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는 11월 11일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9일 일산서구청 가와지대강당에서 ‘제23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자조모임 발표회’를 개최했다.
고양시 지체장애인을 위한 기념식은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고양시지회(대표 이선복) 주관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고양시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복지 관련 종사자 등 150여 명과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축사 등의 기념식과 자조모임 발표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조모임 발표회에서는 산악 동호회, 파크골프 동호회, 한궁 동호회 등 올해 실시한 동호회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지체장애인 모두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이고 자립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역량을 보여주었다.
행사 관계자는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한 이번 행사는 지체장애인의 인권을 신장하고 복지실현을 구현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더 많은 장애 당사자가 자조 모임에 참여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