가지 방법으로 을지훈련을 실시한다. 도상연습(메시지 처리)은 정부 및 자치단체 기능유지, 군사작전 지원, 국민생활안정에 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 분야 업무에 종사하는 제주도와 행정시 공직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7일 오전 10시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 ‘환경분야 도-행정시 직원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환경·녹지분야 주요 정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도정 주요 정책과 연계된 2024년 사업 예산과 2025년 국비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 홍경찬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김용춘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을 비롯해 환경부서 과·팀장 및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된 교육을 시작으로 환경 분야별 주요 정책 추진상황 설명, 2024년 예산 및 2025년 국비 사업과 주요 현안 공유, 전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공직자들은 각 부서별로 올해 주요 사업에 대한 마무리 계획을 발표하고, 내년에 추진되는 주요 사업에 대한 논의와 함께 2025년 국비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도와 행정시 공직자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도민들이 만족하는 참신한 정책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을지연습 통합방위 ‘을’종 사태 선포를 심의하기 위해 16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주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오영훈 지사 주재로 ‘2023년 제주도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국가정보원 지부장, 제주경찰청장,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해병대 제9여단장, 해군 제7기동전대장, 국군 제379방첩부대장 등 도내 유관기관·단체장 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을지연습은 전시 전환 절차를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핵 위협 등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능력의 숙달과 주민참여 훈련의 확대에 중점을 둔다”며 “이번 연습에 유관기관과 도정이 공동 수행해야 하는 훈련도 포함된 만큼 소통과 연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되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고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소통과 협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지휘체계 일원화와 실시간 정보 공유”라며 “향토방위가 철저하게 이뤄지고 지원이 신속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를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회의는 안보 표어 공모 우수작 시상, 최근 북한 동향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단체관광 재개 이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베이징에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제주도는 관광을 중심으로 중국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제3회 동북아지방정부협력회의에 참가해 지방외교의 외연을 확장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지린성을 방문해 현지 정부 및 지방정부 고위인사와 면담을 갖고 제주와 중국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주요 일정을 보면, 제주도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항공사와 여행사 등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 정부의 방한 단체관광 전면 허용에 따라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선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국 및 국내 언론 인터뷰, 도정 홍보영상 상영, 제주관광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오영훈 지사는 또 베이징에서 루잉촨 중국 문화여유부 부부장과 면담을 갖고 양 지역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는 관광은 물론 게임산업 등으로 제주와 중국의 교류 분야를 확대하고 공동의 이익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6일 오전 10시 30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4회 상설정책협의회를 열고‘긴급 재정점검과 내년도 예산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상설정책협의회는 최근 국세 징수 감소로 2,5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세수 결손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제주도의 재정을 긴급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자는 김경학 의장의 제안에 오영훈 지사가 화답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6가지 주요 의제에 대한 7개의 협의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첫째, 사상 최대 국세 결손에 대응해 ‘23년 지출 조정과 계속비 등 일부사업에 대한 ‘24년 예산편성 연계 조정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 둘째, 대내‧외 재정여건에 따른 긴축재정 및 지출구조 체질 개선 여건을 감안해 ‘24년도 예산안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셋째, 민생경제,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사업들이?24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상호 소통하며 협력한다. 넷째, 공동으로 국비확보단을 구성해 내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n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제주도민과 미래세대가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광복절 경축행사가 15일 개최됐다.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이날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다시 찾은 빛, 빛나는 제주’를 주제로 거행됐다. 이날 경축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강혜선 광복회 제주도지부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단체장 및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원, 도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광복회합창단의 독립군가를 시작으로 도립무용단, 어린이합창단, 도민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제주 항일운동사 영상 상영, 독립유공자 표창 및 나라사랑 글짓기 상장 수여식,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광복을 이뤄내기까지 제주도민들의 지난한 투쟁과 헌신을 되짚고, 광복 이후 척박한 환경에서도 공동체 회복과 인재양성에 힘쓴 재일제주인과 마을주민의 저력과 열정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제주인에게 항일은 생존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한 처절한 투쟁이었으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와 시민사회단체가 머리를 맞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후 3시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제주도-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 2차 간담회를 열고 도내 시민단체들과 도정 주요 공약 및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지난 2월 간담회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소통의 장으로 민선8기 공약과 도내 주요 현안에 대해 도민사회와 소통하며 제주의 미래비전을 함께 설계하고, 이를 통해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와 소관 실·국장 10명, 박외순 연대회의 상임공동대표 등 도내 10개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한 주요 의제는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 대응책,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등으로 연대회의의 제안 설명에 대한 답변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두 번째 간담회에 참석해주신 제주시민단체연대회의 소속 위원들에게 고마운 말씀을 드린다”며 “제주도민께서 이번 간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청년들이 꿈꾸는 제주미래를 위한 정책을 도정에 제안하고, 이를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제7기 청년원탁회의 제안정책 난상토의’가 14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오영훈 지사와 기획조정실장 등 실국장을 비롯해 제7기 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청년원탁회의 위원들이 발굴한 청년정책을 도지사와 관련 실국장들에게 제안·설명하고, 실국장이 해당 제안에 대해 도정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하는 논의의 장으로, 특히 도지사가 청년들과 함께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는 청년원탁회의 출범 이후 처음이다. 