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도민 의견수렴 결과와 제주도의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기에 앞서 25일 오전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를 만나 제2공항을 둘러싼 도민갈등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에서는 강형민 신부(천주교), 김지연 교무(원불교), 이상구 목사(기독교), 성천스님(불교), 조은성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제주도 측에서는 오영훈 지사와 기획조정실장, 문화체육교육국장 및 공항확충지원단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오영훈 지사는 “현장 방문과 소통으로 갈등을 해결해왔는데 이제 남은 것이 제2공항 관련 갈등 사안”이라며 “고민도 많이 하고 지혜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어 종교지도자들의 고견을 통해 갈등을 좀 더 줄이고 도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 두 가지 원칙과 기조에서 지혜를 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는 제2공항 추진상황과 지난 3월 9일~5월 31일 4회에 걸친 도민경청회와 온․오프라인을 통한 도민 의견수렴 결과를 공유했다. 총 2만 5,746명이 의견을 제시했으며, △주민투표 실시 1만 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 및 아세안 지역과의 교류 네트워크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오영훈 지사는 이달 말 2023 아세안시장포럼 참가를 위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방문을 시작으로 베트남 하노이·다낭을 방문해 제주의 국제관계 및 지방외교의 외연을 확장한다. 아세안시장포럼은 아세안 지역 내 협력 증진 및 역량 강화를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국제회의로 2011년 출범 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8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개최된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아세안시장포럼에 발표자로 초청받아 아세안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제주-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 등 제주의 핵심 정책을 발표 및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출장에서 오영훈 지사는 베트남 다낭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제주-다낭 간 교류 활성화 및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실무교류 합의서를 체결한다. 양 지역은 실무교류 합의서를 바탕으로 관광, 투자, 무역, 농업, 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로 발전할 것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생 현장 최일선에서 업무에 힘쓰는 읍면동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의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읍면동 직원 격려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7월 중 오영훈 지사와 행정·정무부지사, 도청 실·국장 등 도청 간부급 공직자들이 43개 읍면동사무소를 찾아가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24일 오전 11시 30분 조천읍사무소를 찾아 조천읍 지역의 현황 및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주고받았다. 이날 직원들은 읍내 불법·방치폐기물 증가에 따른 어려움을 토로하고, 지역 내 아파트 등 건축물이 늘어나면서 대흘리, 와산리 지역에 상수도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도정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불법·방치폐기물 증가와 관련해 “자치경찰단에 협조를 요청해 불법·방치폐기물 단속을 강화하고, 8~9월을 불법·방치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해 도와 행정시에서 운영하는 화물차량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일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시계획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담 조직(TF)의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새롭게 마련했다. 당초 조례안에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을 허용하는 대신 표고 300m 이상 지역과 녹지·관리지역의 건축용도 및 규모를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지난 3월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부결됐다. 네 차례의 회의를 거쳐 마련한 개정안은 표고 기준에 의한 건축제한 대신 해당 토지 여건에 따라 보전이 필요한 지역의 개발행위 허가기준을 강화하고,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설치 및 관리기준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됐다. 이번 도시계획조례 개정 조례안에서는 하수도의 시설에 관해 '하수도법' 및 하수도조례에 따르도록 했다. 입목이 우수하거나 경사가 있는 지역을 보전하기 위해 개발행위 허가기준(입목본수도, 자연경사도)을 강화했고, 대상지역은 투명하고 명확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 제382조에 따라 지하수자원 특별관리구역으로 설정했다. 또한 자연녹지지역에 공동주택을 건축할 경우 공공하수도 연결 조건을 삭제하는 대신, 동지역 분양주택은 주택건설사업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도와 행정시, 읍면동 공직자들이 ‘도민 행복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도록 교류와 소통을 통해 정책방향과 기조를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24일 오전 8시 40분 집무실에서 열린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7월 한 달 간 간부공무원들이 읍면동을 찾아가 직원들을 격려하는 간담회를 열고 있는데, 현장에서 애쓰는 직원들을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여야 한다”며 “제주도와 행정시가 같은 방향으로 함께 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착화된 시스템으로 각자의 틀에 갇히지 않게 판을 흔들어서 고정관념을 깨야 할 때도 있다”며 “모두 같은 조직에 속한 공무원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서로 존중하면서 도정 주요정책 방향과 기조를 항상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행정체제 개편과도 연동되는 일”이라며 “오늘(24일)부터 시작되는 제주형 행정체제 공론화를 위한 제2차 도민경청회에 관심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정부의 재정여건과 지방세수의 전망이 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달(月)과 바다(汀)가 공존하는 월정리(月汀里) 해변에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고 지친 일상을 재충전하는 여름축제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구좌읍 월정리마을회(이장 김창현)가 주최하는 ‘제2회 월정리 한모살 여름 축제’가 22일 월정리 해변 일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달과 바다가 공존하는 월정해변에서 행복찾기’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2021년 월정리해수욕장이 ‘지정 해수욕장’이 된 것을 계기로 월정리 지역의 아름다운 환경을 널리 알려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22일 낮 월정리 해변에서 도민 및 관광객들과 함께 축제에 참여하고, 축제 부스를 운영하는 지역주민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오 지사는 “앞으로도 월정리마을이 화합의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주도정에서 더욱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김창현 월정리장과 김경복 어촌계장, 대전에서 온 관광객과 함께 수박먹기 대회에 나서는 등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제2회 월정리 한모살 여름 축제’는 22일부터 2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청정제주의 바다와 해변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22일 오전 9시 이호테우해수욕장 일대에서 ‘이호테우 필터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2023 이호테우 필터(filter/必터)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플로깅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보존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7월 