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에서는 지역사회 내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한 시민주도형 장애인식개선사업으로 ‘장애인식개선 시민 강사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강사양성교육은 총 22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비장애인 19명과 장애당사자 3명이 참여하여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강사양성교육은 6월 12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장애이해 및 에티켓, 장애인 관련 법, 인권 등에 관한 이론교육 5회기와 강의교수법 및 강의자료 작성, 시연의 실습 5회기, 총 10회기 교육으로 진행된다.
시민강사양성교육을 수료한 시민은 9월부터 지역 내 유치원, 초등학교에 파견되어 장애인식개선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강사양성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 김OO씨는 “장애인식개선 시민 강사양성교육에 참여하며 장애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것도 알게되고 다양성과 다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제 자신의 변화가 가장 크고 가족들과 함께 교육 내용을 이야기하며 우리 가족의 인식도 변화되고 있다. 이러한 작은 변화가 모이며 지역사회 전체의 인식이 변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친화적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중에 있다. 교육과 관련한 문의는 지역권익옹호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