회의는 제7기 청년원탁회의 신효주 위원장의 주요 추진경과 발표를 시작으로 분과별 발굴정책에 대한 소개 영상과 소관 실국 검토 보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7기 청년원탁회의에서 제안한 정책에 대해 청년 여러분과 함께 토론할 시간을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며 “청년들이 노력과 열정으로 성심성의껏 발굴한 청년정책 아이디어가 매우 의미 있고 혁신적이어서 기대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중국의 단체관광객 재개 발표는 제주 지방외교의 큰 성과로 이를 통해 제주관광이 도약할 수 있도록 후속 대응에 집중하면서, 일본과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지역까지 지평을 넓혀갈 것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14일 오전 8시 40분 집무실에서 열린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중국이 단체관광객을 허용한 것은 그동안 제주가 선제적으로 꾸준히 노력해온 결실”이라며 “시의적절하게 마련된 18일 베이징 제주관광설명회에도 중국 측의 관심이 무척 큰 만큼 전 부서가 함께 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오 지사는 “대규모 크루즈 입항에 앞서 제주항과 강정항의 시설 점검 및 보수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특히 크루즈관광객들이 예전에는 제주에 내려서 버스로 단체여행을 했지만 이제는 개별여행 중심으로 패턴이 변화한 것에 맞춰 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상품 개발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크루즈는 한중일이 연결돼 있어 일본 관광객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제주-오사카 연락선인 군대환 취항 100주년을 기념하는 10월 행사를 계기로 삼아 미래를 위해 일본과도 새로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비자림에서 무인 매표소(키오스크)를 시범 운영한 결과 10명 중 9명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자림은 연간 90만 명, 일 평균 3,000여 명이 방문하는 곳으로, 그동안 방문객이 매표소에 몰리면서 혼잡과 지연 입장 등으로 불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세계유산본부는 방문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5월 무인 매표소를 설치하고, 6~7월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무인 매표소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탐방객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3개소에 매표 부스 6개를 설치했다. 6~7월 시범운영 기간 중 전체 방문객의 66%인 7만 848명이 무인 매표소를 이용했고, 유인매표소는 34%에 해당하는 3만 7,065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인 매표소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를 7월 29~31일 방문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매우 만족 61%, 만족 33%, 보통 6%로 94%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방문객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무인 매표소 설치 위치와 부스별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왕루신(王鲁新) 주제주중국총영사를 만나 최근 중국의 한국행 단체여행 전면 허용에 따른 감사 인사를 전하고 제주-중국 간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주제주중국총영사관에서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와 면담을 가졌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중국의 단체관광 재개 결정을 높이 평가하며 그동안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왕루신 총영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등도 포함됐지만, 중국 관광객이 제주를 가장 선호할 것으로 믿는 만큼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주 좋은 기회라고 본다”며 “다가오는 중국의 황금연휴에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광객 수용태세 준비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왕루신 총영사는 “이번 발표는 그동안 제주도가 꾸준히 단체관광 재개를 위한 노력해온 결실”이라고 답했다. 더불어 “이번 발표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제주도가 베이징에서 제주관광설명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중국 방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중국이 6년 5개월 만에 한국행 단체여행을 전면 허용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단체관광객 입도에 대비한 관광분야별 수용태세 정비에 발 빠르게 나섰다. 제주도는 11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따른 수용태세 관리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국 관광시장 동향 분석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추진상황 및 대응과제를 논의했다.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 현학수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주상용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무이사, 강인철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직무대행, 송상섭 제주상공회의소 상임의원, 강승향 제주컨벤션뷰로 사무국장을 비롯해 관광업계 관련 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과거 저가 단체관광으로 인한 제주관광 이미지 훼손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중국 관광시장 체질개선으로 제주관광산업의 고품질화’를 비전으로 새롭게 맞은 전환점을 제주관광의 기회로 삼아 도약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3대 목표로 △고부가가치 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정 주요 현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14일 오후 3시 제주도청 제2청사 2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 지난 2월 간담회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소통의 장으로, 민선8기 공약과 도내 주요 현안에 대해 도민사회와 소통하며 제주의 미래비전을 함께 설계하고, 이를 통해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한 제주도 대응책,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등 제주 현안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 및 소관 실국장과 박외순 연대회의 공동대표를 비롯한 도내 9개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하며, 연대회의의 의제별 제안 설명과 이에 대한 답변, 자유로운 토론이 공개로 진행된다. 송창윤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열리는 제2차 간담회가 시민사회단체와 제주도정 간 소통과 자유로운 토론의 장을 정례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주의 미래비전 설계에 반영하는 등 도정 정책 수립과 실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6호 태풍 ‘카눈’의 내습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대상으로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지원해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가 태풍 영향권에 접어든 9일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제주 동부지역과 산간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관측했다. 구좌읍 등 제주 동부지역에서 당근 95ha, 콩 55ha 등 전체 158ha 면적의 농작물이 조풍과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며, 주요 밭작물에 습해 및 병해가 발생하거나 생산량과 상품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8월 초 파종한 당근의 경우 발아기가 시작되는 생육 초기단계에서 침수로 인한 뿌리돌림, 잎 손상 등의 피해가 예상되며, 한창 생육기에 접어든 콩은 침수와 풍해로 잎과 뿌리가 손상되는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10일 오전 11시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위치한 당근 재배농가와 콩 재배농가를 찾아 태풍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업 관련 유관기관과 협업해 농작물 생육 관리와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태풍 ‘카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