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해외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화상회의를 개최하여 세계 각지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국가·계열사별 해외사업 현황 및 계획을 점검했다.
□ 이날 회의는 미국, 중국, 베트남 등 13개국 36개의 사무소장이 참석해 부문별 사업현황 보고 및 2023년 사업전략 공유, 소통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 이성희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글로벌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농협과 함께 사업 추진을희망하는 국가들이 많은 만큼 경제·금융 계열사 간 유기적 협력으로 한국 농협을 세계에 알리고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 실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해외사무소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 이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범농협 해외사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는 해외주재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협의 강점인 협동정신과 개척 마인드로 세계시장을 활짝 여는 밑거름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최근 농협은 범농협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농식품 수출 증대와‘한국농협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금융부문에서는 은행, 증권, 캐피탈에서 전세계 10개국, 89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