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초등교육과 교직원 31명을 대상으로 강화도 일대에서 청렴 워크숍을 1일 진행했다.
직원들은 인천기념물 30호, 청렴 위인 유적지인 이건창 선생 생가를 방문했다. 이건창 선생 생가는 전국 18여 곳의 청렴 유적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건창 선생은 조선 말기 학자로 강직한 성품으로 부정한 관리를 처단한 청백리로 이름을 떨쳤다.
청렴 유적지 탐방 후에는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청렴의식을 지키며, 공정한 교육행정을 펼칠지에 대해 토론했다.
직원들은 각자의 직무와 관련해 청렴행정을 펼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 후에는 전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다짐의 시간을 통해 청렴 선언과 청렴 행정 선포의 시간을 가졌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렴 유적지 탐방을 통해 선조들의 청렴 정신과 공직관을 본받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렴한 마음가짐을 밑바탕으로 하여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