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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애인콜택시 사고 1367건 중 운전자 과실 100% 대부분

- 최근 5년간 서울시설공단 운영 장애인콜택시 사고 1367건 발생
- 운전자 100% 과실 사고 전체의 98% 차지
- 이경숙 서울시의원 “장애인 등 시민 발인 장애인콜택시 안전 중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서울 장애인콜택시 운전자 과실로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가해 사고’는 운전자 과실 비율이 50%를 초과하는 교통사고를 말한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ㆍ도봉1)이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9월까지 발생한 장애인콜택시 사고는 1367건이다. 이 중 가해 사고는 541건을 차지했다.

 

□ 541건 중 운전자 100% 과실 사고는 495건(91%)을 차지했다. 연도별로 2020년 67건(83%), 2021년 94건(99%), 2022년 110건(89%), 2023년 128건(87%), 2024년 96건(85%)으로 나타났다.

 

□ 유형별로 ▲운행 중 주의의무 위반 260건(48%) ▲시설물ㆍ주정차 충돌 179건(33%) ▲신호위반ㆍ조작실수 54건(10%) ▲차량 내 승객 안전사고 48건(9%) 순으로 나타났다.

 

 

□ 장애인콜택시 복무 기강 해이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전체 징계를 받은 직원 106명 중 장애인콜택시 소속 직원은 49건(46%)이다. 비위 내용은 무계결근, 겸직 금지 의무 위반 등 다양했으며 2명은 해임 처분을 받았다.

 

□ 이 의원은 “장애인콜택시는 장애인의 발이 되어주는 역할을 한다”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서울시설공단의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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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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