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시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사례관리 담당자 88명이 참석한 가운데 5차례 걸쳐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권역별 통합네트워크 회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고양시의 복지 권역은 종합복지관을 중심으로 12개 지역으로 나뉘어 관리된다. 시는 통합네트워크 회의를 열어 고양시의 복지 정책, 지역 자원 발굴 사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례 등을 공유하고 위기 가정 지원 방안을 현장 담당자들과 논의하고 있다.
통합네트워크 회의에서 참여자들은 치매 가구, 저장 강박 가구, 강제 퇴거 가구, 중년 독거 남성 가구, 고독사 위험 가구 등 위기 가구에 대한 개입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다양한 자원 연계 방안을 공유하니 복지 현장에서 만나는 다양한 대상 가구에게 필요한 지원책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긴밀한 업무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 가구를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