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과 청주한씨 장헌공파 종중회(회장 한만길)는, 4월 22일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최숙재 루치아 센터장)에서 5월 어버이날을 앞두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대진 원장은 “독거노인지원센터에서 관리하는 어르신은 약 6,000여 분으로, 대개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햇볕도 잘 들지 않는 지하, 어두운 방 하나에 터를 잡고 외롭게 살아가는 분들이 많다”. 며 “어버이날이 되면 더 정에 굶주리고 계실 것 같아,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많은 단체와 시민들께 사랑의 도움을 요청드리기 위해 먼저 문화원이 나서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숙재(루치아 수녀) 센터장은 “성남시의 정신적인 지주 격인 성남문화원이 앞장서서 '청주한씨 장헌공파 종중회'와 함께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서는 분당구 서현동에 404년간 영면하고 계신 청주한씨 장헌공(莊獻公) 한효순(韓孝純, 1543~1621, 이조판서, 좌의정) 선생의 후손들인 장헌공 종중 임원들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