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김시창 기자 |
□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27일 서울시 서대문구 서대문역 인근에서 경찰청(청장 윤희근)과 협업하여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 이날 가두 캠페인에는 조소행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와 김종관 남대문경찰서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주요 수법 등을 알리는 전단지와 범죄예방 안내 스티커를 부착한 우리쌀 등을 나눠주며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고객님들께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날로 교묘해지는 범죄 수법과 사기예방 방법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실시간 모니터링과 창구 의심거래의 선제적 차단 등 다방면으로 고객 자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종관 남대문경찰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지능화되며 피해가 전 연령대로 확산하고 금액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업하여 금융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농협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4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전국 농·축협과 함께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