8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도민과 관광객들이 이호테우해수욕장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캠페인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제주도청 관광교류국, 제주관광공사, 제주도 관광협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컨벤션뷰로 직원과 이호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100여명이 이호테우해수욕장 해변 정화활동에 동참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플로깅 행사가 제주 해양환경 보존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플로깅과 같은 환경 정화활동을 더욱 확산시켜 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청정제주를 만들어 가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플로깅 행사 참가자들은 이호테우해수욕장 해안가 주변에 무단 투기된 플라스틱, 페트병, 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 10포대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후 5시 제주도 교육청 주차장에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분향소에는 한정우 제주교사노동조합 위원장, 현경윤 전교조 제주지부장, 오태권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함께했다. 오영훈 지사는 분향소에 마련된 방명록에 ‘선생님!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고 적었다. 이날 분향소에는 동료 교사들과 도민 등이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분향소 방명록에는 ‘선생님 참된 세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같은 교사로써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주변의 선생님들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동료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서이초 교사 제주지역 분향소는 21~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련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1일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관광협회(협회장 직무대행 강인철)가 주관한 2023년 제26회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공모전 수상자들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제주도 관광협회에서 열린 행사에서 “관광기념품은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필수요소이자 제주를 알리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공모전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많은 분이 관광기념품을 통해 제주를 기억하고 또 다시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상품 개발과 판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모전에 선정된 관광기념품은 도내 관광홍보관(8개소) 등에서 전시 홍보를 통해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0일 서귀포시 동홍동을 방문해 동홍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현장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동홍동 주민센터 직원들에게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각종 지역 밀착 현안업무 처리 등에 힘쓰는 동홍동 직원들께 감사드리고,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희현 부지사는 “읍면동 직원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서 부서 간 협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2시 제주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2023년 어촌지도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어촌과 수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어촌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제주 해양수산업의 미래를 위한 발전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어촌계장, 어업인단체, 수산업 관련 기관·단체,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어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방사능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수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국민들의 걱정은 날로 깊어지고, 방류가 시작되기도 전에 수산물 판매가 부진해져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방류가 현실화됐을 때 안전을 확인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더욱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 어디서나 방사능 측정검사가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방사능 검사장비 보급을 확대하고, 수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주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정분야 주요정책 및 행정시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20일 오전 10시 ‘농정분야 유관기관 현안 소통공유 회의’를 개최했다. 문경삼 도 농축산식품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영상회의는 농축산분야 정책을 공유하고, 도 산하 농정 유관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공유를 바탕으로 농정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도 본청 농축산식품국과 농업기술원・축산진흥원・동물위생시험소, 행정시 농‧축산부서 등 제주농업 유관기관 부서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농정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기후변화 대응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홍보 △제5차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개최 △노지감귤 자가농장 격리사업 기준 마련 △하절기 악취관리 및 가축분뇨 적정처리 지도 △동물등록제 자진신고기간 운영에 따른 홍보 강화 등을 공유했다. 농업기술원 등에서는 △토착 미생물 자원 발굴 및 현장활용 기술 개발 △감귤 신품종 개발 및 농가 보급 확대 △농업기술원 육성 브로콜리 신품종 농가 이용 확대 △제주형 농업관측 및 공공데이터센터 설립 추진 △제주흑돼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말 개통 예정인 제주공항 지하차도를 누구나 안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와 방제시설을 철저하게 갖출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19일 제주공항 지하차도 공사현장을 찾아 “도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도 차원의 모든 안전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로 14명이 목숨을 잃은 사고가 발생한 만큼 제주공항 지하차도 개통 전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제주도와 제주시, 자치경찰,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현장 관계자에게 제주공항 지하차도 개설사업 추진계획과 지하차도 설계내용을 보고 받았다. 제주도는 제주국제공항 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교통영향 분석 결과를 토대로 다호마을 입구와 화물청사 서측을 잇는 동서 지하차도 개설사업을 추진했다. 지하차도 개설에는 총 285억 원(국비 75, 지방체 100, 지방비 110)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오는 8월 말 도로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공항 지하차도의 경우 V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우려 주택, 지하주차장,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현장을 점검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18일 오전 집중호우에 대비해 서귀포시 대정읍 관내 침수우려 주택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침수 시 행동요령을 전달했다. 