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학생수련원(원장 최영미)은 24일,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도내 초‧중등 체육교사를 대상으로 실기 중심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연수는 초등 체육전담교사와 중등 체육교사를 대상으로 '소도구 요가'와 '수영지도법'을 주제로 지난 21일(월)부터 24일(목)까지 총 8차시로 각각 운영되며, 총 3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교수 전문성과 현장 지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소도구 요가 연수는 학교 체육수업에서 학생들의 체력과 정서 안정,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업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중등 체육교사는 “요가를 활용한 수업은 학생들의 자세 교정과 감정 조절에도 효과가 있어 실제 수업에 매우 유용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영 지도법 연수는 체육교사의 생존수영 및 수상 안전 지도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초등 체육 전담교사는 “수영은 단순한 체육활동이 아니라 생존과 직결된 안전 교육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 눈높이에 맞는 지도법을 익히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미 학생수련원장은 “체육은 학생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핵심 교과로, 교사의 실기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체육은 물론 충북형 몸활동에 밑거름이 되는 체육교과 직무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