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구례교육원은 13일 농축협 신규직원 9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안전한 농협 만들기에 앞장섰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한 이번 응급처치교육에서 교육생들은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농협 사업장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응급상황들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 날 교육에 참여한 여주농협 박선희 교육생은 “이태원 참사 이후 CPR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오늘 응급처치교육을 통해 소중한 사람과 사무소를 보호할 수 있는 농협인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영윤 농협구례교육원장은“다양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농협직원은 응급조치 역량이 필수”라고 하며, “임직원 안전교육을 강화하여 고객과 조합원을 지키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구례교육원은 최근 이태원 참사 및 튀르키예 지진 등을 교훈 삼아 재난안전관리 매뉴얼을 정비하고, 소방·가스 시설, 건축물 등 점검을 강화하여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