다음으로 예래동 관내 지하주차장을 점검하고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우려되므로 호우예보 시 폐쇄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민 및 관광객 등이 많이 찾는 소정방폭포를 찾아 기상악화 시에는 입구에서부터 출입을 통제하고 이용객들에게 고지하도록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오후에는 제주시 조천읍 내 차수판 설치 반지하주택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침수 시 행동요령과 이동식 물막이판 설치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부터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취약지역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8일 구좌읍 일원을 방문해 계속되는 비로 인한 피해 여부를 살피고, 농작물 파종 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구좌농협유통센터의 당근 출하조절사업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한 당근 재배의향 조사결과 지난해보다 재배면적이 증가할 전망이어서 적정 면적재배 등 사전 조치방안을 모색하고, 농협과 행정이 지혜를 모으도록 당부했다. 이어 구좌읍 송당리 당근 파종 포장을 방문해 장마철 지속되는 비 날씨 가운데 당근 파종 및 생육상황을 확인하고 동부농업기술센터에서 시기별 맞춤형 농작물 관리요령 등을 농가에 신속하게 전파할 것을 주문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한 만큼 농작물 피해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며 “현재 당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인 만큼 당근 주산지인 구좌농협에서 농가를 대상으로 보험가입을 확대해 농가 경영안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도내 이장․통장을 대상으로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골고루 잘 사는 제주’를 주제로 특강에 나섰으며, 제주도와 행정시 이장협의회 및 통장협의회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1년 간 갈등 해소를 위한 소통, 제주 청년을 위한 미래 먹거리 확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그동안 아픈 곳, 약한 곳을 가장 먼저, 자주 찾아가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서 “강정과 월정의 갈등이 컸는데 이제 해결이 됐고, 또다른 갈등을 해소하면서 미래를 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도심항공교통(UAM) 2025년 상용화, 민간 우주산업과 바이오산업 육성을 잇달아 발표한 것은 청년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그림을 그리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15분 도시 조성을 통해 더 경쟁력 있고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오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도외에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한 것에 위로를 표하고, 도민 안전을 위해 재해·재난에 선제적으로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17일 오전 8시 40분 집무실에서 열린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재난안전 담당자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사전 재난대비에 소홀함 없이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집중호우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실종자 한 분이라도 조속히 돌아오기를 빌며, 재난상황이 빨리 수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지역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 호우 예보가 이어지고 태풍 등 자연재난에 종합적으로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안전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냈지만 자만심을 갖게 되면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공직자들은 주어진 역할에 소홀함 없이 철저하게 재난재해에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타 지역에서 맨홀 추락사고가 잇따르는 만큼 도내 맨홀 점검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침수 저지대와 침수 예상지역, 다중이용시설 인근에 우선적으로 맨홀 추락 방지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4·3 행방불명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명복을 기원하는 ‘제22회 제주4·3행방불명희생자 진혼제’가 15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행방불명인 표석 위령제단에서 봉행됐다. 제주4·3행방불명희생자 진혼제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 주최, 제주4·3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 주관으로 매년 봉행되고 있다. 진혼제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위성곤·김한규 국회의원, 양성홍 행불인유족협의회장,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고희범 4·3평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4·3유족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추도사를 통해 “4·3유족회와 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의 협조를 통해 최근 행방불명 희생자 신고를 완료했다”며 “꼼꼼한 사실조사와 심의를 통해 최대한 많은 분이 희생자로 인정돼 직권재심으로 명예를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해 발굴과 발굴 유해 유전자 감식사업을 통해 현재 411분의 유해를 확인했고, 141분의 신원을 파악했다”면서 “앞으로도 행방불명인 유족을 포함한 모든 희생자들의 아픔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많은 과제를 해결하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세월교, 하천범람 우려지역, 올레길 경사지, 하천 물놀이 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 사전통제 대상지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14일 오후 여름철 도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귀포시 서홍동 황우지선녀탕과 악근천 물놀이 지역을 방문해 집중호우 시 신속한 통제체계 구축 및 가동 여부를 확인했다. 황우지선녀탕은 제주 올레길 7코스 산책로가 황우지 해안으로 이어지고 이국적인 절벽 경관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지만, 낙석 발생 우려로 현재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한, 악근천 물놀이 지역은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도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집중호우 시 급류 등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므로 신속한 통제가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중점 점검했다. 이어 제주시 연동 흘천 내 세월교와 이도일동 산지천을 찾아 사전통제 담당자 지정 여부와 임무 및 역할을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집중호우 시 사전통제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부터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취약지역 중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3년 하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과장급 이상 승진(직무대리 포함) 및 전보자는 총 37명이며, 신규 임용자는 43명이다. 특히 이날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고 공직자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공직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 등이 담긴 웰컴키트를 증정했다. 또한 신규 공무원 43명은 제주도 공무원으로 헌법과 법령 및 조례를 준수하고, 제주도와 도민에 대한 봉사자로써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분들은 늘상 보기 때문에 제주의 사람과 자연이 얼마나 위대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인지 모를 때가 많다”면서 “오늘 임용된 공직자들이 제주의 가치와 가능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도전하고 도민들에게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젊은이들과 기업들이 제주를 주목하고 있지만, 공직자들이 기존의 관행과 관습을 그대로 이어나간다면 그들이 제주에서 희망을 찾지 않을 것”이라며 “제주도민과 공직자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