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초‧중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현장지원단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리더 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은 인천의 이해 및 지역자원을 연계한 교육활동을 바탕으로 세계시민성과 글로벌 역량을 함양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개척하고, 지속가능한 지구촌 실현을 위해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세계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와 세계시민교육의 역사, 학교별 지역기반 세계시민교육의 다양한 사례를 안내했다. 또한 학교급별 컨설팅 운영 방식과 다양한 컨설팅 사례를 소개하고 현장 맞춤형 컨설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지역 교육지원청별 현장지원단 협의회를 통해 교육지원청 담당장학사와 컨설팅 위원들이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 운영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 2기 공약사업인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추진’을 위해 인천 전체 초등학교의 81%인 210교, 중학교의 74%인 105교를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운영교로 선정했다. 학교별 특색있는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하도록 지역 교육지원청별 총 70여 명의 초‧중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현장지원단을 위촉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초‧중학교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현장지원단이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의 리더 교사로서 컨설팅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하고, 지역자원과 인프라를 연계한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이 학교에 잘 안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