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4일 송도컨벤시아(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123)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유정열)와 공동으로 ‘2024 인천 중고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I-AUTO)’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중고자동차 및 관련 부품 산업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중동·CIS지역* 바이어 30개사 등 국내외 약 80여 개사가 참여해 ▴중고자동차 ▴와이퍼·라이트 등 차량부품 ▴차량 관리 등에 관한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독립국가연합) : 러시아, 벨라루스, 몰도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으로 구성된 9개국의 국가연합체
○ IPA는 행사장 내 B2B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인천항의 강점을 안내하고, 도착지별 중고자동차 운송 서비스 및 인천항 마케팅지원센터*를 활용한 물류비 절감방안을 홍보했다.
* 인천항 마케팅지원센터 : 수출입 물류비용 견적 의뢰와 가격 비교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인천항 해상물류비용 견적 조회 플랫폼

○ 나아가 IPA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와 수출계약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긴급 계약체결 ▴거래선 관리 등 맞춤형 현지 마케팅을 대행하는 ‘KOTRA 긴급지사화 사업*’과 연계한 후속 지원을 통해 중고자동차 시장의 수출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KOTRA 긴급지사화 사업 : 해외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KOTRA 해외무역관이 3개월간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는 단기간 맞춤형 수출 지원사업
○ 인천항만공사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인천항은 중고자동차 수출 국내 1위 항만으로서, 중고자동차 수출시장과 중소기업의 성장은 곧 인천항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항만에 특화된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