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연세와병원에 입원한 시니어 환자를 대상으로 ‘나이팅게일’ 프로그램을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 운영한다.
‘나이팅게일’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중앙도서관은 지난해까지 길병원과 인하대병원 환아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연세와병원과 협력해 시니어 대상 공예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천연 이끼 식물 수태와 공기 정화 식물을 활용해 동물 모양의 볼 토피어리 만들기 ▶자개를 이용해 자신의 개성을 담은 나만의 자개 거울 만들기 ▶우리 전통의 한지를 활용해 실용적이고 멋스러운 생활 소품 육각함 만들기 ▶클레이를 이용해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버 알버슨 작품 모작하기 등으로 구성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병원에 입원한 어르신들이 공예작품 완성을 통해 만족도와 성취감을 느끼고, 작품을 서로 나누며 활력 있고 행복한 병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