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봄철 해빙기를 맞이해 3월부터 4월 중순까지 관내에 설치된 동네체육시설 33개소 총 274점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4일 출범한 동네체육시설 유지관리 봉사단 교육에 이은 활동으로 현장 교육 및 점검을 병행하며 담당 관리부서 라벨 부착, 청소 도구함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은 주 1회 수시점검을 실시하며 △운동기구 흙먼지 제거 △바닥 잡초제거 △고장 신고 처리 등을 담당한다.
특히 전문적인 수리가 필요한 부분은 구청에 전달한다. 구는 전문 업체를 통해 정밀진단 후 즉시 보수를 실시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 사용 제한 또는 철거 조치할 계획이다.
봉사단 출범으로 동네체육시설의 상시 관리를 통한 선제적·예방적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긴급 수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며 동네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시민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동네체육시설지킴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유지·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