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부모를 위한 관계중심 생활교육 연수를 19일 실시했다. ‘우리 아이가 살아갈 평화로운 세상_모두의 치유와 회복’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연수에는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학부모들이 자녀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학생 간 갈등의 원인을 이해하며 관계 회복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정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연은 회복적정의 평화배움연구소 에듀피스 서정기 대표가 맡아 ▶응보적 정의와 회복적 정의 비교 ▶참여와 소통을 만드는 회복적 질문과 의사소통 ▶공감의 효과 등을 다뤘다. 서정기 대표는 존중・배려, 공감・소통을 배우며 건강한 공동체 속에서 성장할 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3년간의 대면 접촉 제한으로 타인과 관계 맺는 일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늘고 있어 관계중심 생활교육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아이들이 평화롭고 행복한 학교 공동체 속에서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