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제6회 청소년뮤지컬단 정기 공연 ‘엄마’(극본/연출 함형식)를 13일 싸리재홀에서 오후 2시와 6시(1일 2회) 무대에 올린다.

 

창작 뮤지컬 ‘엄마’는 외국인 엄마와 단둘이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주인공이 자신의 정체성 때문에 방황하다가 친구들과 주변의 도움으로 엄마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다문화 가정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인천의 사회적 배경을 반영한 작품이다.

 

인천 관내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아마추어 학생단원들이 펼치는 공연으로 독특한 스토리 전개와 함께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무대에 올리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결과가 무대에서 펼쳐질 때의 성취감은 일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라며 “열심히 무대를 준비한 모든 단원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엔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